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의원의 정개특위 위원 사퇴 성명서

[청학(심보민)]

본인은 오늘로서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을 사임하는 바이다.

본인은 재외국민들의 참정권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정개특위 위원으로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였으나 이번 정개특위가 재외국민들이 요구하는 우편 등록 등의 제도개선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사실상 종료되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다.

또한 선거구획정과 선거제도개선(석패율제 도입 등)은 예비후보 등록일 이전에 확정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해를 넘기는 것에 대하여 국민들과 해당 지역구민, 출마예정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리는 바이다. 이는 우리 국회의 심대한 직무유기로서 본인을 포함하여 국회 전체가 깊이 반성할 일이다.

특히, 240만 재외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당의 재외동포정책을 이끌고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정개특위에서 사임하는 바이다.

                                2011. 12. 29.

                        국회의원 김성곤 (여수 갑)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