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성 목사의 커피 이야기] 커피추출 - 핸드드립

[장일성]

오늘은 핸드드립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제가 아는 방법만 에스프레소, 더치(콜드브루), 핸드드립, 사이폰, 체즈베(이브릭-터키식), 프렌치 프레스, 모카포트 등이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커피의 맛을 가장 섬세하게 추출하는 방법이 핸드드립이라 생각합니다.

1) 핸드드립 용품 : 서버, 드리퍼, 종이필터, 드립포터(주전자)

2) 분쇄는 가장 고운 순으로 : 에스프레소 - 모카포트 - 더치 - 사이폰 - 핸드드립 - 프렌치프레스

3) 종이 필터를 접어서 드리퍼에 얹습니다.

4) 원두 20g을 분쇄하여 종이 필터에 담습니다.

5) 물 온도 89~92도 (원두가 약배전일 때는 물 온도 높게, 강배전일 때는 물 온도 낮게 맞춥니다.)

6) 처음 원두 가루가 적셔질 수 있도록 물을 부어 약 30초~1분간 숙성합니다.

   아래로 물이 7~10 방울 정도 떨어지도록 하면 됩니다.

※ 물줄기는 최대한 가늘게 일정하게 부어주어야 합니다.

7) 1차 물을 100ml 정도 붓습니다. (물이 아래로 내려오는 양이 100ml 정도입니다.)

   물이 어느 정도 내려온 후 2차 물을 100ml 정도 붓습니다.

8) 마지막 떨어지는 물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9) 3차에 걸쳐 추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1차에 100ml, 2차에 50ml, 3차에 100ml - 3차에 부은 물은 3분의 1 정도 남았을 때 남은 물은 버립니다.)

10) 원두 20g으로 200ml 내려서 기호에 따라 농도에 맞게 물을 부어서 마십니다.

 * 차이는 있겠지만, 원두  20g으로 200ml 내려서 2명이 마시면 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