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의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의 놀랄만한 무대, 창작갈라 콘서트! 브라보! 브라바!를 외치고 또 외치다.
대한민국 예술의 중심 서초에 울려퍼진 자랑스런 가곡과 역사의 향기, 세계 속에 빛나는 무대!
김유신과 천관녀, 임진왜란과 권율, 성웅 이순신. 춘향전, 흥부와 놀부, 도산안창호 선생 등등, 역사 속의 우리 영웅들과, 나라 위해 목숨바친 애국지사들의 일생을 다룬 가곡 오페라 갈라 콘서트ㅡ
대한민국 예술의 중심 서초 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오페라 갈라콘서트를 공연한다 해서 달려가 보았다
. 평소 우리 아름다운 가곡을 한데 엮어 오페라를 만들어, 구슬을 꿰어서 세계무대로 진출 한다고 역설하고 다닌 때문이라 반가운 마음이었다.
그 날 무대는 뜨거웠고 역량있는 다양한 출연진과 의상 무대장식 등은 놀람 그 자체였다.
해외여행 때마다 외국친구들에게 한국가곡 씨디를 선물로 주며 우리 한글의 우수성과 가곡의 아름다움을 소개해왔다.
또 시간을 쪼개어 작은 도시공연과 카네기홀까지 수 많은 무대와 공연을 보았으나 이번처럼 정겹고 흥미로운 무대는 처음이었다.
아, 우리나라는 그만치 보배롭고 아름다운 가곡과 이야깃거리를 많이 갖추고 있는 문화콘텐츠의 보고요, 미래를 향해 준비된 나라인 것을! 웬지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져왔다.
관중석을 가득 채운 서초구민들 역시 나와 다름없는 듯, 갈수록 빠져들며 무대 위에 화려하게 펼쳐지는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이중창과 합창, 나라를 구한 장군, 백성과 애국지사의 절규 등 강렬한 대사에 숨소리마져 들리지 않았다.
무대위에서 공연하는 성악가들의 진지한 태도와 열성은 감동 그 자체였다.
교육계에 오래 몸담은 정원이경숙 회장의 새롭고 멋진 아이디어에도ㅡ 도시생활에 지친 영혼에게 큰 위로와 기쁨, 사랑을 선사한 세계적이고도 놀랄만한 그 날의 서초문화예술 아트홀 무대에도ㅡ 우리 모두 브라보, 브라바를 열광적으로 외친 최고로 멋진 가을밤이었다.
글쓴이 전경애 소설가 국제펜한국본부 부이사장.
첫댓글 전경애 소설가이며 국제 펜 한국 곤부 부이사장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