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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卦 噬嗑卦(서합괘, ䷔ ☲☳ 火雷噬嗑卦화뢰서합괘)5. 爻辭효사-初爻초효, 小象소상
1. 火雷噬嗑卦화뢰서합괘(䷔): thumderstorms(雷雨뇌우), 小懲大誡소징대계 |
5. 爻辭효사-初爻초효
2. 桎梏질곡: 「차꼬와 수갑」 이란 뜻으로, 즉 束縛속박이라는 뜻. |
p.310 【經文】 =====
初九屨校滅趾无咎
初九, 屨校, 滅趾, 无咎.
初九는 屨校(구교)하여 滅趾(멸지)니 无咎(무구)하니라
初九초구는 刑형-틀을 채워 발꿈치를 傷상하게 하니, 허물이 없다.
* 屨校구교: 나막신을 신거나 족쇄를 채우는 해석도 있으니, * 滅趾멸지: (족쇄를 채워서) 발을 묶는다. 또는 나막신을 끌고 다니다 발을 삐어 발가락이 傷상하거나 부러진다는 뜻으로 한 것도 있다. |
* 屦신 구: 1. 신(발에 신는 물건을 통틀어 이르는 말) 2. 짚신 3. 가죽신 屨구의 略字약자. 屨구의 簡體字간체자. 屨(本字본자) |
中國大全
3. 桎梏질곡: 「차꼬와 수갑」 이란 뜻으로, 즉 束縛속박이라는 뜻. |
p.310 【傳】 =====
九居初最下无位者也下民之象爲受刑之人當用刑之始罪小而刑輕校木械也其過小故屨之於足以滅傷其趾人有小過校而滅其趾則當懲懼不敢進於惡矣故得无咎繫辭云小懲而大誡此小人之福也言懲之於小與初故得无咎也初與上无位爲受刑之人餘四爻皆爲用刑之人初居最下无位者也上處尊位之上過於尊位亦无位者也王弼以爲无陰陽之位陰陽係於奇偶豈容无也然諸卦初上不言當位不當位者蓋初終之義爲大臨之初九則以位爲正若需上六云不當位乾上九云无位爵位之位非陰陽之位也
九居初, 最下无位者也, 下民之象, 爲受刑之人, 當用刑之始, 罪小而刑輕. 校, 木械也, 其過小, 故屨之於足, 以滅傷其趾. 人有小過, 校而滅其趾, 則當懲懼, 不敢進於惡矣, 故得无咎. 繫辭云, 小懲而大誡, 此小人之福也, 言懲之於小與初, 故得无咎也. 初與上, 无位, 爲受刑之人, 餘四爻, 皆爲用刑之人. 初居最下, 无位者也, 上處尊位之上, 過於尊位, 亦无位者也. 王弼, 以爲无陰陽之位, 陰陽, 係於奇偶, 豈容无也. 然諸卦初上, 不言當位不當位者, 蓋初終之義爲大, 臨之初九則以位爲正. 若需上六云不當位, 乾上九云无位, 爵位之位, 非陰陽之位也.
九居初하니 最下无位者也니 下民之象이요 爲受刑之人이니 當用刑之始하여 罪小而刑輕이라 校는 木械也니 其過小라 故屨之於足하여 以滅傷其趾라 人有小過에 校而滅其趾면 則當懲懼하여 不敢進於惡矣라 故得无咎라 繫辭云 小懲而大誡 此小人之福也라하니 言懲之於小與初라 故[一有後字]得无咎也라 初與上은 无位하니 爲受刑之人이요 餘四爻는 皆爲用刑之人이라 初居最下하니 无位者也요 上處尊位之上하여 過於尊位하니 亦无位者也라 王弼은 以爲无陰陽之位라하나 陰陽은 係於奇偶하니 豈容无也리오 然諸卦初上에 不言當位不當位者[一作不言位當不當者]는 蓋初終之義爲大요 臨之初九則以位爲正이라 若需上六云不當位와 乾上九云无位는 爵位之位요 非陰陽之位也라
九구가 初爻초효 자리에 있으니 가장 낮아 地位지위가 없는 者자로 百姓백성의 象상이고 刑罰형벌을 받는 사람이지만, 刑罰형벌을 쓰는 初期초기에 該當해당하여 罪죄가 적어 刑罰형벌이 가볍다. ‘刑형-틀[校교]’은 나무 刑형-틀이니, 허물이 적기 때문에 발에 刑형-틀을 채워서 그 발꿈치를 傷상하게 하는 것이다. 사람이 적은 허물이 있을 때 刑형-틀을 채워서 그 발을 傷상하게 하면 마땅히 懲戒징계하고 두려워하여 敢감히 惡악한 데에 나아가지 못하기 때문에 “허물이 없게” 된다. 「繫辭傳계사전」에서 “작게 懲戒징계하여 크게 警戒경계시킴은 小人소인의 福복이다”고 하였으니, 罪죄가 적고 初期초기에 懲戒징계하기 때문에 허물이 없게 된다는 것이다. 初九초구와 上九상구는 地位지위가 없으니 刑罰형벌을 받는 사람이고, 나머지 네 爻효는 모두 刑罰형벌을 쓰는 사람이다. 初九초구는 가장 낮은 자리에 있으니 地位지위가 없는 者자이며, 上九상구는 높은 자리[六五육오]의 위에 處처하여 높은 자리를 넘었으니, 또한 地位지위가 없는 者자이다. 王弼왕필은 “陰음과 陽양의 자리가 없는 것이다”고 하였으나, 陰음과 陽양은 홀수와 짝수에 매어 있는 것이니, 어찌 자리가 없겠는가? 그러나 여러 卦괘의 初爻초효와 上爻상효에서 자리가 마땅하다거나 자리가 마땅하지 않다고 말하지 않은 것은 처음과 끝의 뜻이 크기 때문이다. 臨卦림괘(䷒)의 初九초구에서 자리가 바르다고 하였고, 需卦수괘(䷄)의 上六상육에서는 “地位지위가 마땅하지 않다”고 하였으며, 乾卦건괘(䷀)의 上九상구에서는 “地位지위가 없다”고 말한 것은 벼슬자리[爵位작위]의 地位지위이지 陰음과 陽양의 자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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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1 【本義】 =====
初上无位爲受刑之象中四爻爲用刑之象初在卦始罪薄過小又在卦下故爲屨校滅趾之象止惡於初故得无咎占者小傷而无咎也
初上, 无位, 爲受刑之象, 中四爻, 爲用刑之象. 初在卦始, 罪薄過小, 又在卦下. 故爲屨校滅趾之象, 止惡於初. 故得无咎, 占者小傷而无咎也.
初上은 无位하니 爲受刑之象이요 中四爻는 爲用刑之象이라 初在卦始하여 罪薄過小하고 又在卦下라 故爲屨校滅趾之象이요 止惡於初라 故得无咎하니 占者小傷而无咎也라
初九초구와 上九상구는 地位지위가 없으니 刑罰형벌을 받는 象상이 되고, 가운데 네 爻효는 刑罰형벌을 쓰는 象상이 된다. 初九초구는 卦괘의 처음에 있어서 罪죄가 엷고 허물이 적으며, 또 卦괘의 아래에 있기 때문에 “刑형-틀을 채워 발꿈치를 傷상하게 하는” 象상이 되고, 惡악을 初期초기에 그치게 하기 때문에 “허물이 없게” 되는 것이니, 占점치는 者자가 조금 다치나 허물은 없을 것이다.
p.311 【小註】 =====
漢上朱氏曰周官掌囚下罪桎桎足械也械亦曰校
漢上朱氏曰, 周官, 掌囚下罪桎, 桎足械也, 械亦曰校.
漢上朱氏한상주씨가 말하였다. “ 『周禮주례‧秋官추관』에서 罪囚죄수를 지키는 官吏관리는 下等하등의 罪人죄인에게는 足鎖족쇄만 채운다고 하였다. ‘足鎖족쇄[桎질]’는 발에 채우는 刑형-틀이니, ‘刑형-틀[械계]’을 ‘校교’라고도 한다.”
○ 臨川吳氏曰屨謂著於其足如納屨然校足械也
○ 臨川吳氏曰, 屨謂著於其足, 如納屨. 然校足械也.
臨川吳氏임천오씨가 말하였다. “ ‘屨구’는 발에 채우는 것이니, 신발을 신는 것과 같다. ‘校교’는 발에 채우는 刑형-틀이다.”
○ 雲峰胡氏曰趾乃人之所用以行者屨校滅趾懲之於初使不得行乃小人之福也小人受刑而所傷者尙小故曰无咎
○ 雲峰胡氏曰, 趾乃人之所用以行者. 屨校滅趾, 懲之於初使不得行, 乃小人之福也. 小人受刑而所傷者尙小, 故曰无咎.
雲峰胡氏雲峰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 ‘발꿈치’는 사람이 다니는 데에 使用사용하는 部分부분이다. ‘刑형-틀을 채워 발꿈치를 傷상하게 함’은 初期초기에 懲罰징벌하여 다니지 못하게 하는 것이니, 小人소인의 福복이다. 小人소인이 刑罰형벌을 받아 傷상한 것이 오히려 작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고 하였다.”
○ 誠齋楊氏曰屨校不懲必至何校滅趾不戒必至滅耳初九之小人能懲於薄刑止其惡而不行則不貽上九惡積罪大之凶禍矣
○ 誠齋楊氏曰, 屨校不懲, 必至何校, 滅趾不戒, 必至滅耳. 初九之小人, 能懲於薄刑, 止其惡而不行, 則不貽上九惡積罪大之凶禍矣.
誠齋楊氏성재양씨가 말하였다. “ ‘刑형-틀을 채워’ 懲罰징벌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刑형-틀에 반드시 이를 것이며, ‘발꿈치를 傷상하게 하여’ 警戒경계하지 않으면 반드시 滅亡멸망함에 이를 것이다. 初九초구의 小人소인이 낮은 刑罰형벌에 혼나서 自身자신의 惡악을 그쳐 가지 못하게 하면, 上九상구처럼 惡악을 쌓아 罪죄가 커지는 凶흉한 禍화를 끼치지 않을 것이다.”
韓國大全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趾取震象. 變則失震體, 有滅象. |
‘발꿈치’는 震卦진괘(䷲)의 象상을 取취하였다. 初九초구가 變변하면 震卦진괘(䷲)의 몸-體체를 잃어버리니, 傷상하게 하는 象상이 있다. |
【곽설(郭設) 『역전요의(易傳要義)』】 |
釋噬嗑初九, 子曰, 小人不耻不仁, 不畏不義. 不見利不勸, 不威不懲, 小懲而大誡, 此小人之福也. |
噬嗑卦서합괘(䷔) 初九초구를 풀이하여 孔子공자가 말하였다. “小人소인은 어질지 못함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義의롭지 못함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利益이익을 보이지 않으면 奬勵장려되지 않으며 威嚴위엄을 보이지 않으면 懲戒징계되지 않으니, 적게 懲戒징계하여 크게 操心조심하게 하는 이것이 小人소인의 福복이다.” |
易曰, 屨校滅趾旡咎, 此之謂也. 『周易주역』에 “刑형-틀을 채워 발꿈치를 傷상하게 하니, 허물이 없다”고 하니, 이것을 말한다. |
○ 善不積, 不足以成名, 惡不積, 不足以滅身, 小人, 以小善爲无益而弗爲也, 以小惡爲无傷而弗去也. |
善선을 쌓지 못하면 이름을 이루지 못하고, 惡악을 쌓지 않으면 몸을 亡망치지 않을 것이니, 小人소인은 작은 善선을 有益유익함이 없다고 하지 않으며 작은 惡악을 害해로움이 없다고 버리지 않는다. |
故惡積而不可掩, 罪大而不可解, 易曰, 何校, 滅耳, 凶. |
그러므로 惡악이 쌓여서 가릴 수가 없으며, 罪죄가 커져서 풀 수가 없으니, 『周易주역』에 “刑형-틀을 채워서 귀를 없어지게 하였으니, 凶흉하다”고 하였다. |
○ 子曰, 危者, 安其位者也, 亡者, 保其存者也, 亂者, 有其治者也. |
孔子공자가 말하였다. “危殆위태할까 걱정함은 그 자리를 便安편안히 하는 것이고, 亡망할까 걱정함은 그 存在존재를 지키는 것이고, 어지러울까 걱정함은 그 다스림을 維持유지하는 것이다. 이런 까닭으로 君子군자가 便安편안해도 危殆위태함을 잊지 않으며, 存在존재해도 亡망함을 잊지 않으며, 다스려도 어지러움을 잊지 않는다. |
是故, 君子安而不忘危, 存而不忘亡, 治而不忘亂. 是以身安而國家可保也, 易曰, 其亡其亡, 繫于包桑. |
이 때문에 自身자신이 便安편안하여 國家국가를 지킬 수 있으니, 『周易주역』에 “亡망하게 되지나 않을까 亡망하게 되지나 않을까 해야 무더기로 난 뽕나무 뿌리에 맬 수 있다”고 하였다. |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屨者履也, 着於震足而言已. 校者械也, 拘於坎梏鎖足之象也. 滅者, 刑傷也. 趾者, 震足之在後也. |
‘屨구’는 신발이니, 震卦진괘(䷲)인 발에 신는 것으로 말했을 뿐이다. ‘校교’는 器具기구이니, 구덩이에 빠지고 足鎖족쇄가 발을 채우는 象상이다. ‘滅멸’은 刑罰형벌로 傷상하는 것이다. ‘趾지’는 震卦진괘(䷲)인 발의 뒤에 있는 것이다. |
蓋以互坎之桎梏, 加之於震足, 傷其後趾, 傷趾則不能進也. 以陽爻遇陽爻之正應, 無陰陽交接之理, 而有刑傷相害之道故也. |
互卦호괘인 坎卦감괘(䷜)의 足鎖족쇄를 震卦진괘(䷲)인 발에 더하여 발꿈치를 傷상하니, 발꿈치를 傷상하면 나아갈 수 없다. 陽爻양효가 陽爻양효의 正應정응을 만나 陰陽음양이 交接교접하는 理致이치가 없고, 刑罰형벌로 傷상하여 서로 害해치는 道도가 있기 때문이다. |
傳引繫辭小懲大誡, 釋旡咎之意, 可謂切至矣. |
『程傳정전』에서 「繫辭傳계사전」의 “적게 懲戒징계하여 크게 操心조심한다”는 말을 引用인용하여 “허물이 없다”는 뜻을 풀이하였으니, 切實절실하고 至極지극하다고 말할 수 있다. |
【윤동규(尹東奎) 『경설(經說)‧역(易)』】 |
噬嗑之初九, 以陰陽之位言之, 本得位也. 王弼注云, 居旡位之地, 則似指爵位之地也, 未見必以爲陰陽之位也. |
噬嗑서합의 初九초구를 陰陽음양의 자리로 말하면 本來본래 자리를 얻었다. 王弼왕필의 注釋주석에서는 “地位지위가 없는 處地처지에 居거했다는 것은 爵位작위의 자리를 가리키는 듯하며, 반드시 陰陽음양의 자리로 말한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하였다. |
程傳以王說爲非, 恐未安. 旡位字, 本非經文也. |
『程傳정전』에서는 王弼왕필의 說설이 잘못이라고 했는데, 아마도 그렇지 않은 것 같다. ‘旡位무위’라는 글자는 本來본래 經文경문이 아니다. |
自王註始有, 而程傳亦云最下旡位, 則亦因王說也. 旡論陰陽爵位之位因王說而攻王說可乎. 有所指而未知所以, 更詳之. |
?) 王弼왕필의 註釋주석에서부터 始作시작함이 있으니 程傳정전 亦是역시 最下최하의 地位지위가 없다로 말한다면 또 王弼왕필의 說明설명으로 말미암는다. 陰陽음양과 爵位작위의 자리를 論논함은 없고 王弼왕필의 說明설명으로 말미암으니 王弼왕필의 說明설명이 攻공으로 可能가능한가? 指摘지적하는 바가 있으니 알지 못하는 까닭으로 다시 仔細자세히 살펴야 할 것입니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王氏曰, 凡過必始於微而後至於著, 罰必始於薄而後至於誅. |
王弼왕필이 말하였다. “허물은 반드시 작은 데서 始作시작한 다음에 드러나는 데에 이르고, 罰벌은 반드시 작은 데서 始作시작한 다음에 죽이는 데에 이른다. |
過輕戮薄, 故屨校滅趾, 桎其行也, 足懲而已. 過而不改, 乃謂之過. 小懲大戒, 乃得其福, 故旡咎也. |
허물이 가벼우면 罰벌이 작기 때문에 刑형-틀을 채워 발꿈치를 傷상하게 해서 그 行動행동을 막도록 하면 懲戒징계가 充分충분하다.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으면 그것을 바로 잘못이라고 한다. 적게 懲戒징계하여 크게 操心조심하는 것이 그 福복이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 |
○ 雙湖胡氏曰, 按趾只取下體初爻, 不論陰陽. 噬賁壯叏皆陽, 鼎艮皆陰. 咸其拇, 足大指, 亦指初六. 屨亦初象, 校在足曰屨, 在項曰何, 獄中物. |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살펴보건대, 발꿈치는 다만 下體하체의 初爻초효인 것을 取취하였고, 陰陽음양은 論논하지 않았다. 噬嗑卦서합괘(䷔)와 賁卦비괘(䷕)와 大壯卦대장괘(䷡)와 夬卦쾌괘(䷪)는 모두 陽양이고, 鼎卦정괘(䷱)와 艮卦간괘(䷳)는 모두 陰음이다. ‘그 발가락에서 느낀다’는 것은 발의 큰 발가락을 가리키는 것으로, 또한 初六초육을 가리킨다. ‘屨구’ 또한 初爻초효의 象상이니, ‘校교’가 발에 있는 것을 ‘屨구’라고 하고, 목에 있는 것을 ‘何하’라고 한다.“ |
○ 案, 震爲足趾象. 내가 살펴보았다. 震卦진괘(䷲)가 발꿈치의 象상이 된다. |
傳, 言懲. 『程傳정전』에서 말하였다. “懲戒징계함을 말한다.” |
案, 言一作然. 내가 살펴보았다. ‘言언’은 한 板本판본에는 ‘然연’으로 되어있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校, 木械也. 初上爲用獄之始終, 而初九以震遇離, 互爲坎體, 故有屨校滅趾之象. 止惡於初, 故得无咎也. |
‘校교’는 나무로 만든 器具기구이다. 初爻초효와 上爻상효는 獄事옥사를 쓰는 처음과 끝이며, 初九초구는 震卦진괘(䷲)로 離卦리괘(䷝)는 만났고 互卦호괘가 坎卦감괘(䷜)가 되기 때문에 刑형-틀을 채워 발꿈치를 傷상하게 하는 象상이 있다. 初期초기에 惡악을 그치기 때문에 허물이 없을 수 있다. |
○ 屨者, 着於其足, 如納履然, 離之象. 校者, 坎之桎梏也. 趾, 震象, 校加於足, 則不見其趾, 故曰屨校滅趾. |
‘屨구’는 신발을 신는 것처럼 발에 채우는 것이니, 離卦리괘(䷝)의 象상이다. ‘校교’는 坎卦감괘(䷜)의 刑형-틀이다. 발꿈치는 震卦진괘(䷲)의 象상이니 발에 刑형-틀을 채우면 발꿈치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刑형-틀을 채워 발꿈치를 傷상하게 한다”고 하였다. |
彖傳曰, 動而明, 雷電合而章, 以初上爲主而爻則初之滅趾上之滅耳, 以其无位爲受刑之象也. |
「彖傳단전」에서 “움직여서 밝고, 우레와 번개가 合합하여 빛난다”고 하였는데 初爻초효와 上爻상효가 主주가 되고, 爻효는 初爻초효는 발꿈치를 傷상하고 上爻상효는 귀를 傷상하니, 地位지위가 없어 刑형을 받는 象상이 되기 때문이다. |
趾下耳上, 與鼎同象, 而二之膚, 三之腊, 四之胏, 五之肉, 皆鼎之實也. 所以曰噬嗑食也. |
발꿈치는 아래이고 귀는 위이니, 鼎卦정괘(䷱)와 象상이 같고, 二爻이효의 ‘膚부’, 三爻삼효의 ‘腊석’, 四爻사효의 ‘胏자’, 五爻오효의 ‘肉육’은 모두 솥을 채우는 것이다. 그래서 “씹어 合합하는 것이 飮食음식이다”라고 하였다. |
【김규오(金奎五) 「독역기의(讀易記疑)」】 |
初九滅趾, 震爲足, 而初又處下也. 六二滅鼻, 二至四互艮, 艮爲鼻也. 上九滅耳, 上體离, 离之反爲坎, 坎爲耳也. |
初九초구는 발꿈치를 傷상하게 하는데, 震卦진괘(䷲)가 발이 되고 初爻초효는 또한 아래에 있다. 六二육이는 코를 傷상하게 하는데, 二爻이효로부터 四爻사효까지의 互卦호괘가 艮卦간괘(䷳)이고 艮卦간괘(䷳)는 코가 된다. 上卦상괘는 귀를 傷상하게 하는데, 上體상체는 離卦리괘(䷝)이고 離卦리괘(䷝)의 陰陽음양이 바뀐 卦괘는 坎卦감괘(䷜)가 되고, 坎卦감괘(䷜)는 귀가 된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初九以被刑者言之, 則惡之始罪之小, 而初受輕刑之象. 以治獄者言之, 則用輕刑而略治之, 懲惡於小與初之象也. |
初九초구는 刑罰형벌을 받는 사람으로 말하면 惡악은 작은 罪죄에서 始作시작하고, 初爻초효는 가벼운 刑罰형벌을 받는 象상이다. 獄옥을 다스리는 사람으로 말하면 가벼운 刑罰형벌을 쓰고 簡略간략하게 다스려서 작고 처음인데서 惡악을 懲戒징계하는 象상이다. |
曰屨曰趾, 施於下也. 小懲而大戒, 故无咎. 噬之者與受噬者, 皆无咎也. |
刑형-틀이라고 하고 발꿈치라고 한 것은 아래에 베푸는 것이다. 적게 懲戒징계하여 크게 操心조심하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 씹는 것과 씹히는 것이 모두 허물이 없다. |
【박제가(朴齊家) 『주역(周易)』】 |
初九屨校滅趾. 初九초구는 刑형-틀을 채워 발꿈치를 傷상하게 한다. |
傳, 屨之於足, 以滅傷其趾. 『程傳정전』에서 말하였다. “발에 刑형-틀을 채워서 그 발꿈치를 傷상하게 한다.” |
臨川吳氏曰, 屨謂著於其足, 如納屨然. 臨川吳氏임천오씨가 말하였다. “ ‘屨구’는 발에 채우는 것이니, 신발을 신는 것과 같다.” |
案, 屨入於械而没其趾也. 滅, 没也, 非傷滅也. 若傷之, 則必有其具, 校則拘之而已. |
내가 살펴보았다. 신발을 刑형-틀에 들여놓아 그 발꿈치가 보이지 않게 한다. ‘滅멸’은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지 傷상하여 없애는 것이 아니다. 萬若만약 傷상하게 한다면 반드시 그러한 道具도구가 있을 것인데, 刑형-틀은 拘束구속할 뿐이다. |
足自著屨, 何必跣而後械之耶. 若傷滅其足, 則刖矣, 豈薄罪耶. 但校而亦不行矣. 與下滅鼻同. |
발은 自然자연스럽게 신을 신는 것이니, 어찌 반드시 맨발이 된 後후에야 刑형-틀을 채우겠는가? 발을 傷상하여 없앤다면 발꿈치를 자르는 刑罰형벌인데, 어찌 가벼운 罪죄이겠는가? 다만 刑형-틀을 채워서 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니, 아래의 코를 보이지 않게 한다는 것과 같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犯上欲進, 故有滅趾之象. 校械也, 滅沒也. 不進, 故旡咎. |
윗사람을 犯범하고 나아가고자 하기 때문에 발꿈치를 傷상하는 象상이 있다. ‘校교’는 器具기구이고, ‘滅멸’은 감추는 것이다. 나아가지 않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 |
〈問, 屨校滅趾. 曰, 初有犯上之志, 故使之屨校而不進也. 滅趾, 言沒其趾於校中也. 與大過上滅頂之滅義同也. |
물었다. “ ‘刑형-틀을 채워 발꿈치를 傷상하게 하니, 허물이 없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答답하였다. “初爻초효는 윗사람을 犯범하려는 뜻이 있기 때문에 그에게 刑형-틀을 채워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 발꿈치를 傷상하는 것은 刑형-틀에 발꿈치를 넣는 것이다. 이는 大過卦대과괘(䷛) 上爻상효의 ‘滅頂멸정’의 ‘滅멸’과 뜻이 같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卦中初與上旡位, 故爲受刑之人, 中四爻爲用刑之人. |
卦괘 가운데 初爻초효와 上爻상효는 地位지위가 없기 때문에 刑罰형벌을 받는 사람이 되고, 가운데 네 爻효는 刑罰형벌을 쓰는 사람이 된다. |
○ 初爲下民, 下民罪輕罰小而不進於惡, 所傷小而爲福大, 故曰旡咎. |
初爻초효는 아래 百姓백성이 되고 아래 百姓백성은 罪죄가 가볍고 罰벌이 작아서 惡악에 나아가지 않으며, 傷상하는 것은 작고 惡복은 크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고 말하였다. |
○ 震爲足, 故曰趾, 蓋下罰而使不進惡. |
震卦진괘(䷲)가 발이 되기 때문에 발꿈치라고 말하였으니, 아래로 罰벌을 주어 惡악에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
【윤종섭(尹鍾燮) 『경(經)‧역(易)』】 |
初上以校取之, 皆陽畫遮攔. 初以震取足, 上互坎取耳, 二之滅鼻取互艮. |
初爻초효와 上爻상효는 刑형-틀을 取취하였는데, 모두 陽양이 막는 것이다. 初爻초효는 震卦진괘(䷲)로서 발을 取취하였고, 上爻상효는 互卦호괘가 坎卦감괘(䷜)로서 귀를 取취하였으며, 二爻이효에서 코를 없어지게 한 것은 互卦호괘인 艮卦간괘(䷳)를 取취하였다. |
九四之乾䏲, 离爲乾卦, 金矢, 互坎爲弓矢, 逐爻極功. |
九四구사의 ‘마른 고기’는 離卦리괘(䷝)가 마른 것을 象徵상징하는 卦괘이고, ‘金금과 화살’은 互卦호괘인 坎卦감괘(䷜)가 활과 화살이 되니, 爻효를 따라 功공을 至極지극히 한 것이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噬嗑之六爻, 皆治獄之人與治獄之法也. 卦位上下, 治獄人之位也. 卦時初終, 罪狀之輕重深淺也. 爻位剛柔, 寬恕嚴斷之異也. |
噬嗑卦서합괘(䷔)의 여섯 爻효는 모두 獄事옥사를 다스리는 사람과 獄事옥사를 다스리는 法법이다. 卦괘의 자리의 上下상하는 獄事옥사를 다스리는 사람의 자리이다. 卦괘의 때의 처음과 끝은 罪狀죄상의 가벼움과 무거움, 깊음과 얕음이다. 爻효의 자리의 굳셈과 부드러움은 너그럽게 容恕용서함과 嚴엄하게 決斷결단함의 差異차이이다. |
噬嗑之晉, 進也. 初九以剛居剛, 剛明而嚴斷而无私應, 居卑而狎近, 民无畏憚之心, 當嚴斷而无恕也. |
噬嗑卦서합괘(䷔)가 晉卦진괘(䷢)로 바뀌었으니, 나아감이다. 初九초구는 굳센 陽양으로 굳센 陽양의 자리에 있어서 굳센 陽양은 밝고 嚴엄하게 決斷결단하여 私私사사로운 呼應호응이 없으며, 낮은 자리에 있어서 가까이 있는 者자와 親密친밀하니, 百姓백성들이 두려워하고 꺼리는 마음이 없는 것은 마땅히 嚴엄하게 決斷결단하여 容恕용서하지 말아야 한다. |
小人則畏威而寡罪, 不於罪過微細之初邪心萌動之始痛斷而絶之, 則惡習漸長, 後不可改也. |
小人소인은 威嚴위엄을 두려워하여 罪죄가 작으니, 罪죄와 허물이 微細미세한 初期초기와 간사奸邪간사한 마음이 싹트는 처음에 痛烈통렬히 끊지 않는다면 惡習악습이 漸漸점점 자라나서 後후에는 고칠 수 없다. |
屨校滅趾, 言罪小而深治也. 离震爲麗於足曰屦. 兌刑巽木, 互离中虛爲校, 校木枷也. |
“刑형-틀을 채워 발꿈치를 傷상하게 하니, 허물이 없다”는 말은 罪죄가 작아도 깊이 다스린다는 말이다. 離卦리괘(䷝)와 震卦진괘(䷲)가 발에 붙은 것이 되어 신발이라고 하였다. 兌卦태괘(䷹)는 刑罰형벌이고 巽卦손괘(䷸)는 나무이며, 互卦호괘인 離卦리괘(䷝)의 가운데가 빈 것이 ‘校교’가 되니, ‘校교’는 나무 刑형-틀이다. |
下震之對爲鼎, 鼎變惡爲善也. 而有巽兌而本卦有离, 變坤之對乾, 而有兌體而本卦之离坎爲亡而不見. |
아래의 震卦진괘(䷲)가 陰陽음양이 바뀐 것이 鼎卦정괘(䷱)가 되니, 鼎卦정괘(䷱)는 惡악을 變化변화시켜 善선을 만든다. 巽卦손괘(䷸)와 兌卦태괘(䷹)가 있고 本卦본괘에는 離卦리괘(䷝)가 있어 坤卦곤괘(䷁)가 變변하여 陰陽음양이 바뀐 乾卦건괘(䷀)가 되며, 兌卦태괘(䷹)의 몸-體체가 있고 本卦본괘의 離卦리괘(䷝)와 坎卦감괘(䷜)가 없어져서 보이지 않는다. |
曰滅趾者, 在下而行之象, 能變下之惡習慝心而爲善, 故竝取下卦本變二體之對也. 治獄之道, 明自下 而進於上, 晉之義也. |
“발꿈치를 傷상한다”고 말한 것은 아래에 있으면서 行행하는 象상이니, 아래의 惡習악습과 邪慝사특한 마음을 變변하여 善선을 行행할 수 있기 때문에 下卦하괘의 本卦본괘와 變卦변괘 두 몸-體체의 陰陽음양이 바뀐 것을 取취하였다. 獄事옥사를 다스리는 道도는 밝음이 아래로부터 위로 올라가니, 晉卦진괘(䷢)의 뜻이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初九在下旡位, 爲下民之象, 而以剛居剛不能柔順, 卽犯于刑者也. 方其在初, 惡小未大之時, 宜使知懲而不長其惡. |
初九초구는 아래에 있어 地位지위가 없으니 아래 百姓백성의 象상이 되고, 굳센 陽양으로 굳센 陽양의 자리에 있어서 柔順유순할 수 없으니, 刑罰형벌을 犯범하는 者자이다. 막 그 처음에 있기 때문에 惡악이 적어서 아직 크지 않은 때에 마땅히 懲戒징계함을 알아 그 惡악을 기르지 않도록 한다. |
故薄施其罰, 屨校于足, 没其趾而不得行, 使其改過而旡咎也. 繫辭傳備矣. |
그러므로 그 罰벌을 가볍게 베풀어서 발에 刑형-틀을 채워 그 발꿈치를 가려 行행하지 못하여 잘못을 고쳐 허물이 없도록 한다. 「繫辭傳계사전」에 갖추어 說明설명되어 있다. |
○ 校者, 足械也. 屨, 謂加于足如納履, 而應體互坎爲桎梏之象, 震爲足趾之象也. 滅者, 沒也. |
‘校교’는 발에 채우는 刑具형구이다. ‘屨구’는 신을 신는 것처럼 발에 더하니, 呼應호응하는 몸-體체의 互卦호괘인 坎卦감괘(䷜)가 桎梏질곡의 象상이 되고, 震卦진괘(䷲)가 발꿈치의 象상이 된다. ‘滅멸’이란 감추는 것이다. |
初與上皆當旡位之地, 故爲犯刑者, 而中間四爻皆有位, 故爲治獄之人也. |
初爻초효와 上爻상효는 地位지위가 없는 處地처지를 當당했기 때문에 刑罰형벌을 犯범하는 者자가 되고, 中間중간의 네 爻효는 모두 地位지위가 있기 때문에 獄事옥사를 다스리는 사람이 된다. |
*桎梏질곡: 「차꼬와 수갑」이란 뜻으로, 즉 束縛속박이라는 뜻.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震爲足, 屨者, 足之餙, 趾者, 足之陽也. 九四以剛克剛, 故震木以校之深没其趾, 坎之浸也, 艮之止也. 不行, 故旡咎. |
震卦진괘(䷲)가 발이 되고, 신은 발을 꾸미는 것이고, 발꿈치는 발의 陽양이다. 九四구사는 굳센 陽양으로 굳센 陽양을 이기기 때문에 震卦진괘(䷲)의 木목이 刑형-틀로 깊이 발꿈치를 숨기니, 坎卦감괘(䷜)의 侵犯침범함이고 艮卦간괘(䷳)의 그침이다. 行행하지 않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爵位之位, 非陰陽之位, 若明言之, 則當曰需乾所謂位者, 皆以爵位而言, 非謂陰陽之位也. |
“爵位작위를 가리키는 地位지위이지 陰陽음양의 자리가 아니다”라는 것을 分明분명하게 말하려면 마땅히 “需卦수괘(䷄)와 乾卦건괘(䷀)에서 말한 자리는 모두 爵位작위로 말한 것이지 陰陽음양의 자리를 말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야 한다. |
滅趾滅鼻滅耳, 三滅字不容異同, 而程子於滅鼻訓作沒義, 恐當以本義之一以傷義訓之者爲定論. |
‘滅趾멸지’, ‘滅鼻멸비’, ‘滅耳멸이’의 세 ‘滅멸’字자는 뜻이 다를 수 없는데, 程子정자는 ‘滅鼻멸비’에 對대해서 ‘沒몰’이라는 뜻으로 풀이했으니, 아마도 마땅히 『本義본의』에서 한결같이 “損傷손상하다”는 뜻으로 풀이한 것을 定論정론으로 삼아야 할 듯하다. |
況訓滅以傷, 於乘剛之文, 又爲襯著者乎. |
‘滅멸’을 “損傷손상하다”는 뜻으로 풀이하는 것이 굳셈을 탄다는 文章문장에도 맞는데 있어서이겠는가. |
【이정규(李正奎) 「독역기(讀易記)」】 |
初九上九, 雖剛旡位而又當不利之時, 反爲受刑之人. 然初九當用刑之初, 則有改新之路, 故旡咎. |
初九초구와 上九상구는 비록 굳세지만 地位지위가 없고 또한 不利불리한 때를 當당하여 도리어 刑罰형벌을 받는 사람이 된다. 그러나 初九초구가 刑罰형벌을 쓰는 처음에 該當해당하여 새롭게 고칠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 |
上九當用刑之末, 則其罪極矣故凶也. 且以淺見論象, 則初九下也, 故有屨校滅趾之象矣, 上九上也故有何校滅耳之象, 未知何如. |
上九상구는 刑罰형벌을 쓰는 마지막에 該當해당하여 그 罪죄가 至極지극하기 때문에 凶흉하다. 또한 나의 얕은 識見식견으로 象상을 論논하면 初九초구는 아래이기 때문에 “刑형-틀을 채워 발꿈치를 傷상하게 하는” 象상이 있고, 上九상구는 위이기 때문에 “刑형-틀을 채워 귀를 傷상하게 하는” 象상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떤지 모르겠다. |
正己而正人, 天下之定理也. 六三以不正不中之位, 欲用刑而服人, 豈無䐗肉過毒之難. |
自己자기를 바르게 하고서 남을 바르게 하는 것이 天下천하의 定정한 理致이치이다. 六三육삼은 바르지 않고 알맞지 않은 地位지위로 刑罰형벌을 써서 사람을 服從복종시키려고 하니, 어찌 마른 고기에 毒독이 많은 어려움이 없을 수 있겠는가? |
以此觀之, 惟如臯陶者, 可以用獄, 雖其下者, 當先察己之正不正位之中不中, 然後可以當用獄之任. |
이로써 보면 臯陶고요와 같은 사람은 獄舍옥사를 쓸 수 있고, 비록 그 아래인 사람도 마땅히 自己자기의 바름과 바르지 않음, 地位지위의 알맞음과 알맞지 않음을 먼저 살핀 다음에 獄事옥사를 다스리는 任務임무를 擔當담당할 수 있다. |
5. 爻辭효사-初爻초효, 小象소상
5. ‘사할린 한국 매입설’ 한국 국회의원 전격 방문 |
p.312 【經文】 =====
象曰屨校滅趾不行也
象曰, 屨校滅趾, 不行也.
象曰 屨校滅趾는 不行也라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 ‘刑형-틀을 채워 발꿈치를 傷상하게 함’은 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中國大全
6. ‘사할린 한국 매입설’ 한국 국회의원 전격 방문 |
p.312 【傳】 =====
屨校而滅傷其趾則知懲誡而不敢長其惡故云不行也古人制刑有小罪則校其趾蓋取禁止其行使不進於惡也
屨校而滅傷其趾, 則知懲誡而不敢長其惡, 故云不行也. 古人制刑, 有小罪則校其趾, 蓋取禁止其行, 使不進於惡也.
屨校而滅傷其趾면 則知懲誡而不敢長其惡이라 故云不行也라 古人制刑에 有小罪則校其趾하니 蓋取禁止其行하여 使不進於惡也라
발에 刑형-틀을 채워서 그 발꿈치를 傷상하게 하면 懲戒징계할 줄을 알아 敢감히 惡악을 키우지 못하기 때문에 “가지 못하게 한다”고 말한 것이다. 옛사람이 刑罰형벌을 制定제정할 때 작은 罪죄가 있으면 발에 刑형-틀을 채웠으니, 惡行악행을 禁止금지하여 惡악에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뜻을 取취한 것이다.
7. ‘사할린 한국 매입설’ 한국 국회의원 전격 방문 |
p.312 【本義】 =====
滅趾又有不進於惡之象
滅趾, 又有不進於惡之象.
滅趾는 又有不進於惡之象이라
”발꿈치를 傷상하게 함[滅趾멸지]”은 또 惡악에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象상이 있다.
p.312 【小註】 =====
雲峰胡氏曰下卦하괘爲震滅趾使其不敢如震之動也動則進於惡矣
雲峰胡氏曰, 下卦하괘爲震滅趾, 使其不敢如震之動也, 動則進於惡矣.
雲峰胡氏雲峰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아래 卦괘는 震卦진괘(䷲)의 “발꿈치를 傷상하게 함”이 되니, 震卦진괘(䷲)처럼 움직이게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움직이면 惡악에 나아가게 된다.”
韓國大全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不行也. 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
王氏曰, 過止於此. 王氏왕씨가 말하였다. “허물이 여기에 그치는 것이다.” |
○ 正義, 小懲大戒, 故罪過止息不行也. |
『周易正義주역정의』에서 말하였다. “적게 懲戒징계하여 크게 操心조심하기 때문에 罪죄와 허물을 멈추어 行행하지 않는 것이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不行, 則不進於惡也. 가지 않으면 惡악에 나아가지 않는 것이다. |
○ 震反艮, 艮之初曰, 艮其趾, 亦不行者, 故无咎同占. |
震卦진괘(䷲)가 거꾸로 된 것이 艮卦간괘(䷳)인데, 艮卦간괘(䷳)의 初九초구에 “발꿈치에 그친다”고 하여 또한 가지 않는 것이므로 허물이 없어서 占점이 같다. |
又初曰滅趾不行, 上曰滅耳不明, 與履三曰眇能視不足以有明跛能履不足以與行相似. |
初爻초효에서는 “발꿈치를 傷상하게 하여 가지 못하게 한다”고 하였고, 上爻상효에서는 “귀를 없어지게 하여 밝지 못하게 한다”고 하였으니, 履卦이괘(䷉) 三爻삼효에 “애꾸눈으로 볼 수 있으나 分明분명히 보기에는 不足부족하고”, “절름발이가 걸을 수 있으나 더불어 가기에 不足부족한” 것과 서로 비슷하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法所以屨之校而滅其足者, 罪其不行也. 不行者, 當行而不行也. 當行者, 正道也. |
法법에서 발에 刑형-틀을 채워서 발을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은 行행하지 않는 것을 罪죄 주는 것이다. 行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마땅히 行행해야 하는데 行행하지 않는 것이다. 마땅히 行행해야 하는 것은 바른 道理도리이다. |
震體, 曷爲不行歟. 爲九四互艮之所止也. 然則罪在四乎. 爲外物之所沮而不能行其義者, 外物之罪歟. |
震卦진괘(䷲)의 몸-體체가 왜 行행하지 않는 것이 되는가? 互卦호괘인 艮卦간괘(䷳)에 속하는 九四구사의 沮止저지를 當당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罪죄가 四爻사효에 있는가? 外物외물에 沮止저지를 當당하여 그 義의를 行행할 수 없는 것이 外物외물의 罪죄이겠는가?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不行, 猶言不進也. ‘가지 못하게 하는 것’은 나아가지 않는다는 말과 같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履校而使不得行, 蓋取知懲而不進於惡也. |
발꿈치에 刑형-틀을 채워서 行행할 수 없게 하는 것은 懲戒징계함을 알아 惡악에 나아가지 않는 것을 取취하였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正義曰, 屨, 謂着而履踐也. 校, 謂所施之械也. 校之在足, 已没其趾, 乃不復重犯, 故旡咎. |
『周易正義주역정의』에서 말하였다. “신이란 신고서 밟는 것이다. 刑형-틀은 刑罰형벌을 베푸는 器具기구이다. 刑형-틀이 발에 있어서 이미 발꿈치를 숨겨서 다시 무겁게 犯범하지 않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 |
虞曰, 屨, 貫趾足也. 震爲足. 虞翻우번이 말하였다. “신은 발꿈치와 발에 着用착용하는 것이다. 震卦진괘(䷲)가 발이 된다. |
程傳曰, 初與上旡位, 爲當刑之人. 『程傳정전』에서 말하였다. “初爻초효와 上爻상효는 地位지위가 없어서 刑罰형벌을 當당하는 사람이 된다. |
本義曰, 滅趾, 有不進於惡之象.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발꿈치를 傷상하는 것은 惡악에 나아가지 않는 象상이 있다.” |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바이두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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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7.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https://news.daum.net/foreign/#1 - 2021.08.27. NAVER 뉴스 https://news.naver.com/main/main.naver?mode=LSD&mid=shm&sid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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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역 강독 : 21 화뢰서합310p 初九, 屨校하야 趾니 咎하니라. https://www.youtube.com/watch?v=xSsy7khZFpk |
*****(2021.08.27.)
첫댓글
- [단독] 한국의 손에 중동의 운명이 결정된다!!
한국에 모든 걸 갖다 바치겠다는 중동국가의 말에 전세계가 긴장
https://www.youtube.com/watch?v=Lq6134Wxt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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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의사의 눈을 가린 채 십자모양 나무 형틀에 묶고 있는 모습.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A000289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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