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성호흡곤란 아직도 스트레스만이 원인이라고 생각하나요?

[경희숨편한한의원]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우리가 자주 하는 말입니다. 실제로 스트레스는 우리 호흡기를 시작으로 모든 신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분비되는 호르몬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신체에 열이 쌓이고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각종 감염 증상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스트레스는 신경성호흡곤란의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그런데 이 신경성호흡곤란 정말 스트레스만이 원인일까?

점막건조증후군을 주의하라
다른 말로 쇼그렌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이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각종 균과 싸워야 하는 면역세포가 균형이 깨지면서 우리 신체에 대해서 항체를 만들고 공격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염증이 발생하고 조직이 손상되는 것인데 이러한 변이 된 면역세포가 혈관과 림프관을 타고 신체 곳곳으로 퍼지게 됩니다. 이때 내분비샘과 외분비샘에 침투해서 원활한 점액의 생성을 방해하는 것을 쇼그렌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 쇼그렌증후군으로 인해서 눈물, 타액 등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점액의 분비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게 됩니다. 특히 이 질환으로 인해서 호흡기가 건조해지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잘 쉬어지지 않습니다.

구강 건조로 인해 발생하다?
구강건조는 이름 그대로 침이 잘 분비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으로 앞서 말했던 쇼그렌증후군에 의해서 발생할 수도 있지만 비타민 결핍, 빈혈과 같은 질환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강이 건조해지면 염증이 발생하기도 쉽고 신체 전체의 영양소를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가 발생하면서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신경성호흡곤란 가슴만 답답하다?
신경성호흡곤란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다양한 건조 증상이 기관지의 점액을 증발시켜서 조직이 서로 달라붙게 하고 그로 인해서 호흡이 원활하게 교환되지 않게 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고 다른 것으로는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복강에 가스가 차고 그로 인해서 흉강이 압박되고 원활한 호흡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고 어깨, 경추, 목 뒤 등 호흡기와 연결되어 있는 근육들이 경직되면서 수축과 팽창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초기 신경성호흡곤란으로 인해서 환자 스스로 호흡에 불편함을 느낄 경우 아마 검사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나올 것입니다. 아마 수치상으로 정상범위를 크게 벗어나지도 않고 딱히 눈에 띄는 병변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지럼증, 두통, 불면증과 같은 각종 스트레스 증상을 통해서 과호흡증후군 혹은 공황장애와 같은 질환으로 잘못 진단을 하기도 합니다.

신경성호흡곤란 완화 방법?
① 소화기능 개선
소화기능을 개선하는 것은 여러 증상을 해소하는 데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의 영양소를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해서 점액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장에는 면역력을 담당하는 미생물이 풍부하기 때문에 이를 장 건강을 지켜줘야 면역체계를 안정시키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② 스트레스 해소
과도한 스트레스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의 과도한 분비로 인해서 신체의 균형을 무너트리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신체가 순환을 잘할 수 있도록 열을 발산하고 항진된 교감신경을 안정시켜주는 것입니다. 가장 일상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심호흡인데 코로 수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경성호흡곤란 원인이 만약 쇼그렌증후군이라면?
쇼그렌증후군이 발생할 경우 치료하는 방법으로 약물치료를 하는 것도 있지만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구강 위생을 위해서 칫솔질을 자주 해주고 당분이 없는 껌이나 사탕을 먹어 침 분비를 자극시켜줍니다. 또한 카페인과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료를 피하고 되도록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셔줘야 합니다.

[숨밀레]

스트레스 말고도 원인이 엄청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