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인력(引力)에 의해 바닷물의 조석간만의 차이가 있다. 이로 인하여 모든 물고기의
활동상태가 달라지고 있고 배의 운항이나 고기잡이⦁낚시를 할 때는 조석간만을 이용하고
있다.
지구의 약 70%가 물이고 인체도 약 70%가 물이다. 거대한 바닷물이 달의 영향을 받고
있듯이 사람의 몸속에 있는 수분, 특히 혈액도 달의 인력에 의한 영향을 받는다.
초승달⦁하현달보다 보름달이 떠있을 때 사람의 기혈이 크게 왕성하므로 흥분을 많이 하게
되어 사건⦁사고들이나 범죄들이 많아질 수 있다는 것이며, 실제로 범죄통계도 달(月)과
영향이 있다는 기사가 간혹 보인다. 보름달, 만월달일 때 큰 수술을 하면 수술 성공률도
높고 사망률도 적다는 기사도 보인다. 이는 달의 초전자기파가 인체의 혈액순환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초승달에서 사람의 기혈(氣血)이 서서히 왕성하여지고 보름달에서 최고로 왕성해지며 달이
기울기 시작하면 사람의 기혈(氣血), 원기(元氣)도 점점 쇠약해져 가다가 하현달에서 건강
이 나빠질 수가 있다. 달이 없으면 인력(引力)이 약해지므로 인체의 기혈 흐름도 미약해져
기운과 활동력, 생체전자 활동도 크게 떨어진다. 그러나 달이 있거나 보름달이 있으면 인력
(引力)이 왕성하므로 사람들의 기혈 흐름이 활발해진다.
기혈(氣血)이 부족하면 많은 스트레스에 민감하다. 심지어 우울증, 만성 고질병들이 더욱 심
할 수 있다. 각 스트레스를 7정(七情):희,노,우,사,비,공,경)이라고 한다.
달의 초전자기파가 인체의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관여하는데 인체에서 혈액의 흐름을 가장
왕성하게 조절하는 부위가 상지(上肢)에서는 견관절과 상완골 부위이고, 하지(下肢)에서는
고관절(골반)과 대퇴부 부위이다. 견관절, 고관절은 근육량이 풍부하고 운동량이 제일 많고
운동 범위 또한 제일 넓기 때문에 혈액순환 관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들 부위를 금월성혈(金月星穴)로 정하고 손에서는 각 손가락 제1절에서 2절까지를
월성혈(月星穴)이라 정하며 월성혈(月星穴)에서 구체적으로 인체의 혈액순환과 각 장부의
혈액순환을 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