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불매운동이 본격 시작 됐습니다.
23일 오후 3시~5시까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가두 선전활동을 벌였습니다.
금호고속(주)이 광장 부지가 사유지라며 사용에 좀 인색한 편인데, 미리 취지를 말해 매주 서명운동을 할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었습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는 복병을 만났습니다. 하필 광장에서는 조선대풍물패연합의 풍물공연이 정확히 오후 3시~5시까지 펼쳐지고 있더군요. 광장을 쩌럭 쩌럭 울리는 풍물 소리에 서명운동을 호소하는 우리 목소리가 묻히곤 말더군요.
그래도 그냥 포기할 시민모임 회원들이 아니죠.
더 크게 외치느라 다들 목이 쇨 정도였습니다.
김희용 대표, 이국언 사무국장, 서진영 사무차장, 박효섭, 오히라 츠나키 회원과 지난 8월 한일청소년교류차 일본을 다녀오기도 한 강성훈(진흥고 2학년) 학생 등이 수고했습니다.
273명이 제1의 전범기업 미쓰비시 불매 선언운동에 동참했으며, 십시일반 모아주신 투쟁기금은 44,000원이었습니다.
추석 연휴는 쉬고, 다음 캠페인 일정은 10.6일 토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장소를 옮겨 증심사 올라가기 전 문빈정사 인근에서 진행하겠습니다. 정해진 멤버가 따로 없습니다. 함께 해 주신다면, 당신이 그 주인공이십니다.
(문의) 서진영 사무차장 010-9606-9803
첫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미리 약속된 일정이 있어 참석치 못했습니다. 다음 번에는 꼭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닐터인데 다시 시작하는 시민모임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역시 운동은 시민모임스타일로**
2012 한일 청소년 교류단 강성훈(진흥고 2학년) 학생도 함께 진행했어요.(댓글이 늦었지만~~)
강성훈 학생,, 참 볼매입니다.^^
마술도 잘 하구요. 언제 시민모임 회원들도 성훈학생 마술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