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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용원리 | 미백 기능성 원료의 예 |
멜라노사이트 독성 | 하이드로퀴논 |
멜라닌 세포 신호 전달 물질 차단 | 사이토카인 조절 물질 |
활성산소, 자유래디컬 제거 | 비타민 E, SOD, 녹차 추출물, 코엔자임(조효소) Q10 |
티로시나제 생성 억제 | 알부틴, 코직산, 감초 추출물, 상백피 추출물, 닥나무 추출물, 글루코사민 |
멜라닌 색소 환원 | 비타민 C 유도체, 토코페롤, 글루타치온 |
각질층 제거 | AHA, 태반 추출물, 살리실산, 레조르신, 레틴산, 아젤라인산 |
※하이드로퀴논
멜라노사이트에 세포 독성을 주는 방법은 가장 확실하게 멜라닌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약제가 하이드로퀴논과 그 유도체. 현재까지 알려진 미백제로는 가장 강력한 활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약 50여 년 전부터 표백 크림에 사용.
피부에 대한 자극이 심하고 피부 알러지를 유발하며, 멜라닌 세포에 독성을 나타내어 피부를 영구 탈색시키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심각한 피부 작용을 유발하므로 그 사용이 제한됨.
하이드로퀴논 유도체 중 가장 강력한 활성을 갖는 하이드로퀴논 모노벤질 에테르는 백반증을 유발하는 부작용 때문에 대부분의 나라에서 사용이 금지됨. 하이드로퀴논 자체도 현재는 각 나라별로 사용을 전면 금지하거나, 함량을 한정하여 사용. 우리나라는 의약품 용도로써만 허가됨.
2)주름 개선 화장품
주름: 피부 노화의 가장 현저한 변화 중 하나. 20대 중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생기기 시작하여 나이가 들수록 점차 깊이가 깊어지고 그 수가 증가. 피부가 얇아지고 건조해지며 콜라겐 가교결합이 증가되면서 탄력이 감소하며 미세 주름이 생성.
주름 개선 화장품의 대표적 원료
레틴-A(레노바, 레티노이드, 레티노익산): 여드름 치료하기 위해 개발. 피부 탄력과 주름이 개선되는 효능을 가짐. 각질층에 쌓인 늙은 세포를 녹여 빨리 떨어져 나가게 하여 새로운 세포 성장을 촉진시키며,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하여 피부의 턴오버 주기가 빨라져서 피부는 젊은 세포로 탄력을 회복하게 됨.
이 과정에서 피부가 건조하게 되어 트거나 가려울 수 있고, 햇빛에 민감해지는 결점이 있음.
사용 중에는 햇빛을 피하거나 선스크린제를 사용해야 함.
레티놀: 피부에 침투된 후에 서서히 레틴산으로 변화되므로 효과가 떨어짐. 공기 중에 쉽게 산화됨.
피부 자극은 상대적으로 적음.
셀렉스-C: 비타민의 콜라겐 생성작용 연구를 통해 개발.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고 햇빛 노출로 생긴 주름을 완화하거나 방지하는 효과를 지님. AHA를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상승.
AHA성분은 원료를 값싸게 얻을 수 있고 독성이 적고 그 효능이 우수할 뿐아니라 햇빛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음.
※주름 개선 화장품 작용기전에 따른 원료
작용원리 | 주름개선 원료의 예 |
콜라겐 합성 증가 (세포 재생 촉진) | 비타민 C, 비타민 A(레티노이드), 펩타이드, 아데노신 등 |
과산화지질 생성 억제 (항산화 작용) | 비타민 E(토코페롤),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SOD, 코엔자임 Q10, 알파 리포익산 등 |
항염증 작용 | 감초산 유도체 등 |
3)자외선 차단 화장품
자외선: 태양광선 중 200~400nm대의 파장대를 말하며, 태양광선의 약 6.1% 정도를 차지.
이 중 UVB(280~320nm)는 약 0.5%이며, UVA(320~400nm)는 약 5.6%이다.
UVB는 지표 도달량은 적지만 자외선의 세기가 강하며 피부 표피에서 산란, 반사되어 홍반이나 염증을 유발하고 피부 이상 각화를 발생시킴. UVA는 파장이 길어 실내에 도달할 수 있으며 색소침착과 콜라겐 손상에 의한 주름 발생을 일으킴.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의 결과, 피부에는 깊고 거친 주름이 생성될 뿐만 아니라 불규칙한 반점이 형성되고 탄력이 상실되며 거칠어짐. 중파장 UVB를 차단하는 소재가 널리 쓰임.
대표적 원료: 신나메이트, 벤조페논유도체, 살리실산 유도체 등이 있다.
가능하면 제품이 피부 내로 흡수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내수성이나 지속성이 좋아야 함.
물에 잘 씻기지 않는 W/O 타입의 에멀전 제형이나 W/S 타입 에멀젼 제형이 있음.
·자외선 흡수제(화학적 작용): 인공 합성된 화학물질이 피부 표면의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에너지로 분산시킴. 사용감이 가볍고 우수하여 널리 쓰이고 화장을 덧바르기 용이하지만 피부 부작용에 유의해야함.
※자외선 흡수제의 조건
①안전성이 높을 것, 독성이 없고 피부장애를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
②자외선 흡수 능력이 크고, 폭넓게 흡수해야 한다.
③자외선이나 열에 의한 분해 등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④화장품 기본 원료와 상용성이 좋아야 한다.
·자외선 산란제(물리적 작용): 무기 물질이 자외선을 산란, 반사시켜 피부 침투를 막음.
이산화 티탄과 산화아연이 대표적. 자외선을 산란시킴으로써 자외선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하는 원료. 자외선 산란 효과는 크지만 사용감이 떨어지고 두껍게 발리게 되며, 도포하였을 때 얼굴이 하얗게 된다(백탁현상). 피부 안전성은 흡수제보다 좋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나 어린아이의 피부에 적합.
※SPF와 PA
SPF(Sun Protection Factor): UVB에 대한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수치. 자외선 차단 화장품을 도포했을 때 피부에 홍반이 나타나는 것과 도포하지 않았을 때 홍반이 나타나는 자외선량(최소홍반량, MED)을 비교하여 계산됨.
최소홍반량이란 자외선을 쬐어 약간 붉어지는 자외선량을 가리킴. 자외선 감수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적은 자외선량으로 붉어지기 때문에 MED 값은 작아짐.
호주나 뉴질랜드에서는 31이상의 경우 SPF 30+로 표시.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우 51 이상의 경우 SPF 50+로 표시하여 무의미한 수치 경쟁을 막고 있음.
PFA(Protection Factor of UVA): UVA에 대한 차단효과
자외선 차단 제품을 고를 때는 UVA와 UVB가 모두 차단되는지 확인하고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골라서 충분한 양을 도포해야 함. 얼굴뿐만이 아니라 노출이 되는 모든 부위에 2~3시간마다 덧발라 주어야 함. 물이나 땀에 지워지면 즉시 덧발라 주어야 함. 선글라스와 긴 옷, 양산 등을 부가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