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간증에 나도 잊고 있던 은혜가 하나 생각났다~ 셋째가 태어나기 전이었던 것 같다 큰아이 1학년 2009년?여름방학때 아이들 방학동안 만이라도 새벽예배를 나가자는 마음에 시작한 방학작정 새벽예배는 2012년 셋째를 임신한 그 해 여름방학부터 새벽예배를 쉬었으니까 2009년~2011년 사이에 있었던 일 같다 이렇게 은혜를 주셔도 그 때뿐 받은 은혜를 다 까먹으니 사랑과 은혜를 퍼부어 주시는 하나님...어이없으시겠다ㅋㅋ밑 빠진 독에 물붓기라고....>.<
쨋든....ㅋㅋ 본론으로 ㅋㅋ 셋째가 생기기전 남편회사에서 2년에 한 번 배우자 건강검진 혜택으로 처음으로 수면으로 대장내시경을 했다 마취약을 투약하고 몇가지 질문에 대답하다 잠이 든 것 같다 주변이 웅성웅성 시끄러워 눈을 떠보니 대장검사가 끝나 있었고 모든 검사를를 끝내고 집으로왔다 그런데 전날 대장내시경 약때문에 고생해서인지 처음 받는 수면내시경에 긴장해서인지 몸살도 나고 앉아 있기도 너무 불편했는데 치질이 나온거였다. 남편에게 말하기도 민망하고 그냥 힘들다고 쉬어야 겠다며 8월 더운날씨에 전기장판을 틀고 누웠다. 하지만 치질때문에 누워도 불편하고 앉아도 불편하고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밤새 뒤척이다 새벽예배 갈 시간이 되어 일어나 씻고 새벽예배를 갔다
방학동안 잠깐하는 것이고 그나마도 주일과 월요일은 차량 운행을 하지 않아 일주일에 4번 새벽예배를 드릴 수있기에 힘들어도 가자고 작정했으니 맘먹고 갔던 것이었다 지금은 본당에서 새벽예배를 드리지만 그 때는 지금의 식당옆 초,중등부실이 새벽예배실였다 방석을 깔고 앉아 예배를 드리는데 땀이 비오듯 쏟아졌다 강단에 서신 목사님께서 무슨일이있나 생각하시며 쳐다 보시는 것 같아 치질로 아픈 건 생각할 틈도 없이 창피하고 더 긴장되어 땀이 더 쏟아졌다 예배가 끝나고 불을 끈 기도시간에 조금은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예배를 마치고 집에 왔는데 옷이 흠뻑 젖어 다시 씻고 남편 출근전까지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났다
왜 간증할까요~~~~ㅋㅋㅋ 저두 그날 아침에 다 나았거든요ㅋㅋㅋ 신기하게도ㅋㅋㅋ
오늘 새벽말씀처럼 하나님앞에 나아가는 것만이 회복을 일으키신다라는 말씀이 맞는 것 같다 그 때도 낫게 해달라 기도하지 않았다 평소에 따로 기도시간을 갖지 못했기에 방학동안이라도 한 학기동안 우리 아이들과 가족을 지켜주시길 친구들을 위해 지인들을 위해 유치부아이들을 위해 구역식구들을 위해 기도를 저축해놓는 마음으로 간거였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아시고 나의 필요를 아시고 알아서 고쳐주시고 회복시켜주셨다
그리고 또 하나... 이 간증문을 쓰면 깨달은 점 하나... 지난주 수요예배 특송 때도 동참은 해야겠고 앞에 서는건 부담되고 해서 어떻하든 가운데만 서지 말자 담임목사님 시야에서만 벗어나자라는 생각으로 연습도 참여안하고 권찰과 늦게 수요예배에 참여했다 잔머리 굴리다 담임목사님 바로 앞에 서게 되었다 ”이럴 줄 알았다” 라는 나지막이 들리는 권찰의 말에 빵터져 푼수같은 웃음 소리로 크게 웃었다 말로 표현도 안되는 그 이상한 웃음소리를 담임목사님께서도 분명 들으셨을 거다 잔머리 굴리다 하나님께 혼난 줄 알았다 주일 오후예배는 집에서 청소하며 귀로만 예배 드리고 구역장모임만 참여하려고 예배 끝나기전에 교회로 막 달려갔다 또!!!!! 담임목사님 눈 앞에...앉았다....ㅡㅡ 담임목사님 앞에 죄지은 사람처럼 고개도 못 들고 예배에 집중 안해서 또 혼나는거냐고 죄송하다고 또 반성했다 (고분고분 참회의 반성이 아닌.... 저도 바쁘니까 그렇죠!!!!라는 반감섞인 반성...>.<) 또 어찌됐든....왜 자꾸 목사님 눈앞에 있게 되나 싶었는데 하나님이신가보다 ㅋㅋㅋ 혼낼 건 혼내시고 그래도 당신 자녀는 당신이 지키시는 주님이시다 언제나 선하시고 아름다운 계획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이시다 모든 걸 선으로 아름답게 바꾸시는 주님..... 그 날도 눈에 띄게 땀을 비오듯 흘리는 나를 드러내 보이셨기에 목사님께서 무슨일 있나 생각하시고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신게 아닌가 십이삼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깨닫는다
왜냐하면...주일 구역장 모임 때 내 앞에 앉으신 이혜진집사님의 20년 기도제목인 남편분전도가 응답받으신 것을 간증하셨고 목사님께서 이혜진집사님 남편분을 위해 기도해 주시면서 덩달아 구역장들의 남편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셨다 남성구역이 만들어지고 구역예배라고는 참여도 해 본 적이 없던 남편이 구역장을 맡은지 2년?3년차?... 1년?2년?은 한달에 두 세번 한두명과 줌으로 간신히 구역예배를 이끌어 오다 그나마도 올해 들어서는 한 명도 모이지 않자 크게 시험이 들어 한 달이 넘게 구역식구들에게 연락도 안하고 구역장 관둘 생각만하고 낙심에 빠져 오랜만에 현장에서 대면으로 모인 구역장모임에도 참여 안했는데 어제는 퇴근하고 와서는 낮에 구역식구들 한명 한명에게 연락해서 토요일 밤 9시에 다시 구역모임하자고 했다고 이번주부터 다시 모이기로 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러시는 것 같다 너도 기도해야 하는 건 맞지만!!!!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 ”내가 그냥 아무나 세워 놓은 줄 아냐!!!“ 하시는 것 같았다 하나님께서 남편 영적상태가 시급한데 왜 도움을 요청할 줄 모르냐고 답답한 나를 보고 하나님께서 나서신 것 같다 내가 목사님께 기도요청을 안하니 하나님께서 목사님 눈 앞에 나를 세우신 듯 하다 눈 앞에 보이는 ”쟤 좀 기도해줘라“ 하셨나보다...>.< 그 때 연용희목사님 때도 지난 한 주간 지금의 담임 목사님 눈 앞에도 하나님께서 나를 들이 밀으셨나보다...ㅋㅋㅋ 감사합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 나는 몰라서 못하고 못해서 안하는데 주님께서는 내 필요를 아시고 내가 모르는 것도 내가 못하는 것도 나를 보고 계신 하나님께서 알아서 해주심을 또 한번 깨닫습니다
근데.....또 잊어버리겠죠.... 그래도 또 떠올리게 해주실 성령하나님계시니 잊어버리지 않게 또 기억나게 해주실 줄 믿어요~~^^ 주님!!!! 감사합니다~~^^
첫댓글준비할거야 너에게 모든 걸 얘기해 줄때를 대비해 가능한 모든 걸 준비해 둘거야 티나지 않게 너를 주목하고 있지만 너를 주목하고 있음을 느끼지 못하게 너의 변화에 너의 상태에 내가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모르게 가능한 자연스럽게 너에게 전하는 메세지가 아니라 우연히 은연중에 너에게 전해진 것처럼 대수롭지 않은데 왠지 모르게 자꾸 떠오르게 되도록 다시 되새기게 되도록 그렇게 너에게 하나님을 전할거야 네가 진짜 필요한 것이 뭔지 네가 진짜 찾아야 할 게 뭔지 내 입이 아닌 네 스스로 깨달아 찾을 수 있도록 계속 내 입을 내 마음을 내게 있었던 일들을 너에게 흘려 보낼거야 주님께서 너를 도와주시길 주님께서 너에게 강력한 은혜를 주셔서 네가 깨닫고 네게 보이시는 주님을 인정할 수 있도록 내게 보여주신 주님이 너에게도 보여 주고 계심을 알도록 주님께 기도하며 주님께 은혜주시길 구할거야
이제는 좀 괜찮아 진걸까 열흘 정도?? 2주 정도?? 6월 16일이라는 날짜를 듣고 부터 마음이 많이 아팠어 무슨일인건지 무섭기까지 했었어 "16"숫자만 들어도 네가 떠오르고 운전을 하다가도 너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슬펐어 어제부터 좀 나아지고 어제보다 오늘은 더 편안해 졌어
2년 전에는 이 곳을 통해 너에게 많은 것을 말해주려고 했는데 네가 너무 멀게 느껴지고 말을 해줘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니까 이 곳을 오픈하지 못했었어 너도 한 달은 내가 전해주는 찬양과 말씀과 글들을 받아보겠다고 했으니 주님께 맡길거야 네 기억이 떠오르길 내가 왜 그 분을 바라봤는지 1학년 야영 때 했던 촛불 고백도 내 머리 속에서 나온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나에게 품으신 하나님의 계획이였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말씀이였다는 것도 성경시간에 썼던 미래일기도 단짝인 네 일기가 아닌 나와 미나리 일기만 기억에 남겨 두신 하나님이 너무 신기하고 너무 놀라운데 너에게 얘기해 줄 수가 없었어 한 달간 아니 이제 3주 정도 남은 건가 네 생일 때까지 하나님께서 은혜 베풀어 주시길 성령 하나님께서 내게 하셨듯이 너를 깨우고 너를 만져주시길 내 말을 믿어주길 기도할거야
첫댓글 준비할거야
너에게 모든 걸 얘기해 줄때를 대비해
가능한 모든 걸 준비해 둘거야
티나지 않게 너를 주목하고 있지만
너를 주목하고 있음을 느끼지 못하게
너의 변화에 너의 상태에 내가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모르게
가능한 자연스럽게 너에게 전하는 메세지가 아니라 우연히 은연중에 너에게
전해진 것처럼 대수롭지 않은데 왠지 모르게 자꾸 떠오르게 되도록 다시 되새기게 되도록 그렇게 너에게 하나님을 전할거야
네가 진짜 필요한 것이 뭔지
네가 진짜 찾아야 할 게 뭔지
내 입이 아닌 네 스스로 깨달아 찾을 수 있도록 계속 내 입을 내 마음을 내게 있었던 일들을 너에게 흘려 보낼거야
주님께서 너를 도와주시길
주님께서 너에게 강력한 은혜를 주셔서
네가 깨닫고 네게 보이시는 주님을 인정할 수 있도록 내게 보여주신 주님이
너에게도 보여 주고 계심을 알도록
주님께 기도하며 주님께 은혜주시길 구할거야
이제는 좀 괜찮아 진걸까
열흘 정도?? 2주 정도?? 6월 16일이라는 날짜를 듣고 부터 마음이 많이 아팠어
무슨일인건지 무섭기까지 했었어 "16"숫자만 들어도 네가 떠오르고 운전을 하다가도
너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슬펐어
어제부터 좀 나아지고 어제보다 오늘은 더 편안해 졌어
2년 전에는 이 곳을 통해 너에게 많은 것을 말해주려고 했는데
네가 너무 멀게 느껴지고 말을 해줘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니까 이 곳을 오픈하지 못했었어
너도 한 달은 내가 전해주는 찬양과 말씀과 글들을 받아보겠다고 했으니
주님께 맡길거야
네 기억이 떠오르길 내가 왜 그 분을 바라봤는지
1학년 야영 때 했던 촛불 고백도 내 머리 속에서 나온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나에게 품으신
하나님의 계획이였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말씀이였다는 것도
성경시간에 썼던 미래일기도 단짝인 네 일기가 아닌 나와 미나리 일기만 기억에 남겨 두신 하나님이
너무 신기하고 너무 놀라운데 너에게 얘기해 줄 수가 없었어
한 달간 아니 이제 3주 정도 남은 건가
네 생일 때까지 하나님께서 은혜 베풀어 주시길 성령 하나님께서 내게 하셨듯이
너를 깨우고 너를 만져주시길 내 말을 믿어주길 기도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