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자연과 맛이 어우러진 웰빙고장… 기장 철마
제 7회 철마한우불고기 축제
제 7회 철마한우불고기축제가 오는 10월 18(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기장군 철마면 장전천 들녘에서 열린다. 철마한우불고기축제는 천혜의 청정자연과 웰빙전원도시 철마에서 청정 농수산물과 철마참숯한우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에 다채로운 축하공연 및 농촌체험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축제 7주년을 기념하여 축제의 성공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천의식을 시작으로 한우먹거리장터를 운영하며 KNN 쇼 유랑극단 및 초청가수 들의 공연아 이어진다.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농촌 체험행사로는 메뚜기 잡기놀이, 허수아비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소달구지 타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축제의 백미는 뭐니해도 한우 할인판매다. 철마한우를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으며 기장에서 생산된 청정농수산물 직판장도 함께 펼쳐진다. 철마면 장전천 들녘에 마련되는 행사장에서 볼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철마한우불고기축제는 해가 갈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다.
벼가 누렇게 익은 철마의 황금 들녘을 따라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아 보는 것도 좋다. 더불어 축제도 즐기며 또한 다양한 먹거리를 대하는 즐거움도 크다고 본다. 또 축제가는 길에 기장군의 많은 문화 유적지도 둘러보는 것 역시 축제의 맛을 한층 더 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한편 철마라는 이름은 철마산에서 유래되었다. 철마산은 쇠말산, 샛말, 소멀미 등 비슷한 속명이 있다. 옛날 이곳은 큰 홍수와 해일로 인하여 오래동안 물속에 잠겨 있었는데 미역바위의 용굴에서 동해용왕의 명을 받은 용마가 나와서 물을 다스리고 나서는 물이 없어 용마는 환궁하지 못한 채 햇볕에 말려져 점차 굳어져서 작은 쇠말이 되어 근세까지 남아 있었기 때문에 쇠로 된 말이 있는 산이라 하여 鐵(쇠 철), 馬 (말 마), 山(뫼 산)으로 철마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기장군청 농림과 ☎709-4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