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못 말리는 말숙이>
설화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3'이란 숫자를 도입했습니다. 말숙이는 셋째입니다. 인간세계의 캐릭터가 하늘세계(판타지)에도 그대로 등장합니다. 현실에서 아빠와 할머니가 여자라고 차별하고 학대를 합니다. 하늘세계에서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그중 셋째인 말숙이가 영웅담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지하국대적퇴치설화'와 설화를 차용했습니다.(차별, 인권, 정의, 가족애)
<우당탕탕 용궁엄마 구출작전>
이 작품도 '욕신금기설화'와 설화의 특징을 작품에 베이스로 깔고 있습니다.
세쌍둥이는 인간 어부인 아빠와 용왕의 딸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동화적 허용)
세쌍둥이가 엄마는 너무나 그리워한 나머지 아빠에게 옛날이야기 같은 것을 듣고 부러내려는 눈물겨운 노력을 합니다. 그 결과 정말 용궁에 있던 엄마가 인간세계에 오게 됩니다. 너무나 기뻐서 동네방네 자랑을 하고 다니지만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오래 머물 수 없게 됩니다. 용왕은 딸을 걱정하여 어떻게든 데리고 가려고 하고 세쌍둥이는 죽어도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합니다. 아이를 싫어하는 용왕도 세쌍둥이에게 정이 들어 일 년만 잘 버티면 다같이 살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진한 모정과 가족애를 구현하고 있습니다.(모정, 가족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