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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땅밑에 수맥있으면 신체피로
수맥파가 사람뇌파 간섭...숙면 방해
최근 수맥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새 시리즈 [수맥과 건강]을 [두뇌장수학] 후속으로 연재한다. 과학자-의사-기연구가들의 모임에 한국정신과학학회(회장 이충웅·서울대공대교수)가 미신이 아닌 과학적 관점에서 수맥과 건강에 대한 바른 자식을 제공한다. <편집자 주>.
우리가 사는 지구상에는 연못이나 강물 같은 지표수와 땅속을 흐르는 지하수가 존재한다. 이 지하수가 투수성이 높은 흙이나 암석 속에서 지하수층을 이루면서 움직이는 것을 수맥이라고 한다. 수맥은 이렇게 땅속을 흐르는 물줄기로서 인체 혈관처럼 지하 어느 곳이나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다. 흐름의 속도를 실제 측정한 미국 지질학자 존맨 박사는 {하루에 1.5m를 움직이며, 움직이지 않는 지하수는 없다}고 말했다.
수맥을 물이 흐르는 [땅속의 도랑]이라고 볼 때 도랑의 양쪽인 물과 흙의 경계선에선 특이한 에너지 파동이 발생한다. 이때 방사되는 파동은 인체의 전자기장에 영향을 미친다. 예민한 사람들은 수맥파를 감지, 수맥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서양에서는 이같은 기술을 연구하는 역사 깊은 연구소들이 많다. 물론 초음파나 전자파 등의 현대 과학장비를 동원, 수맥을 찾기도 하나 그 정확도가 잘 훈련된 인간의 감지능력을 능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수맥 탐사자가 수맥 위를 지날 때 어떤 반응이 나타날까?.
네덜란드의 지질학자 트롬프 박사는 68년 유네스코에 제출한 수맥 탐사 보고서에서 {탐사자는 수맥 위에서 몸 전체로 반응을 느끼며, 혈압과 맥박이 상승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의 한 수맥 연구팀은 추를 들고있는 수맥 탐사자의 팔에 근전도검사를 했다. 수맥 위에서는 근전도 파장이 다른 곳에서보다 커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수맥파는 인체에 분명히 영향을 준다. 따라서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독일의 물리학자 슈만 박사는 지구의 고유진동 주파수가 7.8㎐임을 증명하고 이는 인체에 해롭지 않은 땅의 주파수라고 했다. 그러나, 수맥과 흙의 경계면에서 나오는 수맥파는 이런 정상 주파수가 아니고 전자파의 간섭에 의해 발생하는 비정상 파동이다. 대지의 고유 진동파가 수맥에 의해 상하로 복잡하게 진동하면 그 위에 있는 사람의 뇌파도 그와 함께 공명한다. 이는 마치 TV 옆에 자동차가 지나가면 간섭 전파가 들어와 화면이 흔들리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따라서 수맥 위에서 생활하면 늘 피로감이 심하고, 머리가 멍하며, 정신집중이 잘 안된다. 또한 숙면이 잘 되지 않아 꿈도 많고 선잠을 자게된다. 자고 나면 머리가 무겁고 짜증이 나게 된다. 요즘처럼 고층 아파트에서 생활해도 땅밑에 수맥이 흐르는 곳은 각층마다 똑같은 영향을 받는다.
수맥은 오늘날의 환경오염이나 전자파 공해에 못지않은 또하나의 심각한 건강파괴 요인이다.
2. 수맥 위에선 깊은 잠 못이룬다
수맥 위에서 잠을 자면 깊은 잠을 자지 못한다. 대지의 고유한 진동파(7.5㎐)가 수맥에 의해 교란되어 파형이 변조-증폭된, 불안정한,전혀 다른 종류의 전자파를 방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의 뇌파가 수맥파에 공명되어 숙면상태인 4㎐ 이하로 내려가지 못하고 7∼8㎐ 상태에 머물러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선잠이 들고 비몽사몽을 헤매며 밤을 지새게된다. 아침에 일어나도 머리가 무겁고 피로가 회복되기는커녕 짜증만 난다. 병원에 가서 건강진단을 해봐도 별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본인에게는 큰 괴로움이 아닐 수 없다. 취침 전에는 술을 마시거나 수면제를 복용하는 딱한 경우도 있다.
그러면 수맥 위에서 잠을 자는 사람은 누구나 그 영향을 받을까?.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수맥파에 예민한 사람들이 따로 있다. 수맥을 타는 사람이 전체인구의 약 50%라는 통계도 나와 있다. 그러나, 평소 수맥을 타지않는 사람도 나이가 들고 기운이 떨어지면 수맥파의 영향을 받게 되고 병약자는 더욱 민감해진다.
스위스의 아동병원장인 레니 박사는 한가지 재미있는 수맥실험을 했다. 그는 5년간 창고 안에서 실험용 쥐를 길렀다. 그 창고의 절반은 수맥위에 노출되고 또다른 반쪽은 수맥이 없는 곳에 위치하도록 지은 것이다. 5년간 쥐들은 번식해 8천마리에 이르게 되었는데 이들이 잠잘 때 수맥위쪽에는 20% 정도의 쥐가 있었고, 수맥이 없는 쪽으로 80% 정도가 나뉘어서자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를 보면 쥐들 가운데 일부는 수맥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는 반면 대다수는 수맥을 느끼고 그것을 피해서 잠을자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수맥파를 감지해 잠자리를 잘 선택하는 방법은 없을까?.
필자들이 개발한 간단한 수맥감지 오링(O-ring)테스트법을 소개하겠다.
①몸에서 금속물 일체를 제거한 후 눕는다.
②두 손을 천장쪽으로 쭉뻗은 후 오른손 첫째와 둘째 손가락을 동그랗게 맞대어 고리(O-ring)을 만든채 힘을 준다.
③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두개의 가운데 손가락을 고리에 넣은 뒤 당겨서 천천히 벌려보게 한다.
④고리를 벌리려는 상대방의 힘에 비해 버티려는 자신의 최대 힘의 세기를 잘 기억해 둔다.
⑤이번에는 천장으로 뻗치고 있던 왼손의 첫째손가락을 자신의 인당혈(이마 양눈썹 사이)에 마치 지문 도장 찍듯이 갖다 댄 후 상대방에게 다시 벌려보게 한다.
이때 근력이 처음보다 확연하게 약해질 경우 수맥파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의심할 수 있다. 수맥이 없으면 힘의 변화가 거의 없다. 인당혈은 뇌의 전자기장의 변화가 잘 나타나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수맥탐지는 사진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이는 사진에 수맥의 전자기장이 전사되기 때문이다.스스로 오링테스트를 시행하기 힘든 독자들은 침실 방바닥이나 침대 위의 사진을 찍어 보내주면 필자들과 한국정신과학학회 수맥연구가들이 확인해 준다. 문의 02(556)4536.
3. 신체에도 전자기장 있다
불균형땐 몸기능 부조화...땅기운과 조화상태에 있어.
{병원 종합진단으로는 모두 정상이라고 하는데, 저는 왜 늘 기운이 없고 잠도 설치고 여기저기 아플까요?}.
환자들이 흔히 던지는 질문이다. 이는 대부분 지나친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자율신경이 제기능을 잃은 경우이다. 만성피로, 불면, 우울,불안증과 함께 때로는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거나 두통, 위장장애 등의 증세를 호소한다. 이런 경우 대개는 증상에 맞는 약물치료로 일시적인 호전이 가능하다. 그러나,근본치료를 위해서는 정서적인 불균형 또는 운동부족 등을 해소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것이 필수적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질 좋은 수면. 질이 좋은 잠이란 의학적으로 렘(REM)수면이라는 깊은잠 외에도 인체의 전자기장이 외부로부터 교란받지않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가 시끄러운 소리를 들으면서 계속 쉴 수가 없듯이 우리 몸의 전자기장이 수맥파로부터 부자연스러운 간섭을 계속 받으면 생체리듬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이다.
지구는 N극과 S극을 갖는 거대한 자석이다. 0.5∼1 가우스의 지자기와 동시에 0.8∼10 암페어의 지전기를 띠고 있다. 우리 몸도 지구처럼 미세한 전기와 자기장을 갖는다. 그때문에 우리는 뇌전도나 심전도검사 등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이를 응용한 뇌자도와 심자도가 개발됐다.
이렇게 볼때 인간이란 지구라는 전자기장에 생명의 플러그를 꼽고서 사는 전자기적 존재이다. 수맥은 땅의 전자기장을 변조시키는 역할을 해 땅기운과 인간과의 조화를 교란시킨다. 이렇게 수맥파로 인하여 우리 인체의 전자기장이 불균형해지면 이는 곧 신경-면역-호르몬 기능의 부조화로 이어지면서 몸이 병들게 된다고 본다.
필자들은 [원인불명]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휴식의 질]을 검사하는 의미에서 잠자리 바닥의 사진을 찍어오게 해 수맥을 조사하고 있다. 경험한 바로는 이들은 10명중 6∼7명꼴로 수맥 위에서 자고 있었으며, 잠자리를 바꾼 후 그중 절반 정도는 신속하게 증세가 호전되는 것을 보았다. 제일 효과를 보는 경우는 앞에서 본 자율신경 부조화증환자와 만성적인 근육통, 관절통이나 신경통으로 고생하는 통증성질환. 이밖에 중풍으로 오래 누워서 고생하던 사람도 수맥자리를 피한 후 크게 호전된 사례를 심심치 않게 봤다.
한번은 잘 아는 환자가 {딸이 시집간 후로 자꾸 여위고 약해지더니 두번씩이나 자연유산을 하면서 사람이 반쪽이 됐다}고 호소해왔다. 필자 생각에는 시집살이 스트레스 외에 다른 이유가 있을것 같아서 잠자리 사진을 찍어오라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의 침실에는 십자로 교차되는 악성 수맥이 있었다. 즉시 잠자리를 바꾼 후 그는 건강을 되찾았고 다시 임신해서 아들을 낳았다.
병원에서 해보자는 검사는 다 해봐도 원인을 모른 채 앓는 사람은 한번쯤 자신이 수맥 위에서 자고 있지 않는가를 생각해 볼 일이다.
4. 수맥 위에선 나무 시들고 건물 균열
집이나 아파트 단지내의 잔디와 나무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그늘지는 곳도 아닌데 잘 자라지 않고 누렇게 마른 곳이 군데군데 이어져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다른 나무들은 곧게 뻗으며 자라는데 어떤 것은 분재 모양으로 키가 크지 않고 비뚤어지거나 이유 없이 말라죽는다. 또 나무가 옆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있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십중팔구 수맥의 영향 때문이다.
수맥을 모를 때는 필자도 벌레가 먹거나, 물-비료가 부족해서 말라 비틀어지고 죽는 것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수맥을 느낄 줄 알게 되고부터는 대지위의 초목들도 수맥파의 영향을 받아 구부러지고 말라죽고 하는 것을 수없이 확인할 수 있었다.
부실공사가 아님에도 집벽이나 담에 균열이 생긴 경우에도 그 아래로 수맥이 흐르는 수가 적지 않다. 수맥에 의해 집 벽에 금이 가면 그금은 대개 수직선으로 아래에서 위쪽으로 곧게 뻗어있다. 육중한 콘크리트로 외벽을 바른 아파트나 대형건물도 시간이 더 걸릴 뿐이지 수맥의 파괴력에서 예외일 수 없다.
한번은 친구의 집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안방 한가운데로 방바닥이 갈라져 있지 않은가. 그는 {3년전 이사왔을 때 이미 갈라져 있기에 바닥미장 공사를 다시 하고 그 위에 도배장판을 했지만 다시 금이 생기더니 점점 더 커졌다}고 말했다. {미장공사가 부실이었다}고 흥분하는 친구를 달랜 후 수맥검사를 해보았다. 역시 큰 수맥이 그 아래를 지나고 있었다.
미심쩍어 하는 친구에게 양미간에 왼손 엄지를 대고 하는 수맥탐지 오링테스트(6월9일자 [건강]면 참조)를 시행해 확인해 주니 비로소 믿는 눈치였다. {다음번 공사시에는 바닥에 동판을 깔고 수맥이 오는 쪽 벽에 수맥파로 인한 자기 횡파를 차단시키는 자장기를 설치하라}고 일러주었다.
사람과 달리 동물은 수맥 위에서 생활하는 일이 적다. 동물들은 지자기장을 감지하는 능력이 인간보다 발달해 있기 때문이다. 철새들이 대륙을 횡단하여 정확히 날아가는것도 그들 머릿속에 자성물질이 있어 지자기장의 변화를 감지함으로 가능한 것이다. 통신용 비둘기의 머리에 자석을 부착시키면 방향을 잃고 헤매게 된다. 수맥을 탐지하는 능력자들의 몸에 자석을 부착하니 수맥을 찾는 정확도가 25% 떨어졌다는 러시아 연구팀의 보고가 있었다.
수맥이 지나는 곳의 지자기장은 주변의 그것과는 성격을 달리 나타낸다. 필자들이 실험한 바로는 철사줄을 우선성(시계방향)으로 감은 동그라미 나선을 수맥이 있는 지표면 위에 놓고 그위에 서서 오링테스트를 하면 힘이 빠진다. 또 좌선성(시계반대 방향)으로 감은 나선형은 수맥 위에서 힘이 강해진다. 그러나, 수맥이 없는 땅위에서는 그 결과가 정반대로 됨을 알 수 있었다.
현대과학은 [지자기파는 우선성 운동을 하면서 남극에서 북극으로 향한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필자들은 [아마도 수맥이 흐르는 땅위로는 지자기파의 운동이 반대가 되어 수맥 위의 모든 사물을 비정상으로 파괴하는 힘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가설을 세워본다.
5. 정신 집중하면 수맥 느껴진다
//// 뇌 속 자철광물질 자기장 감지 능력 ////.
수맥을 찾는데는 수맥탐사 장비를 이용하는 것과 사람의 감지능력을 이용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수맥 탐사 장비 중 가장 많이 이용되는게 전기저항측정기. 수맥이 있는 곳에선 전기저항이 적어지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 외에 지진계, 음파탐지기, 자력탐지기 등의 장비가 사용된다. 그러나 사람의 감각이 이같은 장비보다 더 정확하게 수맥을 찾는 경우가 많다.
수맥을 찾는 사람을 영어로는 [다우저(dowser)]라 한다. 사전에는 [점 지팡이(divining rod)로 물이나 광맥을 찾는 사람]이라 적혀 있다.
과연 수맥을 찾는 일이 점을 치는 것처럼 신비스러운 일일까. 수맥탐사자가 Y자형 버드나무 가지나 진동차 추를 들고 수맥위를 지나면 나뭇가지가 아래쪽으로 휘어지고, 추가 흔들리게 된다. 그렇다면 버드나무 가지나 추가 신비로운 힘을 갖는 것일까.
미육군 신물질개발국 고문이자 생물물리학자인 하발리크(E. Havalik)박사는 인체는 10억분의1 가우스의 미세한 자장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이같은 능력을 발휘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제로 수십명의 탐사자에게 수맥을 찾게 한 결과, 90%의 탐사자가 동일한 결과를 보여 수맥 탐사가 보편성에 근거한 [과학]의 영역임을 입증했다. 그는 대뇌의 송과선과 뇌하수체 주위에서 수맥의 수직방향 자기장을 감지하고, 부신주위에서는 수평방향 자장을 감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의 커시빙크박사도 지난 92년 인간의 뇌속에는 자철광 물질이 들어있어, 자기장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수맥위에서 극성이 반전된 자기장이 대뇌에 충격을 주면, 그것이 탐사자의 근육에 긴장 또는 수축과 같은 순간적인 변화를 주게 된다.이때 탐사자의 손에 들려있는 추나 탐사봉이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한편 고도로 민감한 탐사자는 추나 탐사봉을 쓰지 않고, 몸으로 직접 느끼거나 눈으로 보고도 수맥을 탐지할 수도 있다. 수맥위에서 이마(인당혈)에 정신을 집중하면 전신근육이 긴장하고, 단전호흡이 되지 않는다. 또 수맥을 밟는 순간 다리가 휘청거리고 걸음이 제대로 떨어지지 않는다. 수맥 위에 서서 사방을 돌아보면 어느 한 방향에서 갑자기 눈이 부시고 시린감이 들어와 똑바로 눈을 뜨고 사물을 보기가 어려워진다. 그 때는 틀림없이 그쪽에서부터 수맥이 흘러오기 때문이다. 이같은 능력들은 탐사자가 인당혈에 정신을 집중할 때만 가능하다. 정신을 집중한다는 것은 대뇌에 흐르는 직류전기와 그에따른 자기장의 극성을 일정한 방향으로 동조시키는 작업이라는게 필자들의 생각이다.
그러나 시중에서 팔고 있는 수맥탐사 L자형 구리막대나 추를 손에 들고 다닌다고 수맥을 찾을수 있는 것은 아니다. 초보자들은 실제로 수맥파에 감응하기보다는 [여기에 수맥이 있는 것같다]는 자기 암시에 기인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탐사의 기본은 얼마나 잡념을 없애고 정신집중을 잘 하는가에 달려있다. 때문에 기 호흡이나 정신 수련을한 사람, 경건한 마음을 가진 종교인 등은 수맥탐사를 쉽게 배우며,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
6. 피로-초조… 수맥을 의심하자
### 7∼8Hz 전자파가 뇌파 안정 깨뜨려 ###.
내가 앉아있는 사무실 의자밑으로 수맥이 지난다면 어떻게 될까?.
작년 6월쯤 D그룹에 근무하는 친구 회사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이사로 승진한 친구의 방은 잘 꾸며져 있었으나 안색은 피로에 젖어 있었다. 친구는 {새로 부임한 자리가 회사안에서 터가 센 자리로 소문이 나 있다}며 {스트레스가 많은 직책 때문인지 내가 아는 전임자 치고 성한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한 사람은 갑자기 병들어 죽었고, 또 한사람은 교통사고가 났고, 다른 사람은 중풍으로 쓰러졌다는 것이다.
필자가 수맥검사를 한 결과 친구가 앉은 자리 밑으로는 폭이 1m가 되는 큰 수맥이 지나 옆방으로 빠지고 있었다. 수맥이 흐르는 방향을 보니 그친구가 앉은 정면을 향하고 있었다. 이런 경우 수맥의 전자파가 우리 몸에 가장 큰 해를 준다.
수맥을 따라 옆방으로 나가보니 컴퓨터가 놓인 책상들이 있었다. 아닌 게 아니라 그 줄의 컴퓨터들은 이상하게 고장이 잦고, 입력한 자료들이 잘 날아가며, 엉뚱한 실수가 많이 일어났다고 한다.
반신반의하는 친구를 붙들고 수맥감지 오링테스트를 직접 체험시켜 주니 크게 놀라는 표정이었다. 좁은 사무실 안에서 책상 자리 바꾸기가 어렵고 구리동판을 바닥에 깔아도 볼썽사나워, 영구자석을 이용한 방법으로 수맥파를 차단해 주었다. 그 뒤 피로를 모르고 일에 열심이라는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지난 2월 경찰청에 근무하는 친구에게 수맥탐지법을 가르쳐 준 일이 있다. 그후 그 친구는 {우리 사무실 한편에 앉은 직원이 오후만 되면 늘 하품을 하고 맥을 못추었는데 수맥탐지를 해보니 그 자리 밑으로 수맥이 지나더라}고 전화를 해왔다.
무속연구가로 유명한 경희대 서정범교수는 책에서 [외부 강연시 미리 수맥검사로 내가 앉을 자리를 알아본다]고 쓴 적이 있다. 새 장소에서 강연을 하다보면 까닭없이 맥이 빠지고 술술 나오던 이야기가 자꾸만 막힐때가 있는데, 집에 돌아오면 언제 그랬던가 싶을 정도로 다시 컨디션이 회복된다는 것이다. 고심 끝에 결국은 자신이 수맥을 예민하게 탄다는 사실을 알고 그후로는 반드시 새로 나가는 자리에는 수맥이 지나는가를 미리 검사해본다는 것이다.
친구의 딸인 C양(고1)은 매우 총명하고 학교성적도 최상위권이었다. 한번 책상에 앉으면 두세시간은 꼼짝않고 공부에 몰두하는 타입이었다. 그런데 지난 3월 친구는 {딸의 방을 옮긴 후 단 한시간도 책상 앞에 계속 못 앉아있고 피로해한다}고 문의해 왔다. 요즘에는 학교 성적도 떨어진다고 걱정이었다. 필자는 그날로 친구집에 가서 수맥을 확인하고 자리를 옮기도록 해결책을 강구해 준 바가 있다.
공부를 하거나 차분히 생각할 때에는 뇌파가 진동수가 낮은 베타파 상태로 안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7∼8㎐로 진동하는 수맥파가 간섭을 일으키면 뇌파의 안정이 깨지는 것이다.
7. 수맥 피해는 천천히 온다
==== 침실등 수맥검사후 차단대책 세워야 ====
==== 동판-자석 이용...알루미늄판은 효과없어 ====.
수맥은 지하수를 개발하려는 사람에게는 매우 유용하나 잠자리나 사무실, 공부방 아래로 지나면 인체에 해로운 지자기파를 방출한다. 수맥으로 인한 피해는 급성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이슬비에 옷이 젖듯 서서히 나타난다. 때문에 되도록 수맥위에서 생활하지 않는게 상책이고, 수맥파의 강도가 큰 곳은 반드시 방지대책을 세워야 한다.
수맥을 차단하기 위해선 먼저 수맥검사를 해야 한다. 단지 [이 방에 수맥이 흐른다]는 정도로는 부족하고 수맥이 흐르는 위치와 폭, 방향 등 을 정밀하게 감지해야 한다. 세간에서는 구리동판이 수맥파를 차단해 준다고 믿고 0.3㎜의 얇은 동판을 구해 방바닥이나 침대 밑에 깐다. 또 어떤 사람들은 동판보다 값이 싼 알루미늄 호일을 몇겹 깔아도 같은 효과가 난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필자들이 경험하고 기감으로 측정한 바로는 그렇지 않다. 원래 전자기파를 방지할 때 알루미늄판은 마이크로파와 같은 고주파의 방지에 쓰고, 수맥같은 저주파에는 동판을 쓰는 것이 원칙이다. 때문에 알루미늄판은 수맥을 차단하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으며, 0.3㎜ 두께의 동판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동판의 두께는 수맥의 크기와 강도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데 보통 수맥의 폭이 1m 이내일 경우 2㎜ 두께의 동판을 쓰고, 수맥 폭이 1m 이상일 경우엔 3㎜ 두께 동판을 필자들은 권하고 있다.
한편 수맥파는 수직자장과 수평자장으로 이뤄져 있어 동판만으로는 차단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때는 강력한 영구자석으로 만들어진 자장차단기를 수맥이 흘러오는 쪽 벽에 붙여 수맥파의 수평 자장을 중화, 차단하면 된다.
그외에 청색의 페인트를 수맥이 지나는 바닥 위에 칠하거나 수정을 땅속에 묻는 방법도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하면 약 50% 정도의 수맥파가 차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시중에서 선전하듯 원적외선 침대나 돌침대, 자석요 따위는 그 나름대로의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수맥을 차단하는 직접적인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