먼저 앞선대회의 안타까운 사고소식이 있었기에
더 안전한 대회를 만들고자 노력해주신 수영연맹ㆍ스피드마린ㆍ동호회봉사자ㆍ안전요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이번대회를 마치고 네이버블로그ㆍ수영인카페ㆍ인스타그램등 각종 SNS의 후기들을 살펴보고 정리해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여러분들께서 신경써주시고 고생해주신 만큼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외에도 트럭을 운행해 직접 짐을 싣어주어 편하게 이동했다는 현장의견도 많았습니다.
물론 반대로 불편한 점들에 대한 의견도 있었습니다.
* 첫번째, 구미시의 협조만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해결가능한 화장실 문제.
올해도 역시나 역시 사진으로 남기실 만큼 불편함을 언급해주신분들이 많으셨습니다.
* 두번째, 수상스키ㆍ웨이크보드 업체의 횡포
대회 앞두고 전국에서 미리 코스답사오시는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그 분들께서 하나같이 여쭤본 질문입니다.
"대회 앞두고 혹시 장사준비 하시는겁니까?"
"제트스키 관심보이니 요금얘기부터 하시더라구요"
"코스 한번 돌아보려고 수영하는데 보란듯이 수상스키타고 주변을 지나다니고, 로프를 가로지르는게 무섭더라"
그리고 대회날도 이어진 횡포.
사진속 썬베드의자 보이시나요?
고령의 참가자분들께서 힘겹게 완영하시고 메달 받으신후 힘에 부치셔서 잠시 앉았는데 수상스키 사장님이 오셔서 소리지르셨답니다.
자기 개인소유의자인데 왜 앉아있냐고..당장 비키라고..
"수상안전을 먼저 생각하셔야할분 입에서 어쩜 그런말이 나오는지 이해할수 없다"
이런 무대뽀식의 횡포는 시청 건설과 등에 동호인들의 힘을 모아 민원제기 같은 방법으로 근절시켜야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선수훈련장이지 유원지가 아닙니다!!
내년에는 이러한 장ㆍ단점들을 조금더 보완해서 더 안전하고 신뢰받는 대회를 만들었으면하는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 구미시청 건설과에 수영인들의 수많은 민원이 필요합니다.●
1. 주변 화장실, 주차장 추가 필요성.
2. 공공장소(낙동강체육공원내 체험장)에서 수상스키,웨이크보드 개인사유화, 횡포들
<<민원이 많이 들어오면 바뀝니다.>>
첫댓글 2번은 저희도 당해서. 기분 상당히 안좋았습니다. 양아치도 아니고 욕을 얼마나 하던지. 연습하는거 뻔히 보고도 지인들 오니 제트스키 뒤에 태우고 오빠달려~~. 사유지도 아닌데 사유지인양 행동하는. 짜증 마니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