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대 대한민국을 살고 있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세젤예) 24회차(2019.4.28.)에 시청률 30.8%를
찍은 KBS 제2TV 주말드라마, 3일 연휴로 외출나가신 시청자들이 많아서인지
2019.5.4. 26회차에서는 24.8%를 찍었는데요.
하무튼 이 드라마가 앞으로 시청률 1위, 드라마 1위로 계속 나갈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도 많지만 제가 생각하는 드라마의 결론도 해피엔딩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가장 관심가는 부분이 둘째딸 강미리와
신입사원 홍종현의 결혼여부인데요
어제 주일의 내용 마지막 장면에서 최명길(한성어패럴 대표)이 강미리부장의
사표를 수리하라는 지시를 내리는데요. 그것은 그 동안 엄마로서 딸에게 몹쓸 짓을
행한 자신의 치부를 계속 생각나게 만드는 딸을 직장에서 계속 볼 수 없는 입장이
이해되기도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강미리를 외국에 유학보내면 드라마가
계속 진행될 수 없는 측면이 있어 앞으로의 전개상황이 상당히 궁금해
지는 부분입니다. 강미리가 최명길의 딸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한정수회장이
강미리 부장을 이뻐하고 있는 상황이라 사표수리가 제대로 될까요???
결국에는 한정수회장이 강미라가 최명길의 대표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더라도 기업하는 회장 입장에서는 강미리와 최명길을 내치지는
않을 것이고 강미라와 홍종현을 키워 한성어패럴의 후계자로 키울 것이라는
생각이 됩니다. 그리하여 강미리와 홍종현도 결혼을 할 것이구요.
극중의 최명길의 남편이 누구인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남편이 죽었을까요?
아님 살아 있나요, 남편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홍종현의 극중 실제엄마는
누구인가요?? 최명길은 작은 엄마라고 하는데, 최명길이 혼자서 강미리를 키울
상황이 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자신의 야망을 위해 딸을 버린 것인지 궁금해
집니다. 이 드라마의 핵심키가 여기에 있는데, 좀 더 앞으로의 진행상황을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추정하기로는 최명길의 남편이 죽자, 아이를 혼자 키우기가 힘드니
형님이라고 부르는 박선자여사에게 강미리를 맽기고 자신은 한정수의 첩으로
들어가서 산전수전을 겪다가 한성어패럴의 대표로 올라 갔는데, 자신의 욕망을 위해
자신의 딸을 버리고 성공가도를 질주하는 최명길은 자기헌신적인 엄마의 모습으로
나오는 박선자 여사, 그리고 시어머니로서 첫째 큰며느리 강미선을 보듬어 주지
못하고 혼자 즐기는 듯한 하미옥(박정수) 여사와 대비되면서 위 3명이 이 시대의
엄마상을 그리고 있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첫째딸 강미선의 역할과 패션감각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박선자
엄마의 든든한 응원자로서 직장맘으로서 큰 딸의 역할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참 철없는 강미선의 남편(정진수)이 30대인가요? 나도 젊을 때에는
그랬다고 우리 마누라가 말하는데 정말 그랬나 싶네요, 나름 성실하게 충실하게
살아 왔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엄마로서 딸로서 며느리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있는 강미선은 워킹맘으로서 아주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데요,
참 대단하다고 칭찬하고 싶고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공감받고 사랑받을
캐릭터입니다.
막내딸 김하경(강미혜 역)은 결론적으로 작가로서 성공하고 기태영(김우진 분)과
결혼하는 것으로 결론이 날 듯하구요. 앞으로 시청률이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지
50%이상을 찍길 바라며 조정선 작가님과 연출을 맡은 김종창 PD님을 응원합니다.
[관련 참조 사진 및 기사]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속 최명길의 정체에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이하 ‘세젤예’)에서 최명길(전인숙 역)은 압도적인
존재감과 함께 궁금증을 유발하는 인물 서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극 중 두 청춘 남녀 김소연(강미리 역)과 홍종현(한태주 역) 사이에서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는 그녀를 집중 탐구해봤다.
앞서 전인숙(최명길 분)은 한성어패럴의 대표로 취임했다는 뉴스 보도를 통해
임팩트 있는 첫 등장을 알렸다. 특히 뉴스 속 그녀를 보게 된 강미리(김소연 분)의
표정이 굳어진데 이어 회사에서 마주칠 때마다 묘하게 전인숙을 배척하는
행동은 두 사람의 관계에 무엇인가 숨겨져 있음을 암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전인숙 또한 강미리를 향한 적개심을 점차 표출하며 반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만나는 사람이 있냐는 자신의 물음에 사적인 질문에 대답을 해야 하냐고
강미리가 되묻자 “혹시 나한테 악감정 있어요?”라며 언짢은 감정을 숨지기 않은 것.
여기에 상대방을 제압하는 최명길의 날선 눈빛은 몰입도를 더욱 높이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지난 8회 방송 말미, 과거 어렸던 강미리를 뒤로한 채 떠나는 젊은
전인숙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과거사에 숨겨진 비밀이 있음을 암시했다.
또 강미리와 티격태격 묘한 케미를 드러내고 있는 신입사원 한태주(홍종현 분)와는
마치 가족같이 집을 자연스레 출입해 궁금증을 배가, 이들의 얽히고설킨 인연 한
가운데 전인숙이 자리하고 있음을 예감케 했다.
조정선 작가는 “‘세젤예’를 기획하면서 김종창 감독님과 가장 조심하고자 했던
부분은 ‘모성신화’를 강요하거나 미화하지 말자는 것이었다”며 “박선자(김해숙 분)
같은 모성애 강한 엄마도 있지만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사는 엄마도 있고
그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이기 전에 여자로서의 욕망을 가진 인간을 그려 봄으로서 우리 시대의
획일적인 어머니상에서 벗어나 과연 어머니는 어떤 존재여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져 보고 싶었다. 따라서 전인숙은 매우 도발적이고 가치 전복적인
인물”이라며 극 중 전인숙 캐릭터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또 최명길에 대해서는 “이런 전인숙의 복잡다단한 심정과 급변하는 감정의 상태를
설득력 있으면서도 품위 있게 소화해 낼 수 있는 배우를 만난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며 “그 동안 했던 작품에서는 전인숙과 같은 설정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엔 최명길 선생님을 믿고 마음껏 써 볼 생각이다”며 무한 신뢰를 보였다.
이렇듯 최명길은 대기업 대표로서의 카리스마뿐만 아니라 남모를 사연까지 가지고
있는 전인숙으로 완벽 변신해 캐릭터의 입체감을 완벽하게 살려내고 있다.
묵직한 존재감을 바탕으로 조금씩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는 그녀의 정체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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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유선이 설움과 애잔을 넘나드는,
디테일한 진정성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유선은 KBS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엄마, 딸, 아내, 며느리 등
1인 다(多)역을 소화해내야 하는, 고달픈 워킹맘 강미선 역을 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25, 26회분에서 유선은 친정엄마의 기습 꽃놀이 소식에
시어머니에게 강도 높은 구박을 받는가 하면, 어린 딸의 솔직한 고백에 가슴
아파하는 등 워킹맘의 애환 가득한 속마음을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극중 강미선(유선)은 엄마 박선자(김해숙)가 꽃놀이 가는 것을 목격하고
강미선이 보내줬다고 오해한 시어머니 하미옥(박정수)의 분노 섞인 전화를
받았던 상태. 알지 못했던 박선자의 여행 소식과 하미옥의 폭풍 잔소리에
당혹스러워하던 강미선은 확인을 위해 동생 강미혜(김하경)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되려 박선자에게 노역 그만 시키라는 충고를 듣고 울컥했다.
더욱이 강미선은 퇴근 후 딸 정다빈(주예림)을 찾으러 간 시댁에서 우유를
쏟았다고 혼나고 있는 정다빈을 보자 억장이 무너진데 이어, 또 한 번 박선자의
꽃놀이 여행에 대한 하미옥의 설교를 듣게 됐던 터. 강미선은 오해를 풀기 위해
설명했지만, 하미옥과 시아버지 정대철(주현)이 부부싸움까지 하게 되자
어쩔 줄 몰라 하며 난감해했다.
심지어 정다빈과 집으로 돌아가던 강미선은 혹여 자신을 찾으러 오지 않을까
걱정이 심각하다면서 매일 엄마를 기다린다는 정다빈의 말에 울컥하며 복잡한
심경에 휩싸였다. 이때 친정엄마 몰래 박영달(박근수)에게 반찬을 받아오다가
떨어뜨린 남편 정진수(이원재)를 발견하자, 강미선은 온종일 받았던 설움이
폭발, 땅에 주저앉은 채 고통스럽게 울분을 털어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런가 하면 다음 날 여행에서 돌아온 박선자와 정다빈이 아파트 앞에서
만나 격하게 반가워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강미선은 “왜 남의 새끼를 만지고
그러세요?”라며 박선자에게 소심한 반항심을 드러냈던 상황. 그러나 박선자가
시댁 식구들부터 강미선의 회사 동료들 것까지 세심하게 사 온 소박한 선물
꾸러미를 내밀자 강미선은 얼어붙었던 마음이 녹아내렸고, 술기운에 노래까지
부르며 돌아가는 박선자에게 “엄마 내일 들를게!”라며 모녀 전쟁의 끝을 알리는,
안도감이 서린 잔잔한 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방송에서 유선은 엄마, 딸, 아내, 며느리 등 ‘만능 워킹맘’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바람 잘 날 없는 고충과 애환을 디테일한 감정으로 표현해
시청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친정엄마를 향한 복잡한 심경과 예측
불가능한 사건 사고들 속에서 이를 막아내고 대처하는, 캐릭터의 변주를
완벽하게 그려내면서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시청자들은 “유선의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에 공감대가 높아진다!”, “워킹맘의 애환을 세세하게 그려내
줘서 고맙다”, “유선의 감정 열연이 돋보였던 한 회였다!”, “주변에서
못 받는 위로를 유선을 통해 받는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유선이 출연 중인 KBS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원문보기: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759037#csidx6e70b8b7330752f906a2be5caa5e5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