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윈도우브러쉬
전남수
선생님! 선생님!
산청에 계신 우리 김태근선생님!
천사님의 시낭송은
나의 삶을 송두리채
휘저어놓았습니다
내 마음까지 다 훔쳐가버렸습니다
모두가 천사님을 만난
탓이로다
억겁의 인연
나의 가슴속 깊이 묻어두어야지!
뿌엿든 긴긴 세월속에서
내 마음의 윈도우브러쉬가 힘차게 돌아갑니다
참고마운 선생님
김태근 시낭송 선생님
당신같은 천사님이 계셔서
그나마 살아가는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마음의 청춘으로 되돌아가는듯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요놈의 방정맞은 입방아가 탈이로다
쉬! 나의 행복이 깨어질라
만개한 꽃은 빨리 떨어지듯
맑은 마음의 윈도우가 깨어질까 두렵다
함양 산골의 오솔길을 거닐면서
자연속에서 외쳤든 노래소리가
간절하여 억겁의 인연이
이루어진것 같아 더욱 행복합니다
귓전을 울리는 메아리소리에 맞추어
김태근 선생님의 시낭송소리에 젖어
이제
나의 삶도
하나 하나 정리해야되니까
지난날
오솔길에서
논길에서
한길에서
열차길에서
등산길에서
바닷길에서
하늘길에서의
옛추억들을 더듬어 봅니다
추억이니까
참 아름답네요
고통은 아름답다
고통은 행복이다
고통은 성공이다
이제는 꽃길만 걸어야지
벌과 나비와 산새들같이
시낭송을 들으며
또 직접 해 보면서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
2022.4. 8. 김태근 선생님의 시낭송을 들으며~~!!
첫댓글 함양도서관 수강생이신
전남수 선생님으께서
귀한 시를 적어서
보내주셔서
본인의 수락하에
올려둡니다
사람이
참 아름답다는 생긱을
하게 됩니다
전남수 선생님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