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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의 역사문화와 현재, 미래가 문화예술교육으로 만나는 '병영아트프로젝트'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
문화예술센터 결(대표 박은정)은 2011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역거점네트워크 사업으로 울산 중구 병영동에서 병영아트프로젝트를 오는 11월까지 펼친다. 지역거점네트워크 사업은 2010년 시작해 연속지원으로 올해도 실시하게 됐으며, 울산중구거점네트워크는 문화예술센터 결, 남구거점네트워크는 울산미디어연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문화예술센터 결은 올해 병영동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진행한다. 병영동은 역사적 유적이 많은 토착민들이 밀집돼 있고 병영성, 삼일사, 외솔 최현배 생가와 기념관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인물과 유산들이 많이 있는 보물과 같은 지역이다.
'병영아트 프로젝트'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외솔 최현배와 공룡발자국을 스토리텔링한 <어린이 마당극 교실> , 여성들이 한글이라는 콘텐츠를 활용해 미술체험을 하는 <우리 엄마 화가되기> , 병영지역 초등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재를 벽화로 만들어내고, 창작노래로 만들어내는 통합프로그램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동네 어르신들의 이야기와 신명난 풍물로 엮어지는 <나의 살던 병영은>, 지역의 청년들이 마음으로 소리로 소통하는 <스카트 아카펠라>, 청·장년들이 직접 우리의 손으로 마을축제를 만드는 마을축제 기획반 <병사들이 떴다! > 등 6개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 병영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박은정 대표는 "주민들이 마을의 주인으로 나서게 하는 과정을 통해 병영주민들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인지를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손유미기자 ym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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