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행 임실맛집탐방을 하면서...
임실은 치즈로 유명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사실이다. 임실에서 직접 가공되어
나오는 임실치즈는 N을 붙여 임실N치즈라고 한다.아마 여러곳에서 임실치즈라는말을 붙이기때문에
임실치즈만의 고유문자를 쓰는것같다.
치즈가 풍성한 지역이다보니 음식에도 치즈를 활용한 맛집이 있다.
된장찌게에 치즈를 두부처럼 넣은 치즈된장찌게맛집 산들미향치즈요리식당
전북 임실군 임실읍 금성리 치즈마을1길33 063-644-2811
치즈가 들어간된장찌게 ....
과연 어떻게 나오는건지 무척 궁금하였다.
집밥처럼 깔끔하게 나오며 반찬도 집에서 먹는 종류로 나온덕에 얼른 한소큼 끓기를 바라고 있었다.
함께 나온 편육은 매번 같지 않으며 때때로 다르게 나온다고 한다.
가령 제육볶음이 될수도 있다고 하니 복불복 당첨메뉴도 기대하는 재미도 있을것 같다.
상차림에 나올때 두부를 얇고 작게 썰어넣은줄 알았던 것이 알고보니 치즈였다.
이럴수가 ~~ 이렇게 된장찌게에 치즈를 넣다니..발상또한 기막힌 생각인것같다.
조금씩 끓어가고 있으니 역시 두부익은 듯한 모습이다.처음 생각엔 거부감이 올까 사실 염려되었으나
먹어보니 전혀 거부감없고 오히려 하나라도 남기지 않고 건져먹었던 색다른 맛을 경험하였다.
어느정도 끓으면 떠서 먹으면 되는데 그맛이 정말 궁금하였다.
두부처럼 익은맛일지 어떨지 내심 궁금함속에 한수저 떠서 먹어보니 치즈가 익은 그리 거부감 없는 색다른 맛이었다.
치즈가 워낙에 풍부한 고장이라서 그런것일까~ ㅎ 우리 일반인들은 치즈를 찌게에 넣어서 끓여먹을만큼
소비를 많이 하지 않으니 ...치즈와 된장찌게의 절묘한 이맛은 아마 임실여행이 아니면 맛을 볼 수없을것 같았다.
강원도에서 간 나는 강원도 봉평막국수 현수막을 봤는데도 무척 반가웠던 식당이었다.
식당인근에 위치한 임실치즈N판매점도 보인다.
임실맛집기행 두번째 소개할 곳은 가마솥에 끓여나온 추어로 추어탕을 내오는 맛집이 있어 찾아갔던 곳은 천담집이다.
네비게이션을 쳐서 가면 예전장소로 안내를 하게되는데 혹여 그쯤가서 아니면 마을 주민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안내해준다.
추어탕,자연산민물고기전문점 전북 임실군 강진면 갈담리 395번지
전북 임실군 강진면 강동로 1330 063-643-1068
뽀글뽀글~~ 끓는 소리가 입맛을 돋구어 주는 자연산매운탕
빨간국물의 매운탕은 오래전부터 좋아했던맛이다. 언젠가부터 매운것을 자제하다보니 이젠 매운것을 먹기가
힘들정도로 식성이 바뀌고 부터는 잘 안먹게 되었다.이날 너무도 매울까봐 걱정을 하였지만 땀을 흘리며
정신이 번쩍 날 만큼 맛있게 먹었던 매운탕...입맛따라 다르기 때문에 매운걸 싫어한다면
너무 맵지 않게 주문시 요청도 꼭 필요한것같다.
가마솥에서 끓여내온 추어탕이다.
깔끔한 맛이 추어탕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먹기에 전혀 추어탕이라는 생각을 않을 만큼 편했던 맛이다.
가마솔에 끓여나와서인지 깊은맛을 우려내주니 맛있을수 밖에 없는 것같다.
임실지역은 자연산 매운탕을 먹을 수있는 식당이 많은 것같다.다음에 찾아가곳은
아름다운 호수를 바라보면 신선이 되어 볼 수있는 호수정가든에서
자연산 매운탕전문점 호수정가든
전북 임실군 관촌면 사선2길 46-12 TEL:063-643-7339
호수를 바라보며 살짝 불어주는 바람이 땀도 식혀주고 맛있는 식사를 좋은사람들과 함께하니 그 어찌 좋지 않을수가..
여행을 하면서 또한번 행복은 멀리서 있는것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임실여행 임실맛집기행을 즐거움이 떠오른다.
메기매운탕에 무시레기를 넣어끓여서인지 평소에 먹던 메기매운탕맛과는 다른맛이 느껴졌다.
첫댓글 임실 맛집을 다니셨네요
사진만 봐도 그 맛이 느껴집니다. 맛집기행은 언제나 즐겁네요~~
된장에 치즈...왠지 어울릴것 같지 않았는데 너무 좋더군요 부드럽고...와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