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게하리라.
칭찬 책망 승리. -7교회에 공통으로 나타나는 메시지이다.
#1 들음에 대하여
7절에는 2공식이 나온다. 이 공식들은 구약을 배경으로 한다.
첫째는 들음의 공식이요 둘째는 이김의 공식이다.
들음의 공식.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라는 선지적 말씀을 배경으로 삼는다. (사1장10절. 레2장4절 호4장1절 암7장16절)
이 들음은 역설적으로 들음이 안되도록 선포되는 경우도 있다.
사 6장9-10절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것이요. 귀가 막히고.
이사야시대 백성들이 말로하는 이야길 듣지 않자. 이사야의 2아들 이름을 남은자가 돌아올것이다. 스알야숩. 마헬살라하스바스 등을 통한 상징적 메시지를 활용하시기도 한다.
이렇게 불통의 모습은 우상의 모습과 동일하다.(시135편 15-18절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결국 이사야 6장의 불통은 심판과 저주이다. 이는 바벨론포로사건으로 실행된다.
이 들음공식은 신약에도 재현된다.
마4장9절- 들을귀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막4장 23절.
복음은 긍정적으로 마음을 열고 들으라는 선지자적 경고이기도 하면서 부정적으로 소경이 되게하는 기능을 갖는다. 심판이다.
계2장7절에서 이 들음에 대한 말씀은 선지자의 메시지로 듣고 돌아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도록 요청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듣지 않을시에 찾아오는 심판의 기능을 동시게 하고 있다. 결국 구원과 심판을 함께 갖고 있는 문구이다.
# 성령의 말씀 주님의 말씀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이 성령님이 하시는 말씀이다.
예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말씀이 아주 밀접하게 연관됨을 알수가 있다.
성령님은 하늘에 계신 예수님의 말씀을 지상의 교회에게 전해주기도 하시고 동시에 지상교회의 기도를 하늘에 닿게도 해주시는 다리역할을 하신다. 특히 에베소교회에 전해지는 메시지인데 교회들이라는 말함으로 전체교회에 주어지는 메시지임을 알수가 있다.
#이김의 공식.
이기는 그에게는.. 이김은 군사적 은유이다. 군대에서 승리이다.
순교현장이기에 늘 죽음을 내포한다.
이기는 자에게는 종말론적 축복이 있다.
에베소에서 이김은 첫사랑회복이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서 이기셨다. 1장7절에서 승천은 승리를 공적으로 확정하는 사건이다. 승천이후 예수님은 죽은 자들의 처음나신이가 되시고. 땅의 왕들의 통치자가 되셨다. 예수님과연합한 교회는 당연히 이 승리에 동참할것이다. 그래서 4장4절에 교회공동체를 상징하는 이십사장로들은 머리에 면류관을 쓰고 보좌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통치에 동참한다.
현재에 고난과 핍박을 당하지만 반드시 이겨야하는 이유이다.
#종말론적 약속. 생명나무.
원문에는 생명나무의 열매가 아니다. 열매가 업다. 생명나무일뿐이다. 열매는 한정적이지만. 나무에서 무한한 열매가 나온다.
요한복음에도 4장14절에 샘물로번역했다. 샘에서 나오는 물이다. 정확한번역은 물의 샘이다. 샘에서 무한대의 물이 나온다. 더 근원적이다.
예수님은 풍성하고 무한한 나무열매를 주심을 강조하는 것이다. 계22장 2절에서 생명나무의 열두 열매를 언급함으로 그 완정성을 강조한다.
생명나무 열매는 먹음은 무슨 말일까?
하나님과 관계 단절이 바로 사망이요 심판이다. 관계단절이 아니라 원할한 관계속에 즉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하나님과 함께 있음이다. 에덴에서 있던 생명나무- 하나님은 제거하지 않고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셨다. 타락으로 인한 심판/관계단절을 할수 밖에 없는데 생명나무를 먹고 영원히 살수 있기때문이다. 제거하지 않음은 회복을 염두에 둔것이리다.
그래서 구약성경에는 생명나무를 지혜와 의로운 삶을 지닌것으로 상징적으로 지속적으로 사용한다. (잠3:18; 11:30; 13:12; 15:4)
특히 겔 47장 12절에는 종말론적 약속으로 드러난다.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며 . 그 열매는 먹을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이 생명나무를 예수님께서 주신다.
구약에선 하나님이 주신다고 햇다. 결국 하나님의 역할을 이제 나무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부활과 승천으로 승리하신 예수님께서 재림시에 주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