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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하여 내리면 건물 3층이다. 이곳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간다. 먼저 환전.

그저께 인터넷으로 외환은행 사이버 환전을 했기에 환전영수증을 가지고 가서 찾으면 된다. 8월 19일 고시환율이 1달러 1,043.44원이었고, 1,000 달러 환전할 때 우대율 55% 적용되어 1,033.57원으로 환전하였다. 오늘 공항에 와서 보니 1,060.00에 환전할 수 있다. 500 달러 환전할 때는 우대율 50% 적용하여 1,034.47원 환전이고, 태국바트(THB)는 고시환율 1바트 26.38원인데 35% 우대율 적용하여 25.86원에 4,000 바트를 환전하였다.
외환은행에서는 8월 31일까지 환전페스티발(2005.5.12-8.31)을 하고 있는데, 사이버 환전(http://www.fxkeb.com)하면 디지털 사진 무료인화권, 국제전화 무료이용권을 주고, 해외영행자보험 무료 가입과 최고 70% 환율 우대한다. 또한 경품 추첨을 하여 자전거, 끌낭, 허리쌕, 스포츠타올, 티셔츠, 행운의 2달러, 구운소금 등을 주는데, 우리는 시차표볼펜과 고급볼펜을 하나씩 받았다. 1천불 이상 환전하면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MP3, 200달러, 자전거 등을 추첨해서 준다고 한다.
달러와 바트를 찾아서 다시 3층으로 올라와 항공권을 찾았다. 우리는 이번에 타이항공 http://www.thaiair.co.kr 에서 판매하는 <로얄오키드 할리데이 가족행사>를 이용하기로 하였다. 어른 2명에 동반하는 12세 이하 어린이 1명 무료이며, 호텔 2박 3일 숙박 제공하며 공항에서 호텔까지 교통편도 제공해준다.

공항에 나와 있는 모두투어 직원과 여행계약서에 사인하고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을 받았다. 탑승 수속을 한 뒤, 공항에 온 김에 7월에 타이완 갈 때 이용한 타이항공편을 아시아나 누락 마일리지로 신청하였다. 누락된 마일리지를 신청할 때는 반드시 티켓과 영수증 둘 다 있어야 마일리지를 등록해준다. 타이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제휴사라서 마일리지를 공유할 수 있다. 아시아나 클럽 회원이 타이항공을 이용할 때 탑승수속시 반드시 마일리지 신청하도록 하면 좋다.

검색대를 통과하여 31번 게이트까지 간다. 면세점에는 들를 일이 없다. 시간이 넉넉하다. 인터넷 존 근처에서 무선 인터넷 접속하여 메일과 카페에 올라온 글을 확인하다. 20:30 경 탑승이 시작되어야 정상인데, 탑승권에는 20:55에 탑승한다고 되어 있었고 실제로는 더 늦게 문을 열어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