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당뇨가 발병한지는 십여년이 지났어요.
2010년부터 5년간 병원처방전으로 당뇨약을 먹고 그 후유증으로 밥맛을 잃고 몸무게가 5-6kg 정도 빠지면서 병원 약을 끊고 민간요법으로 치료했지만, 잘 안되서 약 대신에 인슐린 펌프를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뇨 후유증으로 5년 정도 전부터 왼쪽 눈에 황반 변성이 시작되었고 또 각막이 패이는 문제가 있어서 시력이 저하되고 많은 햇빛에 노출되면 눈이 시렵고 눈물나고 보안경을 꺼야 했어요. 병원에서도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어서 처방 약도 없는 상황에서 그냥 진행 상태를 두고 보자고 했어요.
일상생활에는 큰 불편을 느꼈지는 못했지만, 책을 읽을 때는 왼쪽 눈을 감고(자동적으로 감겨요) 보아야 해서 쉽게 피로해서 2장 정도 읽으면 불편해서 볼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일을 좀 많이 하고, 몸이 피로하면 왼쪽 눈에 눈꼽이 지주 생기면서 밀려 나왔어요. 그런데 최근 한 보름 전부터 성경을 읽는데, 왼쪽 눈을 감지 않고 읽고, 5~6장 정도 읽어도 눈의 피로감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밤에 자고 나도 눈에 끼이던 것들도 사라졌어요. 저로서는 엄청난 일입니다.
7월부터 대전영성학교에서 기도하면서, 대사성 질병에 좋다는 식단으로 변화를 주면서 2~3개월정도 실천하고 있어요.
저는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첫댓글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