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안녕하십니까?
세월이 참 빨라 금년도 반환점을 돌아 7월에 접어들었네요?
3월에 봄학기를 개강하여 벌써 종강식을 맞이한 것 같습니다.
0 봄학기를 되돌아보면 현장학습을 3번 다녀왔는데,
3/29일은 벚꽃이 만개한 경남 하동군에 있는 최참판댁 마을과 쌍계사를 다녀왔고,
4/27일은 단양팔경의 하나인 도담삼봉과 석문, 그리고 단양 스카이워크를 관람하고, 점심 식사 후 남한강 절벽 올레길 탐방은 환상적인 코스였었습니다.
6/21일은 보슬비가 오는 가운데 언양 석남사와 밀양의 표충사, 영남루, 그리고 위양지를 다녀왔습니다.
3곳 모두 현장학습 장소로 잘 선정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0 그리고, 봄학기의 꽃은 5월 말 반 대항 합창 경연대회였습니다.
학생회장님의 특별 찬조금으로 상금을 마련하여 반별 학우님들의 단합된 모습은 옛날 예술제보다 못지않게 실속 있는 축제가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몇 달 전부터 노래방에 가서 연습하는 가운데 우정과 친목이 돈독해졌고, 서로가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의 미비한 점을 좀 더 보완하여 내년에도 시내에서 관중 없는 예술제보다 우정과 결속이 있는 반 대항 합창 경연대회를 교내에서 내실이 있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0 그리고, 가을학기에도 더 좋은 강사를 초빙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0 끝으로 올해는 유난히도 날씨가 더운 고온 현상이 온다고 하니, 휴가 중 건강에 특별히 유념하시고, 9월 개강식 때는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원하며 인사로 갈음합니다.
학우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