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동씨사이트입니다.
이전에 2025학년도 상명대학교 대입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상명대 논술 전형에 대해
주요사항 중심으로 알아 보았는데요.
올해 수시모집안이 다시 업그레이드 되어 발표되었습니다.
기존에 발표된 사항과 일부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누가 언제 준비를 해야 하는지'라는 주제로 글을 올려드립니다.
이글의 출처인 2025 상명대학교 수시모집요강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음을 참고하세요.
참고로 이 대학은 종로구 홍지동에 있는 인서울 대학이며 이 전형은 서울캠퍼스 중심으로 시행되는 전형입니다.
2025 주요 변경사항
수시 중 가장 큰 변화는 상명대 논술 전형을 신설한 것입니다.
상명인재 선발 인원을 줄이고 이 전형으로 101명을 선발합니다.
처음 발표인 85명에서 소폭 증가한 인원입니다.
그 외 특이 사항으로는 특성화고졸 재직자전형 모집인원이
71명에서 123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약술형논술 요약
교과 10%와 약술 90%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따라서 고사 성적이 합격에 결정적입니다.
지역 명문고나 자사고 출신 학생들 중 내신 관리가 어려운 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소폭이지만 내신이 10% 반영되기 때문에 내신 등급별 점수를 고려하여
현실적으로 합겨 가능한 등급이 얼마인지는 확인을 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교과 100점과 약식 논술 900점을 더하여 1,000점이 만점입니다.
그럼 누가 지원을 할 수 있을까요?
위 그림을 보시면 특목고, 영재고, 검정고시 합격자 등 누구나 지원이 가능함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내신 등급별 환산 점수를 확인해볼텐데요. 위 그림에서 노란색 부분입니다.
등급 점수를 보면 내신 6등급까지는 점수 차이가 적게 나다가 그 이후에는 차이 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몇 등급 까지 약술만 잘 보면 내신 성적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합격할 수 있을까요?
1문항당 배점이 90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내신 비중이 아주 작습니다.
구체적으로 5등급과 6등급 차이는 –10점, 심지어 6등급과 7등급 차이는 –20점, 7등급과 8등급 차이도 –20점입니다.
내신 8등급도 0.5문항, 점수로는 45점을 더 맞추면 합격이 가능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난이도가 높아서 변별력이 있다면 내신 9등급도 합격이 가능한 정도로 내신 10% 영향이 작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사 특징
약술형 시험은 총 10문항입니다.
계열별 특징을 크게 강화하여 인문은 국 8, 수 2문항을 출제하고, 자연은 국 2, 수 8문항을 출제합니다.
1문항당 90점으로 고사 총점은 900점입니다.
다만 1문항이라고 하더라도 하위 질문이 2개~ 5개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난이도가 어려워도 부분 점수 획득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수학이 약한 문과 학생, 국어가 약한 이과 학생에게 유리한 문항 구성입니다.
국어 시험범위는 약술형 대학 중 가장 넓게 문학, 독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그리고 국어입니다.
약간은 막연하게 국어라고 포함한 것은 혹시 모를 시험범위에 대한 논쟁을 피하려는 의도 정도입니다.
수학은 타 대학과 동일하게 수1, 수2입니다.
문과의 경우 2문항이 출제되는데 수1 1문항, 수2 1문항 균형있게 출제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이과의 경우 수1, 수2 6개 단원에서 각각 1문항씩출제 되고
나머지 2문항은 미적분 비중이 높지않을까 예상됩니다.
원서접수일, 시험일, 합격자 발표일
수시 원서 접수는 2024. 9. 9(월) ~ 9.13(금) 중 3일 이상입니다.
대부분 수능 후에 실시하는 반면 상명대 논술은 수능 전인 11월 2일(토)에 실시합니다.
합격자 발표일은 2024.12.13.(금) 이전으로 공지 되어 있습니다.
언제 준비를 할까요?
3. 5등급 이하인 경우 교과나 종합 혹은 정시로 이 학교에 진학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일찍 준비를 할수록 합격가능성이 높아지겠죠?
여름방학이 다가오는 지금 수시와 정시 중 합격가능성이 높은 전형으로
방향을 정해야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습니다.
시험 범위가 수능의 시험 범위에 속해 있고 출제 교재가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이므로
이 역시 수능의 대비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조금 더 일찍 대비한다고 해서 전혀 무리가 없는 시험입니다.
다만 상명대 논술은 그 성격이 약술이므로
전문가와 함께 동행하시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늘 판단의 몫은 수험생 여러분입니다.
저희는 15년째 한 분야만을 수업하는
극소수의 전문가 중 전문가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