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초에 행주주말농장 개장하면 정식할 아바타상추 모종 육묘 중이다.
금년에는 특별히 LED로 수경 식물재배하는 스마트텃밭에서 키우고 있다.
직원간 경쟁율이 높은데 금년엔 나도 한 칸 무료로 분양받았다.
아래 작물들이 자라고 있는데 로메인과 버터헤드레터스 말고는 생소한 이름들이고 다들 쓴맛이 없다.
나는 최애 상추인 아바타상추를 키우기로 했다
버터헤드 레터스만 익숙하다.
내가 분양 받은 칸의 일부 공간을 할애해 용량이 큰 모종트레이를 놓고 일주일에 한 번 물 갈아주고
액비 두 종류를 1000배 희석해 수동으로 넣어준다.
3월 7일 파종한 아바타상추인데 발아율이 안좋다.
빈 곳에는 오늘 땜빵 파종했다.
앞으로 10일 후면 훨씬 성장할 모습이 기대된다.
50구 트레이인데 정상적인 싹이 28개에 불과해 계획과 달리 지인들 나눠 주기엔 부족하다. ㅠ.ㅠ
추운 계절에 파종일로부터 12일 만에 이정도 성장이면 아주 만족한다.
애초에 모종을 이식해 심은 다른 작물들은 매달 28일에 수확한다.
집에 저런 식물재배 LED등을 설치하고 싶으나
집사람 반대가 심해서 접었다.
4월에는 5월에 심을 호박, 애플수박 씨앗을 파종해 육묘할 생각에 절로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