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하면 조용히...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구산동 도서관에 들어서면서 또각거리는 구두굽 소리를 지우기 위해 뒷꿈치를 살짝 들어줍니다. 물론 몸무게에 눌려 구두굽은 바닥을 내려치며 몇사람의 시선을 느끼게 되죠
옆사람은 미동없이 책을 파고 있건만 아~ 거기 그분 책에 집중 안하십니까? (물론 속으로죠)
사람들을 지나 미디어 교육실에 도착, 나란히 배열된 책상들....여기서 회의를?
마침 들어오시는 구산넷 대표님께 질문합니다 여기서 회의를 어떻게 해요?
의자를 돌려 앉으면 되요. 아하~~ 그렇구나! 증거사진 확인하세요~ 우리는 그렇게 앉아 회의를 했답니다.
함시모부터 활동공유 시작하시는데 꽃잎이 영글지 않아 봄을 기다립니다 라고 운을 떼시더라구요
음~ 저 나름대로 해석은 모임이 좀 원활하지 않구나? 정도
그래도 역시 시모임을 하시는 분 다움에 ...짝짝짝 마음속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팀들의 활동공유는 첨부된 회의록에서 확인하세요~~
이런저런 오가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와~~ 구산넷 끝내준다 입니다
아이디어도 좋고 관심도 많고 하고싶은 의욕도 높고...
감동적이었던건 3월19일 마을지원센터 교육으로 진행되는 새싹학교 2강과 구산넷이 겹치는 가운데 촉진가가 교육에 잘 참여하시도록 구산넷 일정을 바꾸시겠다고 하시는 겁니다. 물론 촉진가의 일정이 여유치 않아 바꿔주신날도 불가하여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그 마음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참 즐겁게 웃으면서 감탄하면서 감동하면서 마친 회의였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이분들 더 더 참~ 예쁘고 멋지시네요
20190219_2월 동네넷 회의록_구산동.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