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가끔씩 독일 신문을 읽는데 2015년 4월 2일날 올라온 신문을 보고 물리치료와 관련된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서 올립니다.
가로안에 있는 굵은 글씨는 제가 이해가 좀 더 쉽도록 보충설명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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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진 물리치료사에게 치료를 원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의사에게 가야한다.
Unionfraktion(CDU와 CSU로 이루어진 정치연합을 뜻함, CDU : 독일 기독교 민주동맹, CSU : 기독교 사회주의 동맹. 현 앙엘라 메르켈 총리가 CDU에 속함)의 계획안에 따라 반드시 의사에게 가야한다는 것이 바뀌어 질 수도 있다고 한다 : CDU와 CSU의 국회의원들은 운동치료사, 언어치료사 그리고 마사지사(독일은 마사지사라는 직업이 있어 병원에 근무하기도 함)들이 환자들이 필요한 것을 자유롭게 결정내릴 수 있도록 하길 원한다. 게다가 이 국회의원들은 환자들이 사전에 반드시 의사를 방문하지 않고 치료직업 종사자들에게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것을 시험해 보고자 한다. 네덜란드와 스웨덴에서는 이것이 꽤 널리 통용되고 있다.
Unionsfraktion에 따른 성명서에는 또한 치료사들이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을 것을 규정하고 있다.
현재까진 치료는 의사에 의해서 처방된다. 그렇게 하여 많은 치료사들이 제한점을 보이고 있다. 이유는 그때그때 마다의 진단에 있어서 올바른 치료가 결정되는 것은 치료사의 전문지식에 속하기 때문이다.
많은 치료사들은 또한 바이터빌둥(학교를 졸업하고 계속해서 학업을 증진해 나가는 교육. 예를 들어 FMT에서 주관하는 HSA 또는 LBB 같은 교육들을 말함)을 통하여 적용과 치료의 더욱 커다란 다양한 능력을 마스터 하고 있다. 또한 이것은 물리치료사의 시범연구(Pilot scheme) 안에서 확인되었다.
의사들은 지금까지도 물리치료사들이 의사를 거치지 않고 가는 치료 방식을 거부하고 있다
Unionsfraktion의 AG Gesundheit(모든 국민이 각자의 삶의 계획의 결과가 건강이라는 전제조건을 주장하고 있는 CDU와 CSU의 정치연합의 분파)는 그 성명서를 3월 말에 결정지었다.
Fraktionsunion에 따르자면 만약 의사들이 환자들을 장차 의사치료과정없이 치료사들에게 보낸다면 돈을 더욱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치료과정 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환자들은 치료사에게 신청하는 방법으로 꽤 많은 돈을 아낄 수 있고 전문력은 오를 것이다. 게다가 의사에게는 노동이 줄어 들 수 있다.
시험기간은 2016년 부터.
또한 치료과정의 최적화를 통해서 "첫번째로는 의료보험의 절약가능성과 두번째로는 부분적으로 나중에 다가올 공급부족에 대한 보상과 세번째로는 더욱 더 높은 환자들의 만족이 생겨날 것이라고 쥐트도이치 신문(독일에서 권위 있는 신문)에서 처음으로 인용한 성명서에서 이와 같이 명시하고 있다.
Unionsfraktion의 발표 후에 의사를 거치지 않고 물리치료사에게 가는 방식에 대한 정치적인 협의는 2016년에 시작될 것이다. 만약 치료사에게 환자가 직접 가는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이어진다면 이것은 또한 치료사가 의무책임을 떠맡게 될 것이다.
치료사가 더욱 책임을 지기 위해서 Unionsfraktion은 우선 아우스빌둥(독일에서의 직업학교, 대게 독일에서는 아우스빌둥을 통해 물리치료사들이 배양됨)과 바이터빌둥의 기준치를 높일 것이다.
치료사들은 진단을 내리기 위한 추가자격과 치료보고서(아마 어떤 치료를 하고 그에 대한 것을 적는 보고서로 생각됩니다)를 위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할 것이다. 이른바 Patient Screening, 치료보고서 또는 소견서(타 치료사에게 환자를 보내는 것) 그리고 처방전작성능력은 아우스빌둥 교육과정에 통합될 것이다.
아우스빌둥 수가 더 이상 줄어들지 않도록 Fraktionsunion은 수업료를 폐지할 생각이다.
해당관련 치료사들의 아우스빌둥 수업료는 한달에 약 400유로에 달한다.(400유로면 지금 한화가치로 따졌을 때 약47만원 입니다. 독일에서도 물리치료사 아우스빌둥 수업료는 학교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또한 아우스빌둥 사례보수의 필연성이 논의중이다. (이건 정확히 무엇이냐면, 보통 독일에서 아우스빌둥을 하면 해당 직업을 갖게 되는데 보통은 졸업까지 2,3년과정이고 이 기간 사이에 아우스빌둥 이론 수업을 마치고 실습을 병행하게 됩니다. 실습생이 되면 해당기관에 가서 일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실습생은 노동기여의 댓가로 월급은 아니지만 독일 법적으로 정해진 현재 325유로까지 용돈 개념으로 보상을 받게 됩니다. 허나 물리치료는 현 독일에서 반대로 수업료를 내면서 아우스빌둥을 해야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CDU나 CSU가 발표한 계획이 성공적이라면 아마 다른 아우스빌둥처럼 돈을 받을 수도 있다는 라는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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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고자 약간의 의역은 넣었으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척이나 재미있는 기사라고 생각되고 혹시나 독일 물리치료사에 뜻이 있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되어 정보공유하고자 올려보았습니다.
혹시나 보시고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http://www.zeit.de/wissen/gesundheit/2015-04/physiotherapie-arzt-direktzugang-diagnose-therapie-verguetung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해요~~ 밴드에도 게시 할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