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3월 11일 K리그 홈 개막전
첫 상대 포항…1라운드 상주상무와 원정 대결
스플릿시스템 도입…12월까지 총 44경기 치러
광주FC가 오는 3월 11일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화려한 홈 개막전을 펼친다.
올해로 두번째 시즌을 맞는 광주는 3월4일 오후 3시 상주상무와의 원정경기(1라운드)를 시작으로 9개월간의K리그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홈 개막전은 3월 11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맞붙는다.
올해 K리그는 스플릿 시스템 도입으로 16개팀이 8월 26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30라운드까지 치르고 나서 상위 8개팀(리그A)과 하위 8개팀(리그B)으로 분리된다.
두 리그로 나뉜 팀들은 각각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9월 15일부터 12월 9일까지 각각 14라운드를 더 치러 상위리그에서는 우승팀을, 하위리그에서는 강등팀(성적 하위 2개 팀)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팀당 경기 수는 지난해 정규리그(6강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 제외) 30경기에서 총 44경기로 늘었다. 광주FC는 30라운드 경기동안 15번의 홈경기를 치르게 된다.
요일별 홈경기 횟수는 수요일 2번, 목요일 1번, 토요일 5번, 일요일 7번이다. 특히 여름휴가 시즌인 8월에는 한달동안 4번의 홈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홈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현재 전남 영암에서 동계훈련에 돌입한 광주FC 선수단은 오는 23일 중국 쿤밍과 상해에서 마지막 실전연습을 펼치고 올 시즌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