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 서원마을
2023년 10월 4일 수요일
신항청소년예술단 양성과정 5차시 시간입니다~~~
요즘은 어른보다 더 바쁜 아이들인데
학원일정도 미루고 평일 저녁시간에 연습을 위해 모였어요~~
긴긴 추석연휴 잼게 놀았나요~~~
맛난거 많이 먹고 모두 통통해진듯~~ 열심히 연습해서 날려버려봅시다~~^^
지난번까지 작성된 대본에 이어서
다음순서인 줄광대 공연 소개 멘트를 만드는 시간이에요~
소개를 잘 하려면 사전정보가 있어야겠죠~~??
감독님의 힌트와 정보를 모두 총동원해서 스마트폰 검색찬스를 이용합니다.
줄광대를 한번도 본적이 없었을 아이들에게 다소 어려운 미션이었나봐요~
Q : 줄 타는 사람을 순 우리말로 뭐하고 할까요?
이걸 찾는 데 예술단 친구 7명이 모두 합쳐 검색을 했어요~
5분이 지나도 감을 못 잡는 친구들~~~
보다못한 감독님의 초성힌트~!!!!
ㅇㄹㅅㄴ
점점 더 미궁속으로 빠지는 듯하죠?? ㅋㅋ
사실 저도 처음 들어본 단어랍니다...
어릴 때 천막공연장에서 줄타기 공연을 보며 눈이 휘둥그레졌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 친구들도 이름도 생소한 줄광대공연을 직관할수있게 되었네요~~
어렵사니 정답을 맞췄어요~~
줄타는 사람을 순우리말로 하면
어름사니 랍니다
얼음위에서 살금살금 걷듯이 줄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사뿐사뿐 걸어야 하니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어름사니도 알았으니 이제 대본을 열심히 만들어야겠죠~
어디서 온 누구의 줄광대공연인지
대본속에 친절하게 적어 넣고
왜 이 줄광대공연을 신항서원에서 하는지
그 이유도 찾아서 대본을 만들어야해요~~~
그냥 말만 잘해서 사회를 잘 보는게 아니었네요~~~
공연의 전체 흐름을 잘 파악하고
공연의 성격과 행사의 분위기를 모두 장악하고 있어서
더 멋진 사회자가 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예술단 친구들에게 안무와 노래 못지않게 중요한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서로의 대본이 채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간절히 열심히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외에 대본을 읽을 수 없다는 게.......흠........^^
하지만 맏언니이자 맏누나인 전직 '개똥이' 배우께서 대본정리를 해주신답니다~~
머리를 너무~~~~ 썼더니 배가 고파요~~
학교 마치자마자 바로 연습장으로 달려온 친구들~~~
향긋한 꼬마김밥으로 허기를 달래봅니다~~~
이제 연습을 해볼까요~~~
늘 부족한 연습시간!!
집중해서 열심히 해봐야겠쬬!!
자기소개부분은 정확하고 명확하게 큰 동작으로!!!
단독멘트 부분이 있으면 그 친구가 부각이 될 수 있도록 자리를 내어주기!!
다른 사람이 말할 때는 리액션해주고 눈길 주고받기!!!
가장 중요한 목소리는 아주아주 크고 선명하게~~!!!!
공연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친구들이기에
최고 큰소리로 반갑게 인사를 해주어야
오신 손님들께서도 기분이 좋으시겠죠..^^
예술단 친구들~~
부끄러움은 잠시 접어두고 힘내자~~!!!
처음 인사부터 다시 연습해봅니다~~
동작은 크고 정확하게~~
분명 힘들고 어려운 작업이지만
예술단 3기 친구들은 그 와중에 즐기면서 웃으면 하고있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매 시간이 지날 때마다
더 적극적으로 발표하는 모습도 보이고
더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들이 서로에게 자극이 되어주는 듯합니다.
자신감 넘치는 포즈~!!!
쇼미더신항 사회~ 기대되는 걸요..^^
다음주까지 대본 꼭 외우고
매일 연습하고
자신있는 모습으로 만나요~~~~
안뇽~~~~
첫댓글 우와!! 공연날이 기대됩니다.
그런데 왜 자꾸 꼬마김밥 사진이 눈에 들어오는지 ㅎㅎ
윤기 좔좔~~~~
맛난거 먹고 연습 열심히 하겠습니다~~^^
창짱짱 3기의 숙련된 끼~자못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