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업이 망가지기 시작할 때에 자주 꾸던 꿈입니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꿈을 자주 꿨습니다.
롤러코스터가 천천히 출발하여 높은곳으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내가 왜 이런 놀이기구를 탔을까 생각하다가 높은곳으로 올라갈수록 마음이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오르막길이 끝나면 빠른 속도로 내려갈 일만 남았으니까요.
그런데 끝까지 올라가서는 아래를 바라보다가 꿈에서 깹니다.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것은 느끼기 전에 말입니다.
아마도 이 꿈은 사업이 안될거라는것을 암시한듯 생각됩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는 내가 버스를 운전하는 꿈을 꿨어요.
그런데 버스의 생김새가 넓이는 좁고, 높이만 높은 차였어요.
운전을 하는 동안 내내 걱정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운전을 해야 하는지, 내릴때는 어떻게 내려야 하는지가 걱정이었지요.
이때는 적자가 나기 시작했고, 고민이 많았던 시절이였습니다.
좀 더 지나서는 차를 잃어버리는 꿈을 자주 꿨습니다.
어떤때는 주차해놓은 곳을 찾지 못하는 꿈이였고, 어떤때는 누군가 내 차를 끌고 가버리는 것을 목격하고 찾아다니는 꿈이였지요.
차를 잃어버리는 꿈은 뭔가를 잃어버린다는 예시라고 합니다.
이때 업소를 권리금도 못받고 나오게 되고, 지인과도 헤어지게 되었으며, 주머니에 돈이 없는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날아다니는 꿈을 꾸게 되더군요.
고층아파트의 옥상에서 옥상으로 날아다니는 꿈이였는데, 누군가에게 쫒기면서 도망을 다니던 꿈이였습니다.
도망을 가다가 이따금 땅을 보면 높은 빌딩 위에서 밑을 내려다보는 느낌 그대로 현기증이 났습니다.
도망을 가다가 들키고는 다시 도망을 가고..숨기도 하고.. 그런 꿈이였습니다.
빚을 지고는 갚기가 어려워서 어딘가 도망을 가고 싶은 심정이었던듯 합니다.
꿈이 앞날을 예시한건지, 당시의 상황을 꿈에서도 똑같이 느낀건지..어쨋건 꿈과 현실이 비슷했던건 맞는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