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쿠바 후원 소식
샬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쿠바 사역을 감당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변함없이 후원해주시고 동역해주시는 목사님, 권사님과 성도님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1. 2020년 12월 후원금 지급 완료
지난해 12월에 송금했던 후원금이 지급 완료되었습니다. 중간에 도움을 줬던 George 가족의 귀국이 다소 늦어져 각 교회에 늦게 전달되어지긴 했지만, 무사히 완료가 되었습니다.
2. 4월 후원금 송금 내역
* 지난해 폐쇄되었던 웨스턴 유니온 뱅크는 현재까지도 영업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그 이후에 여러 방편으로 송금을 알아보았지만 매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예전부터 언급했던 Alain의 조카를 통해 진행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의 이름은 Deibys이며 멕시코에 거주하는 사업가입니다. 멕시코는 송금 관련 수수료가 비싸다고 알려져 있어 망설임이 있었지만 다른 방도가 없으므로 일단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의 아내 Disleidys Amable Leon의 명의로 송금하였습니다)
3. 우체국 국제 특송 내역
지난해에 비옷, 문구류, 마스크 등을 미리 구입하고는 우체국 국제 소포로 보내려 했으나 화물 비행기 편이 금지된 상황에서 보관만 하고 있던 차에, 송금과 마찬가지로 Alain의 조카를 통하여 전달하기로 하였습니다.
(후원금 및 소포 상세 내역)
1) Guane 2) La Coloma 3) Los Palacio 4) Puerto Esperanza 5) Camilo Cienfuegos 6) Sandino 7) La palma 8) Mantua 9) Cortes 10) PNR (Asamblea de Dios)
- 이상 교회 10군데, 각각 30불, 합 300불 헌금.
11) ALMAS Group 12) Alain (현지 총무 역할)
- 이상 2군데, 각각 30불, 합 60불 헌금
13) Deibys (송금을 담당하는 멕시코 거주 쿠바 국민)
- 100 불 (송금 수수료 및 쿠바 현지 달러 인출 등)
- 50불 (소포 재포장 및 재발송 비용)
# 송금 합계 510불
# 총 지출액 : 후원금 50만원 + 카페지기 91,861원 (환율, 수수료 등) + 물품 약 10만원 + 우체국 발송비 57,800 원 = 749,661원
* 개인정보 유출 관련으로 2~3일 후 사진은 삭제합니다.
4. 현지 교회 소식
몇몇 교회에서 헌금에 대한 감사의 글과 현지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5. ALMAS Group 사역 소식
알마스의 전도 사역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침체기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이는 다른 중남미 국가에 비해 확진자 수는 매우 적은 편이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통제가 강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따라서 집단적인 활동이 금지되어 있어 1:1 형식의 소규모 전도 사역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6. 쿠바의 현지 상황
1> 코로나19
쿠바 정부는 5월말까지 210만명 그리고 연말까지 전국민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쿠바는 자체 개발한 백신 Soberana- 2와 Abdala 2종의 3상 실험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2> 경제 상황
미국 트럼프 대통령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여 양국 관계가 다소 회복되리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아직은 그 효과가 미비한 실정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에 쿠바는 지난 2일 미국 대사관 앞에 쿠바의 저항을 표현하는 국기 조형물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3> 여행
대형 국적 항공사들이 쿠바 노선을 재개하고, 해외 여행자의 입국 및 지역을 완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만, 입국시 제출해야 하는 백신 접종 증빙과 자가 격리 등으로 여행객 수가 크게 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7. 향후 일정
1> 오프라인 모임 실시 여부 :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무기한 연기합니다.
2> 부족 물품 보내기 : 마스크, 우비, 문구류 등 생필품을 3~4개월 마다 보낼 예정입니다.
3> 말씀 요약표 번역 : 교회에서 발간하는 말씀의 요약표를 스페인어로 번역하여 쿠바 교회에 배포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