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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변기 종류와 양변기 선택법
양변기의 구성과 양변기부속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양변기설치는 어떻게 하는지
양변기 설치할때 주의 할 점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양변기가 고장나고나 오래되어 바꾸고 싶을 때 전문가에게 맏길지 내가 직접할지 망설이게 됩니다.
그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정보가 조금만 더 있어면 판단을 하기에 좋을 것 같은데
정확한 또는 적당한 정보를 찾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 때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양변기의 설치는 제품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투피스 양변기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사람 따라 설치 순서는 다릅니다.
저는 먼저 탱크에 부속을 조립합니다.
앞의 양변기 구성과 양변기부속에서 양변기부속에 대해서는 간단히 설명드렸습니다.
먼저 양변기 하부와 연결될 플러싱밸브를 조립합니다.
플러싱밸브이 설치 위치는 양변기 탱크의 가운데가 일반적입니다.
플러싱밸브는 마개가 앞쪽을 보도록 조립합니다.
오버플로우관은 탱크 뒤쪽으로 위치하도록 조립합니다.
간혹 탱크에 따라 플러싱밸브가 탱크 벽면에 닿거나 짧아 간섭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필밸브가 설치될 반대쪽으로 틀어서 물내림장치와 연결될 연결줄이 잘 작동되도록 하면 됩니다.
조립할 때는 조그마한 고무링 수지제패킹 등을 빼놓지 말고 설치해야 합니다.
물을 담는 곳이기 때문에 조그마한 고무링 하나가 빠져 물이 샐 수도 있습니다.
플러싱밸브 조립이 끝나면 급수구와 연결되는 필밸브를 조립합니다.
마찬가지로 조그마한 고무링 패킹 하나도 빠짐없이 조립해야 합니다.
물높이를 조절하는 부레는 적당한 높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사용도중에도 잔여물이 조금 남거나하면 부레를 높여 물을 더 많이 받으면 수세력이 높아집니다.
똑 같은 양변기라도 설치되는 곳의 사정에 따라 수세성능을 달라집니다.
수압이 적당한 범위내에서 세거나 하면 수세 성능이 더욱 좋아 질 수 있습니다.
플러싱밸브와 필밸브가 조립되었다면 보충수 연결호스를 필밸브와 플레싱 밸브의 오버플로우관에 연결합니다.
이제 물내림장치를 조립합니다.
물내림 장치를 설치할 때에는 위에서 볼 때 수직 일직선 상에 놓일 수 있도록 설치합니다.
잘못 설치되면 밸브를 열고 닫는 기능이 온전히 작동되지 않아 수세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 물래림장치와 플러싱밸브의 고무마개를 연결합니다.
연결줄이 너무 짧으면 고무마개가 잘 닫히지 않아 물이 새나가게 됩니다.
줄이 너무 길면 고무마개가 열리지 않아거나 금방 닫혀서 수세가 안될 수 있습니다.
적당한 길이로 연결해야 합니다.
탱크 부속 조립이 끝났다면 이제
양변기 하부를 배수관위에 연결합니다.
플랜지를 양변기에 먼저 끼워서 조립한 후 바닥의 배수구와 연결해도 되고,
플랜지를 배수구에 먼저 끼운 후 양변기 하부를 연결하셔도 됩니다.
플랜지 연결 할 때도 고무링, 패킹 등이 빠지지 않게 주의 합니다.
사소한 부품이 냄새와 오물이 새는 경우를 방지합니다.
배수구와 플랜지, 양변기를 연결할 때는 좌우, 앞뒤 수평을 잡고 안정되게 올려놓습니다.
수평이 맞지 않으면 수세 능력이 떨어지거나 물 소비가 많아질 수도 있으며 냄새가 올라 올 수도 있습니다.
양변기를 바닥 배수구 위에 잘 앉혔다면 이제 탱크와 하부를 조립합니다.
조립할 때 볼트와 너트 패킹과 고무링 등 사소한 부속하나 빠지지 않게 잘 조립해야 합니다.
특히 플러싱밸브의 하부에 삼각고무패킹은 반드시 모양에 맞춰
삼각형모양의 좁은 쪽이 아랫쪽을 향해 양변기 하부에 꼭 들어가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물이 샐 수 있습니다.
양변기 탱크와 하부를 조립할 때 볼트를 지나치게 조이면 탱크가 깨질 수도 있습니다.
왠만큼 조여졌다 생각이 들면 너무 심하게 조이지 말고 적당히 조이는 것이 좋습니다.
양변기 조립이 다 되었다면 필밸브의 급수부와 벽의 앵글밸브를 연결합니다.
먼저 고압호스를 앵글밸브와 연결합니다.
이때 가능하면 테프론테이프 등을 활용하면 물이 새는 것을 더욱 잘 예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앵글밸브와 고압호스를 연결하기전에 앵글밸브를 개방하여
혹시나 공사 중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앵글밸브 내의 찌꺼기들을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그리고 나서 앵글밸브와 고압호스를 연결합니다.
이후에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 물을 틀어서 고압호스를 통과시킨 후 잠궈 주면 좋습니다.
앵글밸브와고 압호스를 연결했다면 나머지 반대쪽은 필밸브와 연결합니다.
나사산에 맞춰 잘 연결되면 됩니다.
양변기를 잘 앉혔다면 이제 양변기 시트를 조립합니다.
양변기 시트는 회사에 따라, 양변기 모델에 따라 조립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어떤 제품은 위에서 볼트를 넣고 양변기 아래 뒤쪽에서 조립을 하는 경우도 있고
양변기 시트의 위쪽에서 나비앙카 처럼 조립하면 체결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품 따라 적당한 조립방법을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양변기가 설치되었다면 양변기 하부와 욕실 바닥에 백시멘트나 실리콘으로 마감합니다.
이부분으로 양변기르 지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외부에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정도에서 마감하면 됩니다.
간혹 양변기를 설치할 때 플랜지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한다 해도 흉내만 내고 내부에 백시멘트나 시멘트를 가득 채워 시공하는 경우가 드물게 있습니다.
이 경우 양변기와 (백)시멘트의 수축률의 차이에 의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양변기가 깨집니다.
양변기를 시공할 때 절대 (백)시멘트로 바닥면을 채우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이상 양변기 조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문자로 설명하자니 길지만 실제 해 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간단한 일입니다.
직접 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양변기 청소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타 문의 사항 질문 주시면 아는데 까지 답변드리겠습니다.
* 이러한 생활관련 실속있는 필요한 내용과 기술들을
실내환경관리사 과정에서 만나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