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님의 새 이름 짓기
가 : 이름 짓기 기준
1. 부르고 기억하기 좋은 이름
2. 꿈과 뜻이 담긴 우리말 이름
3. 두 글자로 된 이름은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많으니 되도록 피할 것
4. 다른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생각을 떠오르지 않게 하는 이름
5. 여러 개 지어서 제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이름으로 고를 것
나: 김미영님이 이름에 담고 싶은 생각과 뜻
1, 성공을 해 세상을 밝히는 사람: 김 이루리(이루, 이룸)
바라는 것을 이루어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고 힘이 있는 사람이 되어 좋은 일을 뜻대로 할 수 있기에 모든 일을 다 이루겠다는 다짐과 뜻을 담았습니다.
2.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다 : 김 다사랑,(김사랑).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받는 사람이 되자는 꿈과 뜻을 이름에 담았습니다. 사랑은 기독교 정신이기도 하고요.
3. 아프지 않고 건강한 싶다: 김 새로미(새롬)
새로운 것은 싱싱하고 깨끗합니다. 새싹처럼 싱싱하고 건강하자는 뜻을 담았습니다. 언제 나 밝고 맑은 새해 새아침을 맞이하는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살자는 뜻을 담았습니다.
다: 추천하는 이름
1. 김 새물결(물결): 조용하고 아름다운 아침노을 물결. 물은 생명 원천이고 고마운 것입니 다. 물결은 움직임입니다. 언제나 건강하게 활동하고 바라는 꿈과 뜻이 담긴 물결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평화를 퍼져나가게 언제나 움직 (사회운동하는)이자는 뜻을 담았습니다.
2. 김 늘재미(재미): 기쁘고 즐거운 일이 많고 늘 웃는 얼굴로 재미있게 살자는 뜻을 이름에 담았습니다. 기죽지 말고 늘 신나고 재미있게 살아야 합니다.
김 이루리(이루, 이룸). 김다사랑,(김사랑). 김새로미(새롬). 김새물결(물결). 김늘재미(재미)
위에 이름을 부모님과 친구에게 보여주고 불라보라고 한 뒤에 어느 이름이 좋은지 고르게 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과 하나가 되는 이름으로 바꾸기 바랍니다. “이루리야! 어서와! 김 다사랑아! 반갑다!”처럼 이름을 불러보기 바랍니다. 세 글자인 이름은 출석부나 호적에는 성까지 다 적더라도 친구끼리 부를 때엔 이름만 불러도 됩니다.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라: 이름을 지어준 리대로 소개
나는 1967년에 국어운동대학생회를 만들고 우리 말글 살리기 운동을 시작해서 오늘까지 55년 째 국어독립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 검색창에서 ‘리대로’라고 쓰고 검색하면 내가 쓴 글이나 뉴스기사가 있고, 이미지를 검색하면 내가 활동한 찍그림(사진)이 있습니다.
내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은 李澤魯였는데 1968년에 내 스스로 ‘이대로’라고 이름을 바꿀 때 “부르고 기억하기 좋고, 세상 사람들이 한글을 우습게 여겨도 나는 내 뜻대로 한글을 사랑하고 살리겠다. 그때 대학 농촌운동 모임에서도 활동을 했는데 새 내 이름에 죽을 때까지 농촌운동과 한글운동을 해 이 나라를 일으키겠다.”라는 뜻을 이름에 담고 오늘까지 살았습니다.
김미영 학생과 내가 이렇게 만난 것도 큰 인연이며 오늘 성탄절에 새 이름을 골라보라고 한 것도 매우 뜻깊은 일이고 하느님 뜻인가 합니다. 부디 좋은 이름을 골라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훌륭한 일을 많이 하고 세상에 이름을 남기기 바라고 빕니다.
https://blog.naver.com/idaero47/221683793770: 2년 전에 세계일보에 난 리대로 이야기.
내 주민등록에는 ‘이대로’라고 되었지만 내가 2006년 문체부 국어심의위원회 위원일 때에 성씨는 두음법칙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으로 바꾸었기에 올해에 이름표를 위처럼 바꾸었습니다. 나는 전주 이가인데 예부터 우리 이가는 한글로 이름을 쓸 때에는 ‘리’로 썼으며 종친회에서도 그랬기에 30년 전 한글운동을 하면서 ‘리대로’라고 썼는데 한자 혼용파들이 나보고 빨갱이라고 비난해서 쓰지 않다가 다시 어문규정을 바꿘 것도 알려주려고 실천한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필명이나 호를 한문으로 쓰는 데 나는 지난날 ‘나라임자’라고 쓰다가 올해부터 ‘한글빛’으로 쓰고 있습니다. 주시경 선생이 ‘한힌샘’이라고 부른 정신을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