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찬송: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455장)
말씀: 마태복음 25:31~46
중심구절: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40절)
묵상을 위한 질문
나는 주변에 있는 연약한 이웃을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묵상
캐나다의 조각가 티모시 슈말츠는 벤치 위에 노숙자의 모습으로 누워 있는 예수님을 조각하였습니다. 옷으로 얼굴과 손은 가리고 있지만 발에 난 못 자국은 그가 예수님이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5장의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는 보좌에 앉으신 임금이 먼저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하나님께 창세로부터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고 초대합니다. 초대받은 이들은 배고픔, 목마름, 갇힘, 외로움, 벌거벗음, 병듦 등 삶의 어려움에 처한 자들에게 긍휼을 베풀고 돌본 자들입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선행은 임금의 필요를 채워 준 놀라운 섬김이었습니다. 반대로 왼편에 있는 자들은 저주가 예비된 자들로 이들에게는 다른 사람들의 고난을 외면한 것이 곧 임금을 무시한 결과라는 질책과 함께 심판이 선언됩니다.
노숙자의 모습으로 누워 계신 예수님의 조각상을 떠올려 봅시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돌보고 섬기는 것이 곧 예수님을 섬기는 것과 같다고 여기실 것입니다. 신앙은 관념이 아닙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행동하는 것입니다. 이 사순절,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돌보고 섬김으로 임금 되신 예수님을 섬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을 닮게 하시고, 그 마음으로 오늘 하루 주변에 있는 지극히 작은 자들을 섬길 마음을 주소서.
실천
사순절 기간 동안 나를 필요로 하는 이들을 어떻게 도울지 방법을 나눠 봅시다.
첫댓글
예수님의 마음을 닮게 하시고, 그 마음으로 오늘 하루 주변에 있는 지극히 작은 자들을 섬길 마음을 주소서.... 아멘!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믿음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