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사 창건 27주년 축사
참 좋은 날입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척박한 골짜기에 부처님 법을 전하기로 원을 세우시고 엄청나고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에 이르도록 해 주신 산하 덕진 주지스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이 있기까지 정토사를 스쳐간 여러 대중스님, 불자님께 더불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특히 정토사 창건당시부터 함께하신 서진태 고문님을 비롯한 여러 고문님, 자문님
감사합니다.
저는 요즈음 어디서나 정토사의 정체성에 대하여 이야기를 합니다.
제가 정토사와 인연을 맺은 지가 이제 10년 2개월입니다만 부처님 가르침에 미치지 못해 많이 알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울산불교를 오늘 이만큼이라도 유지 계승 발전시키는 과정에 정토사와 산하 덕진 큰스님의 포교를 위한 원력이 없었다면 힘들었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여러 다른 곳의 불자들께 정토사와 산하 덕진 큰스님과 초기 여러 정토사 불자님들의 포교를 위한 노력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를 따르고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좋은 법을 만나지 못해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께 부처님 법을 전하는 것도, 무엇보다 불자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토사 창건 27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우리 모두 인연이 닿는 이웃들께 부처님 법을 전하는 원을 세워봄은 어떠하신지요?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주신 대중스님들과 여러 불자님 감사합니다.
정토사 창건 27주년을 맞아 산하덕진 큰스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모둔 분들께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불기 2559년 11월 21일
정토사불교대학 총동문회 회장 지월 박순모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