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미연이라고 합니다. 이 편지를 통해 영화 "개미와 베짱이"에 대한 소감을 짧게 나마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개미와 베짱이'에 대한 영화에 대한 정보 없이 보게 되어 매우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갔다가 영화관을 나올 때는 적지 않은 충격과 함께 무거운 발걸음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후문제가 강건너 불구경하듯 볼 시기는 이미 한참 지난 것 같지만 체험하지 못한 탓에 남 일처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기후문제는 정책적으로 법적으로 그리고 국가차원에서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힘이 없기때문에 시간이 없기때문에라는 다양한 핑계로 겨우 생각정도만 아주 가끔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나 아니타는 힘도 없고 먹고 사는 일이 바빠 깊이 생각할 만큼의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머물지 않았고 실천했고 생각의 틀을 깼습니다
가난한 사람도 부자를 가르칠 수 있고, 여자도 남자를 가르칠 수 있다고 얘기했던 아니타의 말처럼 그간 혼자 정해놓은 틀로 인해 하지 않은 일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저는 환경 문제에 대한 더 큰 관심과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구의 자원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을 멈추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미와 베짱이' 영화 상영을 기획해주신 관계자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