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건강 길잡이, 선도명상 ⑤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하거나 업무를 하면서, 하체의 순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다리 부종, 하체의 피로감과 통증, 다리 저림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비용이 들지 않고, 도구도 필요 없고,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 발끝치기를 소개한다.
발끝치기는 짧은 시간에 근육, 관절, 혈관, 신경, 경락을 긴장 없이 두루 자극하고 기혈 순환을 도와 머리는 시원하고 복부와 하체는 따뜻한, 수승화강의 상태를 만들어 준다. 수승화강이란 몸의 뜨거운 기운인 화기는 몸의 아래로 내려가고, 시원한 기운인 수기는 뇌로 올라가는 현상을 말하며 건강 향상을 위한 최고의 상태를 의미하는 말이다. 발끝치기는 고관절, 골반, 척추의 균형을 바로잡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1번 차크라와 하단전(下丹田)이 활성화되어 정력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다.
동작은 간단하다. 앉아서도 할 수 있고 누워서도 할 수 있는데, 누워서 하는 동작이 고관절을 더 잘 열어주기 때문에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누운 자세에서 양 발꿈치가 서로 거의 붙을 정도로 다리를 뻗어주고, 팔은 손바닥이 위로 향하게 해서 편안하게 몸 옆으로 벌려 준다. 양 발꿈치를 중심으로 양발 끝을 가운데로 모았다가 다시 옆으로 벌리는 동작을 반복하며, 툭툭 부딪혀 준다. 발을 부딪히는 속도는 1초에 2번 정도를 기본으로 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10분 정도 오래 하면 효과가 더 좋을 수 있지만, 고관절이나 다리에 통증이 느껴지면 조금 쉬었다가 하는 식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 자신의 몸은 자신이 가장 잘 느끼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잘 느끼면서 이에 따라서 하는 것이 좋다.
발끝치기는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정신지도자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일지 이승헌 총장이 개발한 운동법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발끝치기를 통해 건강을 되찾고 있다.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기 전, 또는 잠에서 깨나서 누운 자리에서 잠시라도 발끝치기를 해보는 것을 권한다.
자료제공 : 천부경명상센터 장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