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23.04.09(일)
○ 산행코스 :
태인도 망월제 제각~삼봉산~태인동~배알도~망덕포구~망덕산~구름다리~천왕산
~구룡로(굴다리)~잼비산~정박산~상도재~국사봉~매봉전망대(왕복)~탄치재~불암산~토끼재(느랭이골)
○ 산행거리 : 25.50 km
○ 날씨 : 맑음
○ 누적산행거리(트랭글 gps 기준)
땅끝기맥: 152.97 km
호남정맥: 25.50 km
누적거리: 178.47 km
땅통종주 다섯번째길..
이제 땅끝기맥은 지나고 호남정맥길에 들어섰다.
호남정맥의 시종점인 망덕포구에서 거슬러 올라가기로 한다.
시작하기에 앞서
망덕포구 앞의 배알도와 태인도의 삼봉산에서 시작 한다.
삼봉산 산행출발점에 망월제제각 이라는 큰비석이 서 있다.
달이 밝은 밤.. 아니 새벽
춥지도 덥지도 않은 산행하기 좋은 날씨..
삼봉산 등산 안내도를 지나가고..
여명이 밝아 온다.
요즘 폰 성능이 참 좋죠..
남해 와 여수가 가까이 자리 한다.
삼봉산 삼각점
삼봉산
태인도 삼봉산(222m)
남해의 광양만에 떠 있는 작은 섬,
우리나라 최초의 김 양식지로 유명한 태인도 (太仁島).
지금은 그곳의 바다를 메우고 광양제철소가 들어서
태인도를 포함한 10여 개가 넘는 유.무인도가 사라지고
500만 평에 달하는 인공이 생겨났다.
이 태인도에는 높이 222m인 삼봉산이 있다.
이 산은 궁기마을을 뒤에서 품고 엎드려 있는 형상이다.
이 삼봉산의 정상에 올라 서면 광양만의 조망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고 섬진강의 포구도 볼 수 있다.
하동의 금오산,
오른쪽으로 깃대봉과 연대봉이 이어지고
당겨 본 금오산
공양제철소 풍경
일출을 기다리며..
일출 시간이 여유가 있어 정상석 인증의 시간을 갖는다.
해가 깃대봉과 연대봉 사이에서 떠오른다.
태양의 기를 듬뿍 받고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합니다.
연산홍
떠나기가 아쉬워
머뭇거리고..
괜히 꽃 한번 담고
길을 간다..
연두빛 잎새가 그저 싱그럽고..
상쾌한 하루다.
억불봉과 좌측뒤로 호남정맥길인 도솔봉과 형제봉으로 보인다.
수어천 너머 억불지맥의 끝자락인 가야산과 시루봉
태인도를 가로질러 배알도 가는길..
지나온 삼봉산 모습
배알도를 잇는 다리
배알도
하동 금오산이 가까이 보이고
배알도 해운정에서본 조망
해운정
다리를 건너와 망덕포구 가는길에 본 배알도
백두대간 최장맥 산끝이라는 망덕포구
호남정맥의 끝 망덕산
망덕포구의 망덕(望德)은 본래 고유 이름이 망뎅이, 망댕이었다.
망뎅이, 망댕이란 뜻은 망을 보기에 좋은 곳이란 뜻이다.
이를 한자 음을 빌려 망덕(望德)이라 하였다고 한다.
망덕리는 내망마을과 외망마을로 구분된다.
망덕산을 기준으로 하여 안쪽에 있으면 내망(內望)마을 이라 하고,
바깥쪽에 있는 마을을 외망(外望)이라 하였다.
망덕포구는 섬진강의 하구로서,
옛날 섬진강을 거슬러 곡성, 구례, 하동으로
가는 유일한 길목 역할을 하였던 곳이다.
또한 망덕포구 일대는 섬진강에서 흐르는
민물과 광양만의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이어서 해산물이 풍부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제 진짜 호남정맥의 시작이다.
망덕산으로..
반구정을 지나고..
잠시 오르막을 오르면 망덕산 정상 직전에 있는 조망처가 나오고
조망이 좋다. 조금전에 놀던 배알도가 보인다.
배알도
호남정맥 백운산에서 분기되어 억불봉,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억불지맥이 이어진 모습..
하동의 금오산은 어딜가나 따라 다니고..
참 좋다.. 시원 시원한 조망들..
전망대에서 잠시 오르면 만덕산 정상이다.
준,희 선배님 산패도 눈에 담아보고
망덕산 삼각점
망덕산과 천왕산을 잇는 구름다리
천왕산 가는길에 있는 조망터
억불지맥 가야산
이순신대교 너머 여수 뒤로 고흥 방면이다.
억불봉
억불봉에서 가야산까지 이어지는 장쾌한 억불지맥 능선..
망덕산과 금오산
천왕산
금오산 방향 조망
남해 망운산이 조망되고 우측 끝에 설흘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반야봉에서 천왕봉까지 조망됩니다.
가을 느낌..
뱀재 가는길,,
삼정치를 지나고
잼비산
꽃보다 남자
뱀재
정박산
국사봉 가는길...지루하고..긴.. 힘드러..
국사봉
국사봉 일등삼각점
국사봉엔 조망도 없고..
매봉전망대를 다니러 간다.
매봉산 전망대
비박자리로 좋네요.
지리산이 잘 보이는 군요.
지리산을 당겨봅니다.
호남정맥을 걷는분들 국사봉 매봉 전망대는 꼭 들려보시길..
되돌아 가는길
탄치재 가는길..
랑탕님 반가워요..
탄치재
탄치재서 불암산 가는길 사유지라고 못가게 하네요.
멀리서 왔으니 보내달라고 사정하니 보내줍니다.
막아놓아 돌아서 간다.
철쭉..
구슬붕이..
각시붓꽃
넌 뭐니..
귀여운 정상석
지리여.. 보고 싶다..
지리 주능선 당겨 보네요.
성제봉
토끼재/느랭이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