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기게 영존할것 같던 암록의 끈적임도 네발나비 날개짖에 물러나고,
어느새 높아진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마주하며 나서는 길이 가볍습니다.
지난번 놓쳐버린 여정 탓에 이빨 빠진 영구같은 느낌이지만 오랜만에 여러 선생님들을 마주하니 더욱 반갑습니다.
가끔 한번씩 빠질까???
먼저 백두대간수목원 초입에서 찰칵~^^
기대보다 훨씬 아름답고 다양했던 꽃과 여러 식물을 마주하였으며, 훌륭한 모델들이 많아 즐거운 마음으로 눈에 담고 사진으로 정리해 봅니다.
제가 혼자서 정리하면 의심하는 경향이 있으니, 저명하신 선생님들과 인공 미래유산인 AI의 도움을 얻어, 모두 다 알고 계신것을 어렵게 정리하였음을 밝혀 둡니다.
아~ 이뿌다~~^^
- 낙엽이 지기전에 올라가야 할 텐데~~^^
만첩빈도리 맞을까요?
아시는분 손들어 주세요~~^^
다시 오고 싶은 백두대간수목원입니다.
봄에 오면 또 다른 친구들이 환영해 주겠지요..^^
= 2일차 =
청량산을 오릅니다.
가볍게 몸부터 풀고...헛 둘~흠^^
세뿔투구꽃이 많은 산입니다.
청량사 주변의 경관과 조망이 여느 사찰보다 운치있다는 느낌입니다.
야호~~하는거 아님..^^
앗~!!
저를 빼고 찍었군요~~ㅋ
기도를 들어주고 말고는 복전함 확인후에 결정할 것이야~~~~^^
나무에서 발생하여 받침대갈색먹물버섯으로 추정만 합니다~~
하늘다리 앞에 있던 커다란 소나무를 마지막으로 카메라 배터리가 아웃 되었습니다.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고프로 활용해서 담아 봅니다.
여기까지 촬영한 사진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오류를 발견하신분은 아래 댓글창에 살짝 적어 주세요~~^^
1박2일 여정을 준비하고 함께 해주신 운영진에 감사 드리며, 이렇게 청량의 아름다운 추억을 한페이지 추가하며 기록합니다.
다음엔 어디가지~~!!?
첫댓글 봉화의 가을, 화사하고 따뜻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