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다원(장흥)

[海圓]

시골마을 아름다운 경치에 전망좋은 2층 다실 청태전(떡차) 원조 김수희 선생님의 평화다원 에서 차를 마시면서 차맛을 더하여주는 창밖의 멋진 풍경에 감동 감탄사가 저절로 터져 나오는 호수가 평화다원을 다녀와서 청태전(떡차)의 유래를 제대로 알고 왔다...ㅎㅎ
《떡차는 찻잎을 시루에 넣고 수증기로 익혀서 절구에 넣어 떡처럼 찧어서 틀에다 박아낸 고형차랍니다
고려 때에는 뇌원다(腦原茶), 유다(孺茶), 청태전(靑苔錢) 등의 떡차가 있었다고 합니다
동전 모양으로 만들면 돈차(錢茶), 둥글게 만들면 단차(團茶), 인절미 모양으로 만들면 병차(餠茶)가 되고,벽돌이나 판자 모양으로 만들면 전차( 錢茶)가 된다죠
돈차는 삼국시대부터 유래된 것으로 이러한 차들은 먹을 때 가루를 내어 마시기도 하고 그냥 그대로 덩어리로 우려 마시기도 하고,전차는 칼로 깍거나 부스러뜨려 끓여 마신다고 하신다고 합니다. 겸재 전재인 교수님 께서는 청태전(떡차)는 은근한 숯불에 구워서 다려야 제맛이 난다고 하시고, 김수희 선생님 께서는 청태전 은 선조님들의 지혜가 담긴 우리의 전통 약차라고 거듭 강조를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