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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렀습니다. 몸의 각 부분마다 비타민 C가 저장되는 양은 다릅니다. |
비타민 C 제제를 복용하는 사람의 비타민 C 저장량을 조사해 보니, 일반적인 식사로만 비타민 C를 섭취하는 사람의 2배에서 3배에 이르는 높은 농도로 저장되어 있었습니다. | |
비타민 C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동물은 신체 조직의 비타민 C 농도가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 상태 즉 ‘포화’되어 있습니다. 충분히 있다는 말이지요. 양동이에 담긴 물에 비유하자면, 양동이에 물이 철철 넘치고 있다는 뜻입니다. | |
그런데 일반적인 식사로 권장량 정도의 비타민 C를 섭취하고 있는 사람은, 양동이에 물이 1/2에서 1/3 밖에 없다는 말씀입니다. | |
이런 분들은 물론 괴혈병에는 걸리지 않습니다. | |
그러나 괴혈병의 가장 초기 증상은 바로 ‘피곤’입니다. | |
이유없이 피곤하고, 지치고, 코피가 나기도 하고, 그러나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 분들. 현대 의학에서는 ‘건강’하다고 하지만, 실은 건강과 병의 중간 지점에서 병을 향해 가고 있으신 것이 아닌지 걱정해 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 |
이렇게 병은 아니지만 건강한 것도 아닌 경우, 잠재적인 비타민 결핍증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
또한 이렇게 이미 모자란 상태에서 몸에 충분히 저장되고도 남을 만한 양의 비타민 C를 섭취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10g보다 훨씬 많은 양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
비타민 C는 하루에 100mg정도도 충분하다고 하던데...
1960년대에는 괴혈병 예방을 위하여 하루 50mg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2000년도 미국 식품영양위원회는 비타민 C의 하루 권장량(RDA)을 남성 하루 90mg, 여성 하루 75mg으로 올렸습니다. 흡연자는 여기에 하루 3g이 더 필요합니다. 또한, 아기에게 젖을 먹이고 있는 수유부는 하루 10g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역학적 연구 즉 비타민 C 섭취량과 질병 사이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 조사를 해보니, 비타민 C를 적어도 하루 10g 이상 드시게 되면 여러 만성 질환 특히 암, 심장병, 뇌혈관 질환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각종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더욱 많은 양이 필요합니다 최소한의 1일 섭취량은 10g이상으로하여 설사가 나기 직전까지가 본인의 적정량입니다.
비타민을 먹으면 감기에 안 걸릴까?
먼저 말 할 수 있는 것은 감기에 걸리 지 않는 다는 것은 아니예요. 비타민 C를 늘 가까이 하면 감기에 걸리는 횟수가 줄어들고 감기에 걸려도 그 증상이 심하지 않게 되고 감기로 인한 합병증도 막아낼 수 있지요. 감기가 걸렸을 때 초기 단계에 비타민 C 복용량을 늘리면 증상이 완화되고 그 투병 기간도 줄어든답니다.
비타민 C 가 면역체계를 탄탄히 해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 커다란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는데 , 추운 날씨 자체가 감기를 불러오지는 않아요. 하지만 추운 날씨에 감기가 더 잘 걸리는 이유 중의 하나는 비타민 C를 들 수 있답니다. 왜냐하면 날씨가 추워지면 체내에 비타민 C 소모량이 커지게 되기 때문이지요. 이에 반해 몸을 지켜줄 비타민 C의 섭취량은 겨울철에 더욱 줄어들게 되어, 비타민 C가 더 많이 필요한데 거꾸로 비타민 C가 더 적게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이지요. 비타민 C는 감기라는 비가 내릴 때 이를 받쳐주는 우산과 같은 존재예요. 하늘이 흐린 날 우산을 챙기듯이 추운 겨울날에도 비타민 C 챙기는 일을 잊지 마세요..
비타민C 분말을 팩에 섞어 얼굴에 직접 바르면 피부에 좋을까요?
비타민 C 분말이든 정제이든 물에 녹여 바른다고 해도 피부에 흡수되지 않아요. ^^ 비타민 C는 약산이기 때문에 오히려 얼굴에 그냥 바르게 되면 자극이 되어 피부에 손상을 줄 수도 있어요. 레몬이나 오이의 비타민 C 역시 얼굴에 붙인다고 피부로 흡수되지는 않습니다. 방법중 하나는 먹는 비타민 C와 함께, 피부에 흡수될 수 있도록 지용성 물질로 처리한 비타민 C 연고나 크림의 경우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하지만 비타민C를 이용한 미백제품들도 빛과 열에 약한 비타민 C의 성질 때문에 피부속에 흡수되어 작용하는데 많은 제한점이 있다고 해요.... 비타민C 를 효과적으로 우리 몸에 받아들이는 데에는 비타민 C를 직접 복용하는 것과 주사요법이 제일 좋아요.
비타민 C는 여드름에 효과가 있을까요?
여드름은 피부질환이긴 하지만 사람 몸 속을 잡아주지 않으면 물리치기가 어려운 속병이기도 하지요. 사람이라는 밭이 변하면서 여드름을 안게 되고 거기에 세균들이 자라거나 이물질들이 자극을 하기 시작하면서 상태는 악화된답니다. 비타민 C를 복용하게 되면 비타민 C는 혈액 속을 타고 흘러 피부 가까이로 다가와 여드름이 자라나는 곳을 청소하기 시작하지요. 염증을 완화시켜 주고 세균 번식을 막아주면서 비타민 C는 여드름을 잡아나간답니다. 비타민 C 복용으로 사람이라는 밭 전체의 방어력이 커지면서 여드름도 힘을 잃게 되는 거지요. 발을 붙일 곳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랍니다. 이때 비타민 C 제재를 함유한 바르는 연고나 로션을 여드름 부위에 발라주면 여드름 치료 효과는 더 크게 나타난답니다. 비타민 C를 복용하면 혈액 속으로부터 걸어나온 비타민 C가 피부쪽을 향해 퍼져 나오는 거지요. 비타민 C를 이용한 연고류들이 요즘 눈에 많이 뜨이는데, 비타민 C를 지용성인 물질과 함께 묶어 피부를 통과할 수 있게 만들어 여드름 속으로 들어가게 만든 후 피부 속에서 비타민 C가 분리되어 나가게 하는 것이랍니다.
여드름 치료를 위해 비타민 C는 장이 견디는 용량까지의 고용량으로 복용할 필요는 없답니다. 하루 3-6 g 의 수준에서 그 효과를 가늠해 보고 적절하게 조종하면 여드름을 물리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예요. 또한 보다 더 적극 적인 치료인 비타민 정맥 주사요법도 있으므로, 함께 병행한다면 여드름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거예요.
비타민C 알약보다 분말이 좋은 이유가 뭐죠?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비타민 C는 순수한 비타민 결정체인 비타민 C 분말입니다. 비타민 C는 열, 햇빛, 물에 약하기 때문에 아무 가공이 되지 않은 상태일수록 효과가 잘 보존되어 있어요. 비타민 C를 정제로 만들기 위해서는 비타민 C 분말 즉 가루가 뭉쳐지기 위한 첨가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첨가물이 가능하면 해롭지 않은 것 이어야 하고 적은 양 이어야 하는데 국내 회사의 비타민 C 1g 정제에 표기된 것을 보면, K제약, 또 다른 두 K 제약과 H제약의 비타민 제품에는 미국과는 달리 성분 'ascorbic acid 1000mg' 이라고만 되어 있지요. 국내 제약회사의 기술 수준이 미국보다 너무나 우수해서 첨가물도 없이 가루를 정제로 만들었을까요? 국내의 비타민 정제들은 우선 첨가물로 과연 무엇을 얼마나 사용했는지 표시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만 최소한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품질의 정제라고 해도, 분말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분말에는 다른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분말 비타민 C는 신맛이 강해서 먹기에 불편한 경우도 있답니다. 그러나 조금만 익숙해지면 어렵지 않게 드실 수 있어요. ^.^ 이를 위해서 비타민 C를 보?하는 분들이 힘을 모아서 직접 수입해서 나누어 먹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까페를 통해서 힘을 모으고 싶은 생각입니다.
약을 먹으면서 비타민 C를 먹어도 괜찮을까?
관절염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으로 약을 매일 복용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런 만성 소모성 질환에는 비타민 C를 비롯한 자연물 보충제들이 큰 도움을 주고 약이 가져오는 부작용도 줄여줍니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투여되는 처방약이나 비처방약들의 사용이 오래간 지속되면 불행하게도 의도했던 바와는 달리 투병하는 사람들의 몸에 각종 영양소들이 불균형을 가져오고 필수 요소들의 결핍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들을 미연에 예방하고 힘찬 투병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C를 비롯한 자연물 보충제들을 함께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암환자들에게 비타민 C를 고용량으로 투여한 후 몸에서 쓰이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비타민 C양을 재어보면 정상인이 그만큼의 비타민 C를 투여받았을 때 소변으로 배출되는 비타민 C양에 비해 대단히 적습니다. 암환자들에게 비타민 C가 그만큼 결핍되어 있다는 얘기가 되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정상인들 보다 더 많은 양의 비타민 C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됩니다. [우리집 홈닥터 비타민C] 중에서....
비타민 C를 과하게 먹으면 소변으로 다 배설 될까요?
비타민 C는 뇌를 비롯한 각 장기와 조직에 많은 양이 분포해야하고 백혈구와 같은 혈액 세포 속에도 비타민 C의 양이 충분해야 적절한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비타민 C가 혈액 내에 충분한 양이 항상 대기하고 있어야 몸 속의 빠른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조직내에 적절한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용량이 필요하다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답니다. 또한 소변으로 배출되는 비타민 C가 그냥 아무일도 하지않고 버려지는 것이 아니예요. 혈액 속에서 온전한 형태로 소변으로 나가는 비타민C는 방광염을 예방하고 방광암 발생을 막아준답니다. 즉, 비뇨기계통을 보호해 주는 거지요. 혈중 농도를 넘어서는 비타민 C가 모두 소변으로 배설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예요. 비타민 C는 위점막을 통해 위장 속으로 분비 되기도 하고 침 속이나 체액 속으로도 분비 된답니다. 비타민 C는 위염과 위궤양, 나아가서는 위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세균을 섬멸하는데도 일조를 한답니다. < 우리집 홈닥터 비타민 C중에서>
정신 분열증과 비타민
정신 분열증 환자에게 비타민과 미네랄을 써서 도움이 된다는 보고는 꽤 있는 편입니다. 그중 아브라암 호퍼 박사는 비교적 정신 분열증 환자에 대한 많은 임상 경험을 하고 있는 분입니다. 그분의 정신 분열증 치료에 대한 비타민 처방을 소개합니다. 먼저 정신 분열증의 치료에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비타민 치료의 경우 효과가 나타나 정신과 약물을 줄이는데 수개월에서 수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쓰는 비타민으로는 비타민 C와 비타민 B3(나이아신계통)을 메가 요법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의 경우 단순 이질병을 위해서만 하루 3g이상을 복용시키고 비타민 B3는 하루 3-6g정도를 복용합니다. 그밖에 아연과 오메가-3 지방산을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처방으로 호퍼 박사는 자신의 환자들이 소량의 정신과 약물이나 혹은 거의 정신과 약물의 도움없이 잘지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