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자폐증후군의 증상들
부모 혹은 담당교사가 해당 아동에게서 관찰/발견하게 되는 문제점/증상들
- 발병 원인 요소에 따라서 다양한 문제점들이 증상으로 나타나므로 아래에 열거한 것들 중에 하나 혹은 둘 이상에 해당할 수 있다. 단 공통적으로 가장 두드러지는 증상이나 문제는 사회성 발달의 장애와 의사소통의 장애이다. 이 두 가지 증상 때문에 유사자폐라고 불리기도 한다.
1) 발달 영역별로 보면 모든 영역에서 또래에 비해 들쑥날쑥하면서 뒤쳐진다. 다만 조기 교육을 한 경우에는 교육 받은 만큼 그 기능 발달이 앞서 가는데 이것이 다른 여러 영역에서 뒤쳐지는 것을 가려서 못 보게 하는 일이 흔하다.
2) 말문이 늦게 틘다.
3) 언어발달이 늦거나 표현력이 뒤떨어진다.
4) 나이가 더 들어서는 할 줄 아는 말이라도 잘 안한다.
5) 대체적으로 보면 의사소통 방식이 독특한 면이 있다. 특히 돌 이전의 어린 나이에서부터 비언어적 교감이나 의사소통이 없거나 이상하다.
6) 유치원 등에서 하는 단체 활동이나 교육 상황에서 겉돌거나 혼자 지낸다.
7) 나이에 걸맞는 놀이나 활동을 안 하거나 못한다. 조기교육을 받은 경우에는 학습한 영역의 놀이나 활동만 잘 하거나 자주 그것만 반복하며 지내기도 한다.
8)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다.
9) 특이한 단어나 표현을 만들어 사용한다.
10) 상황에 전혀 맞지 않는 말을 할 때가 있다.
11) 조기 교육을 받은 경우에는 배운 외국어만큼은 잘 구사한다. 그러나 대화의 맥락에 걸맞는 언어 구사는 잘 하지 못하거나 배운 외국어를 사용하여 의사소통을 잘 할 정도는 되기 어려울 수 있다.
12) 조기 교육을 받은 경우에는 음악에 대해 감각이 뛰어나다.
13) 조기 교육을 받은 경우에는 나이에 비해 어려운 말이나 어른들의 말을 한다.
14) 눈을 잘 안 마주친다.
15)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거나 친구가 생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