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오전 9시 ~ 오후 7시
성인 6천원 / 청소년 4천원 / 어린이 3천원
박물관 관람 비용 따로 있음
경주 불국사는 경덕왕 10년에 김대성의 발원으로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불국사고금창기에 의하면 이차돈이 순교한 이듬해인 법흥왕 15년에 법흥왕의 어머니 영제부인과 기윤부인이 이 절을 창건하고 비구니가 되었다고 하기도 해요. 그리고 진흥황때는 진흥왕의 어머니인 지소부인이 이 절을 중창하고 승력들을 득도하게 하였으며 왕의 부인은 비구니가 된 뒤 이 절에 비로자나불상과 아미타불상을 봉안하였다고 합니다 .
또한 문무왕때는 이 절의 강당인 무설전을 짓고 신림,표훈 등 의상의 제자들을 머물게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조선 선조 26년에 왜의 침입으로 대부분의 건물이 불타버렸다고 하는데요.
이후 극락전, 자하문 등의 일부 건물만이 유지되다가 1969년 ~1973년에 걸친 발국조사 뒤 복원을 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
불국사 하면 바로 떠오르는것은 자하문 , 청운교 및 백운교, 안양문과 연화교 및 칠보교가 아닐까 싶은데요.
한국사람이라면 다들 오른쪽으로 각도를 두고 찍어야 하는것이 국룰이거늘
아침잠이 덜깼는지 그냥 정면 사진만 찍고왔습니다 ㅜㅜㅋ 집에와서 후회를 엄청했네요 언제 또 간다고 ㅜ
불국사 하면 또 석가탑과 다보탑이 유명하잖아요 .
삼층석탑인 석가탑은 국보 제21호로 다보탑은 국보 제20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법화경에 근거하여 세워진 이 탑은 영원한 법신불인 다보여래와 화신불인 석가모니불이 이곳에 상주한다는 깊은 상징성을 가진 탑으로서 불교의 이념을 이 땅에 구현시키고자 노력한 신라 민족혼의 결정이기도 합니다 .
그리고 석가탑 내에서 발견된 유물인 국보 제126호로 불국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 중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
대웅전은 석가모니부처님의 불국토를 표션하는 일곽의 중심입니다.
현존하는 건물은 1765년에 중창된 것이나 그 초석과 석단 등은 대체로 신라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대웅전 안의 중앙 정면에는 수미단이 있고 그 위에 목조석가삼존불이 안치되어있으며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미륵보살과 갈라보살이 협시하고 있으며 다시 좌우에 흙으로 빚은 가섭과 아난의 두 제자상이 모셔져있습니다.
부처님오신날 전날에 방문했던터라 연등도 매우 많았습니다 .
그리고 화분들도 많았는데 저도 우리가족 이름 하나 남기고 오고 싶었는데 다음 일정때문에 바삐 움직인다고 더 많은것도 못보고 너무 빨리 나와버린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게 이 불국사랍니다 ㅜㅜ ..
정말 3년안에 다시 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와야지 . 그런 생각을 했어요 .
불국사는 경주 가볼만한곳이라고 제가 쓰긴 했지만 꼭 가봐야하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
딸 아이의 역사교육을 위해 방문해놓고선 준비를 너무 많이 안하고 가서 아는것만 보고 온것 같네요 .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진짜 ' 아는만큼 보인다 ' 이게 정답이기에 많은 공부하시고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후회없는 방문이 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