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신은지
학교(출신학교 혹은 재학중인 학교) : 한동대학교
학과 : 사회복지/상담심리
학번 (입학년도) : 17학번
학년 : 4학년 (대학수료)
성별 : 여자
자주 어울리는 모임, 동아리 : 없음
자주 가거나 직접 운영하는 카페, 블로그, SNS : 없음
사진 :
작년, 학교 축제 기간 중 생활관 룸메이트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작년에 경주 황리단길 여행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지원사 :
안녕하세요, 저는 저와 타인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 가치를 배워가기를 좋아하고, 하루하루 더 성장하고 싶은 신은지입니다.
먼저 이 활동에 대해 알고 있는지, 왜 참여하고 싶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20년 및 2022년 11월, 유장춘 교수님과 사회복지학부 학생들이 함께 학습여행을 갔습니다. 2022년 2학기 정기적으로 사회복지학부 학생들과 복지요결 책모임을 했습니다.
두 번의 학습여행에서 월평빌라를 방문했습니다. 박시현 관장님의 강의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시설 내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여느 사람의 자연스럽고 평범한 일상을 망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개 사람들은 시간, 비용, 노력 등의 부담을 감수하면서 살아가는데 그런 경험을 박탈하는
일입니다.
일상지원이 필요하다면 당사자가 원하는 삶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서 거들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시설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게 얼마나 비인간적인지를 느끼고, 그것이 진정 당사자를 위한 일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장애인이 지역사회 주민과 어울리며 그 안에서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어 자연스러운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을 들으니, 가슴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시간이 흘러 학부 친구들과 복지요결을 함께 읽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인사하고, 묻고, 부탁하고, 의논하고, 감사하는 방식으로 복지를 실천할 때, 당사자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늘어나고 주변 관계도 살릴 수 있음을 깨달아 갔습니다.
그래서 이런 좋은 가치를 실천하는 기관에서 저도 몸으로 부딪치며 더 배우고 싶었습니다.
이번 활동, 신O석씨와 지역사회에 인사를 잘 하고, 잘 묻고, 부탁하고, 의논하고, 감사하고 싶습니다.
신O석씨가 잘하는 일, 잘할 수 있겠는 일, 좋아하는 일 함께 고민하고 준비를 거들고, 어떤 자취방을 원하는지 알아갈 것입니다.
서투르지만, 당사자의 시선에서 생각해보고 진심으로 얘기를 듣고 의논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당사자, 지역사회, 기관, 동료에게 이해가 잘 안 된 부분은 직접 다가가서 여쭙고, 예의있되 솔직하게 소통하고, 제 생각에만 머무르지 않게 노력하면서 배우고자 합니다.
과업완료보다 당사자가 둘레사람들과 관계가 더 좋아지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게 거드는데 집중하는 사회사업가의 시선을 배워가고 싶습니다.
저 자신, 기관, 동료들을 위해 제 눈에 보여진 강점들을 잘 표현하고 감사인사를 잘 하겠습니다. 모르는 것들을 솔직하게 잘 물어보고 배워가겠습니다.
저는 ‘따뜻한 마음과 배려심, 사람을 편견없이 긍정적으로 보는 시선’의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령 노숙을 하시는 아저씨가 먼저 제게 정중하게 먹을 것을 사기 위해 돈이 필요한데, 조금이라도 줄 수 있느냐는 말을 걸며 다가온 적이 있습니다.
예의바르고, 힘든 상황에서 마음의 문을 닫지 않고 도움 요청하는 모습이 대단하고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샤워물이 정말 차가워도 한번도 빠짐없이 씻는다는 말 들으며, 강인한 정신력을 보았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정말로 배우고 싶고, 이런 분을 만나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뭐라도 필요로 하는 것 하나라도 사드리고 싶은데 어떠한지, (자존심이 상하지는 않을까 싶은 마음에) 조심스럽게 여쭤봤습니다.
흔쾌히 괜찮다 하시기에, ‘마음을 알아주셔서 감사하다’ 대답하고 사드렸습니다.
행복해하시는 아저씨 모습을 보니 저도 기뻤습니다.
단기사회사업에서도 당사자, 지역사회, 기관, 동료들에게 이러한 내면의 요소들을 잘 표현할 것입니다. 협력하여 과업을 잘 해나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신은지 학생과 함께할 다온빌 단기사회사업이 기대됩니다.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렘 가득한 올 여름이 기다려 집니다. 신은지 학생과 함께 하는 단기사회사업 응원합니다.
신은지 학생의 복지사로서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글이네요. 멀리서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온빌과 신은지 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온빌 단기사회사업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신은지 학생의 신청서를 읽어보니 따뜻하고 사려 깊은 마음에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 짐을 느낍니다.
신은지 학생을 환영하고 응원합니다.^^
신은지 학생 고맙습니다. 학생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반갑고 학생을 기다림이 설레네요. 환영합니다.
지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은지 학생처럼 마음이 따뜻하고 열정 가득한 학생과 함께 할 단기사회사업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