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부한 내용의 후기를 댓글로 달아 주세요!!
살리2층 술렁에서 출석 13명
□ 공부한 내용
오늘은 임맥을 좀 더 자세히 공부했습니다.
주교재 39쪽
부교재 98쪽 참고
인쇄물의 ‘유주와 인체부위’와 함께 기가 흐르는 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수태음폐경에서 시작해서 족궐음간경을 지나 출발점으로 돌아옵니다.
관련하여 여섯가지 기운과의 관계, 12지의 시간과의 관계를 알아보았습니다.
예를들어
피부가 건조하고 소화가 안되고 특히 몇 시에서 몇 시까지 아프다라고 하면
이 정보를 가지고 아픈 곳의 범위를 줄여갈 수 있습니다.
혈자리와 더불어 혈의 길, 유주를 알면 진단실력이 많이 늘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한시간 반 정도의 이론 수업이 끝나고
십분 휴식 후
나머지 시간은 조교 버들이 상의탈의하고 몸 앞의 임맥을 짚고 표시하고
침을 놓은 실습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제 몸에
혈의 위치와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의 경우
침이 몸에 들어올 때 몇 번 찌릿한 것 외엔 잠을 잘 수 있을 정도로 편안했습니다.
시농제 소원지를 썼습니다.
노래 연습도 열심히 해서 토요일 시농제 잘 해 보아요.
그때 뵙겠습니다.
□「나는 다르게 살기로 했다」 발제
1부 3장 : 김보은님 / 4월 1일 오늘
1부 4장 : 햇살님 / 4월 8일
□시농제 때 자연의학분과가 불러야할 노래의 부분
□ 사진 속 공부풍경/실습
오늘의 발제
1부 3장 : 김보은님 / 4월 1일 오늘
토요일 시농제 때 만나요~
첫댓글 [배움 후기] 기가 흐르는 길, 유주를 알면 크게 틀리지 않는 진단을 할 수 있다.
조교로써 침을 맞아보니 그렇게 불편하지 않았다. 조금 후엔 잠을 잘 수 있을 정도..
몸으로 머리로 열심히 공부해 보겠습니다 !!
경락의 흐름(유주방향)에 대해 잘 알았습니다. 나름 숙고해서 이렇게 정리해봤습니다. 오전 천지기운은 호흡으로 당연히 수태음폐경으로 입합니다. 폐경락의 힘만 작용하는 건 아닙니다. 횡격막이 아래로 향하는데 이 때 대장의 움직임이 필수. 수양명대장경으로 입한 기운은 인접한 족양명위경, 족태음비경을 돕습니다. 소화를 도운기운은 심장을 힘차게 돌립니다. 심장의 뜨거운 기운으로 소장에서도 영양분을 속속 몸 속으로 받아들입니다. 나머지 필요 없는 부분들은 방광, 콩팥의 기운으로 걸러집니다. 이런 작용 덕에 몸의 전체 균형이 잡히면서 몸의 불기운이 유지 순환됩니다.(수궐음심포, 수소양삼초) 밤에 이르러 몸의 기운은 담과 간에 스며들고 차곡차곡 수렴되어 쉽니다. 제 맘대로 각 장기의 기능과 경락유주를 연결시켜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가장 중요하면서 가장 난해(?)한 유주방향을 배웠습니다. 무식하게 외우라(^^;)하시니 유식해지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아야겠습니다~
기꺼이 몸을 내어주신 조교님 넘 감사했습니다. 담엔 나도 기꺼이 몸을 내어드리겠습니다.^^
임맥을 중심으로 다양한 침법을 보니 이제 진짜 공부에 들어섰구나 싶습니다. 12경락과 임맥, 독맥의 혈자리 우찌 다 외우나 막막하지만 훌륭하신 선생님과 도반들과 함께 정진, 또 정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