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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MTB CLUB
 
 
 
카페 게시글
11년 7월 스크랩 2011년 7월 16일 거제일주
코나고 추천 0 조회 80 11.07.18 08:2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2011년 7월 16일 토요일 아침 7시 김해시외버스터미널에서 통영행 버스를 타기위해 기다리고 있다.

우리를 태워줄 버스다. 버스기사분이 mtb타는 모양이다. 잔차가 한대 버스에 실려있다.

나중에 버스에서 내려 알았는데 지난번 소도마을 클럽대회 할때 오셨다고 한다.

 

 

                         통영에서 내려 우진이랑 돼지국밥 한그릇 먹고 옛날 거제대교를 지나 둔덕쯤에서 사진을 한장 찍었다.

                         햇빛도 별로 없고 바람도 불고 좋았다.

 

 해금강을 7.4km 남겨두고 강한 태양앞에서 내가 왜 사서 고생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하고 생각했다. 정말 미친짓이다.

드디어 해금강을 지나 학동입구에 도착했다. 거제면에서 학동까지 짧은 코스가 있었지만 우린 거제 전체를 돌아보는 계획이라 돌고 돌아 힘들게 왔다.

아무 생각없이 눈에 띄는 집에 들어가서 물회를 시켰다.

오후의 라이딩은 죽음이였다. 폭염으로 라이딩은 불가하였다. 차가 있으면 포기하고 싶었다. 우진이가 가방도 메고 뒤에서 밀고 1시간 라이딩후 휴식 겨우겨우

구조라 해수욕장,지세포,장승포를 지나 대우조선이 보이는 옥포에 도착했다.

 

 

 

 

총 주행거리 105km 우리집 도착 저녁 6시 30분 거의 2년반만에 해보는 장거리 라이딩 그동안 내게 많은 사건사고들이 있었다.

이젠 나보다 체력이 좋은 우진이 덕분에 무사히 라이딩을 마칠수 있었다.

아들과 함께한 좋은 시간 너무 좋았다. 8월에는 지리산 종주를 떠난다. 우진이와 나의 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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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7.18 09:09

    첫댓글 형님 좋아 보이네요... 이젠 우진이가 옆에서 힘이되네요?

  • 11.07.18 09:29

    부자지간에 장거리라이딩이라..... 보기 좋습니다 형님^^ 내도 해야쥐

  • 11.07.18 10:14

    나도 함 해봐~~

  • 11.07.18 11:47

    아들이 있는 아빠라면 누구나 꿈꾸는 단둘이 여행이네요.
    정말 멋있습니다. 우리 남편은 꿈만 꾸는데 실천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쭈니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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