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올린 글입니다.)
전철에서 전도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영광을 받으시길
소원합니다.
전철 역사에서 할아버지를 전도했습니다.
얼마가지 않아 세상을 떠나셔야 하는데
구원의 복음을 들었으니
꼭 예수 믿어 천국에 가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제가 전철을 많이 타지 않아
승차권 구입 방법을 자꾸 잊어버렸고
교통 카드도 사용할 수가 없었는데
마침 현금으로 승차권을 발매하고 있는
청년에게 문의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반응이 좋았습니다.
감사하게도 다음 주 월요일이면
경로 우대 교통 카드가 발급되어
수도권 무료 승차가 가능하므로
마음껏 전철 전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할아버지를 전도했습니다.
한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전철이 도착하자 금방 탑승을 하셔서
조금 아쉬운 전도였습니다.
철도 직원을 전도했습니다.
조금 부드러운 접촉을 위해
제 조카가 인천에서 역장으로 있다고
했습니다.
마침 급행 열차를 기다리고 있어서
저도 췌장암으로 죽음의 급행 열차를
탈 뻔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살려주셨다며
죽음 앞에서는 아무것도 필요가 없었고
예수 천국만 있더라고 했더니
영생의 복음을 잘 받았습니다.
저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 인생의 급행 열차를 타고 있으니
세월 아껴 충성했으면 좋겠습니다.
전철 안에서 한 남성 분을 전도하려는데
알고 보니 교회에 다니는 집사님이셨습니다.
사업차 중국에서 30여 년을 사신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대화를 하는 가운데
Tiktok으로 전도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중국은 유튜브가 안 되지요.
방법이 안 보여 안타까웠습니다만
Tiktok으로 전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가능한 대로 본인이 출석하는 교회
일변도의 전도는 지양하고
오직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를 해야
전도의 시간과 장소가
더욱 확장되리라 생각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있는 곳이 전도지이고
낮이고 밤이고 전도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신이 몸담고 있는 교회의 전도 역시
영혼을 사랑하는 전도임에는
틀림없을 것입니다.
본 교회 전도도 열심히 하고요.
전도를 할 때마다
사도 바울의 전도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는 소아시아와 그리스, 로마를 다니면서
영혼 구원 전도에 온 힘을 다했죠.
우리도 온 세계를 전도 구역으로 삼아서
천국 복음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외람되오나 저는 전도를 하면서
하나님께로부터 부인할 수 없는
몇 가지 sign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좋으나 싫으나 사명을 감당해야 하고
더 나아가 전도를 독려하는 일에도
열심히 헌신해야 할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과 20여 개의 단톡방에
전도 보고를 드리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댓글과 좋아요로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주셔서
감사한 일입니다.
실제로 전도에 나서는 분들이
적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전도 후기를 올릴 때마다
최소 수백 분은 보시는 것 같고요.
이제 주님 오실 때가
점점 가까이오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일은
복음 전파이겠죠.
제 생각에는 전도의 고난을 받아야
겸손해질 것 같습니다.
세상을 향한 욕망이 사라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날마다 천국을 기다리며
살게 된다는 점이고요.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무더위에 건강하십시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