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소리길 7 길 개념도
물소리길 8길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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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하신 님
고제호님. 김명희님. 김태순님. 이경임님.
언제나 함께하는 둘레길 친구들
오늘도 변함없이 모두 모여
추운날씨에
양평물소리길 7구간과 8구간 일부
한양옛길중 평해길 7구간을
하기로 했다.
본팀도 같은 용문역 출발
통화만 하고
서로 다른 길이라 보지는 못했다.
제7길지평향교길(용문역 ~ 석불역)
민족의 흔적과 마주하는 역사의 길평해길
제7길은 용문역에서 시작되어 지평을 거쳐
석불역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지평은 고구려시대부터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하였던 지역입니다.
일제의 침략과 저항의 역사를 담고 있는
지평의병과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지평전투는
우리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농촌 풍경의 정취에 지평막걸리 한 모금의 여유를 느끼며,
역사의 흔적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소요시간3시간 30분(10km)
용문역 3번출구
7길 들머리
아파트 단지를 가로 질러 가보면
흑천 돌다리가 반긴다.
엊그제 온 눈이
길위에 쌓여
보드득 가는 길 마중한다.
7-1 인증함
도로옆에 잘보이게 설치
지나 칠일이 없다.
철도차량기지 철책담장을 끼고
응지라 바닥이 걷기에 불편하다.
추읍지맥 빌고개
낮은 언덕길 도로옆이다.
옥현리 마을을 지나
부일길 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김밥과 담금주
따스한 물로 거른 아침
남다르다.
추위는 정류장이라 조금 좋다.
이곳에서 지평역 방향으로 한마장 가면
7-2 인증함이 도로변에.....
추읍지맥 아우고개
이곳도 도로변에 나무에
이정표가 있다.
군부대 입구에 설치 된
7-2 인증함
명희 몸도장
물소리길 7길 날머리
지평역이다.
지금부터는 8길 들머리
역사에 맞은편 철길을 따라
걷는길이 있으나
우리는
한양옛길 평해길 지평향교로
이곳은 7길 인증하는곳이기도 하다.
향기나는 향교탐방!
오늘은 경기도 양평에 있는 지평향교(砥平鄕校)를 찾았습니다.
양평은 1908년 양근군과 지평군이 합쳐진 지명입니다.
그리하여 양평에는 옛 양근군의 양근향교와 옛 지평군의 지평향교, 2개 향교가 있습니다.
지평향교(砥平鄕校)는 '지평막걸리'로 유명한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지평리에 소재합니다.
1983년 9월 19일 경기도의 문화재자료 제2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지평향교의 창건연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만 조선 초기의 기록인 『신증동국여지승람』학교조에 ‘재군남일리(在郡南一里)’라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 초기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될 수 있습니다.
창건 이후 임진왜란으로 인한 피해나 기타 다른 이유로 여러 차례의 중수가 있었을 것으로 보이나 지평향교의 연혁이나 중수에 관련 향교 소장 고문서나 기문 등이 전혀 남아 있지 않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학교등록(學校謄錄)』에는 지평향교의 이건과 중수에 관련된 여러 차례의 기록이 있어
부족한 지평향교의 연혁을 보완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대체로 1987년 이전까지
지평향교는
조선 영조 49년(1773)에 창건된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1987년 향교 명륜당(明倫堂) 전체 보수 작업시 명륜당 상량문이 발견되어
건물의 이력이 밝혀졌는데,
조선 초기에 건립된 후
1650년(효종1년)과 1684년 (숙종 10년)이전에
현재 장소로 이전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창건 연도는 최소1684년 이전으로 볼 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참고로 1670년(현종11)에 현 위치로 이건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1996년 문화재연구소 조사 당시 대들보에서 묵서지 발견)
①대성전 ②내삼문 ③명륜당 ④동재 ⑤서재 ⑥외삼문
향교 건물의 배치는 명륜당과 동·서재(東·西齋)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강학 공간(講學空間)을 앞에 두고,
대성전과 동·서무(東·西廡)를 중심 건물로 하여 이루어지는
제향 공간(祭享 空間)을 뒤에 배치하는
전형적인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입니다.
지평향교 이정표 가까이에 홍살문이 세워져 있고
홍살문 안쪽으로
외삼문과 향교 전경이 들어옵니다.
야트막한 경사지에
차분하고 안락하게 들어 앉은 모습입니다.
향교 입구에 제법 넓은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출처] 양평 문화유산답사 가볼만한 곳 옛 선비의 숨결 가득한 지평향교|작성자 무떠여
지평향교를 지나'
지평의병 지평리전투 기념관에서
길섶에 전시된
탱크에서
(펌글)
한국전쟁 관련 전시관 방문차 찾아본 지평리 전투 기념관.
역시 앞 마당에 한국전쟁과
관련도 없는 M-48 전차가
떡
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비교적 근래 개관한 전시관이라 건물은 새건물 이네요.
양평지역에서 활약한 의병 관련 전시물들도
이건 아니지 말입니다.
38식 소총이 개발되어 지급된게 1905년이니
한일 합방때 일본군이
사용한게 맞겠네요.
다만 의병들도 화승총만 있던게 아니라
대한제국 군대 해산 이후 일부 군인들이 무라타 소총등을 탈취해서
의병에 가담했으니
전부 조총 같은 화승총을 주력이라고 하기엔...
의병 사진으로 유명한 멕켄지 기자의 사진
...드라마 "미스터 썬샤인"에 비슷한 내용이 나오죠.
이 사진이 찍힌게 양평지역이라고 우겨 넣은듯...
발굴 유물과 한국전 참전 아군 군장 전시.
야전삽 커버 없이 저렇게 군장을 꾸린건 처음 보네요.
투버클 부츠의 누박 부분에
페인트칠을 한건지
오리지널인지
가품인지
한참을 들여다 봤습니다.
옆에 디오라마라고 만들어 놓은건지
장난감 병정을 보라고 놔둔건지.
..이건 좀...
중공군의 주력 소총으로 소개한 중정식 소총/24식 소총에대한 소개.
소련제 모신나강이나 Ppsh-41등
공산권의 주력 소총으로 대부분 타기관에서 소개한것과는
다른 24년식 소총을 소개한게 재미있는데...
요즘같이 싸고 잘나온 에어 소프트건도 많은데
이런데 모
형 총기라도 전시하는 투자는 좀 하는게
어땟을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다지 연관성이 없는 미군 코인들과 프랑스군 코인...전시물이 그렇게 없나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기증자의 기증품.
당시 관련 유물은 아닌데...
그나마 관련 실물 자료들.
한국전쟁에 파병된 프랑스군에 배속된 한국 장병들
...일명 "카투샤"
패치와 coree탭.전상장과
한국전쟁 종군 기장,
프랑스군 한국전쟁 종군 기장 약장들.
영상자료
한국전쟁과 관련없는 미군 물건 쌓아두기
...이런 전시물은
지양되길 바랍니다.
공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정말 후대에게 물려줄 유산이라고 생각하면
이런 전시물들은 빼고
그 당시
유물로 채워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쇼케이스에 들어있는 관련 유물을 들여다보니...
스웨터도 한국전쟁 이후에 생산된 미군 스웨터이고
방한모도 60~70년대 국산 방한모,
전피수갑도 시기가 맞지않는 장갑을 굳이 쇼케이스에 넣어 진짜 유물처럼 보이게 하는건...
사기입니다.
한국군 구형 배낭(1970년대 생산품으로 추정)도
역시...차라리 국군 군장 발전사 칸을 만들어 따로
전시해야 맞을거 같습니다.
불규칙한 눈길에
지친다.
월산저수지 벤치에서
간식으로
허기를 달랜다.
석불역
8-1인증이다.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역사' 석불역
조금 과장을 보탠다면,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역사로 꼽힐 석불역.
파란색과 빨간색이 어우러진
역사 모습은 마치 장난감 마을을 연상케 한다.
특히 작은 역사와 대비되는
흰색 역명 알림판은 아담하고 귀여운 역사의 모습을 한층 더 부각시킨다.
때문에
최근 SNS 명소로 떠오르며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사랑받게 되었다.
모형 같지만 실제 기차가 정차하는
진짜 역인 석불역은
1967년 중앙선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비록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2008년 무배치간이역으로 변경되었지만
45년간 지역의 거의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역할하며
지역주민들의 삶을 함께해온 동반자였다.
때문에 2009년 중앙선 복선화 당시 경제성 문제로 폐역이 결정되었지만
석불역사 건립을 위한 군민 서명운동이 전개되며
결국 새롭게 석불역이 돌아오게 된 것이다.
석불역 2번 출구밖
쉼터에
평해8길 석불역 인증
건강밥상으로
걷기 후
한상을 받아 피로를 푼다.
5시16분
ITX새마을 1094편
1호차
시골 간이역이라
역무원이 없어 걸어 잠근
역사
밖 날씨는 싸늘
지평역에 전화
역무원이 조금 일찌 도착
주는 따스한 커피에
추위가 사르르 풀린다.
석불역 역사내
아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