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2일차]복지요결 공부, 기획 워크숍, 사회사업가로서!

[오연주]

240104_2일차_실습 일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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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프로그램	대 상 자	내 용	실습생 역할
9:00~9:40	복지요결 공부	실습생 전체	-머리말 -연구 방법 -줄거리 -근본	학습, 경청
10:00~10:30	나눔 및 슈퍼비전	실습생	-실습 1일차 활동 내용과 느낀 점 나눔 -슈퍼비전	경청, 기록
10:30~12:00	비전 워크숍 준비	실습생	-일정 수정 -ppt 제작	경청, 기록
12:00~13:00	점심 식사	-	-	-
13:00~15:00	비전 워크숍 준비	실습생	-개인 비전 작성 -발표 준비	경청, 기록
15;00~16;00	실행계획서 작성	실습생	-실행계획서 작성	경청, 기록
16:00~18:00	기획 워크숍	실습생 전체	-기획 워크숍 (사업소개, 가상 시나리오, 일정표, 개인 비전, 의견공유)	발표, 경청, 기록, 질문, 응원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나눔 및 슈퍼비전(10:00~10:30)
: 별 선생님의 제안으로 신림동팀은 나눔과 슈퍼비전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활동 일지에 대한 피드백으로 활동 일지에 넣을 사진을 많이 찍어야 하고 사진을 찍을 때는 동의를 구한 후 사진 찍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다음 실습 1일차에는 어떤 활동을 했고, 느낀 점은 무엇인지 공유했습니다. 서영 선생님은 아이들의 “이것도 할래요!”, “저 열심히 할게요!” 등의 말에서 적극성을 볼 수 있었으며 기획단 아이들에게 사업이 얼마나 의미 있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해주셨습니다. 조금 걱정되는 부분은 아이들이 장난치는 과정에서 상처를 받는 아이가 생기는 경우라고도 말씀해주셔서 별 선생님께서 신중히 분위기를 살펴보고 상처 받는 아이가 있는 것 같으면 따로 물어보아서 파악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지역주민들과 만남을 통해서는 별 선생님의 당사자 삶 이야기를 끌어내는 대화기술을 배울 수 있었고 지역주민분들의 말 속에서 신림동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저 또한, 기획단 아이들과 만남에서는 아이들은 이미 주인처럼 행동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아직 만나지 못한 아이들도 기대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공유하였습니다. 지역 인사를 통해서는 도심에 이런 지역사회가 있다는 것에 놀랐고 인사하면서 만난 분들의 말씀들을 배운 점에 적을 만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졸업을 축하해’ 사업을 맡은 현아 선생님은 마을 인사에서 인사의 중요성을 몸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 당사자 만남을 통해서는 아직 어색하지만, 추가로 2명이 섭외되어서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더 즐겁게 관계 형성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병하 선생님은 지나가다 마주쳤을 수도 있는 지역주민분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당사자 만남에서는 두 명의 아이가 분위기가 달라서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공유해주셨습니다. 나눔 이후에는 현아 선생님이 사회사업을 하며 어느 부분까지 아이들이 주인노릇 하게 개입하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별 선생님께서는 먼저 질문하고, 어려워하는 것 같을 때 제안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가면 된다고 슈퍼비전을 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일정에 대해 공유하며 나눔 시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나눔을 하며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하여 더 배울 수 있는 것 같아 의미 있었고 시간이 된다면 계속해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전 워크숍 준비(13:00~15:00)
: 비전 워크숍 때 발표할 개인 비전을 오랜 고민 속에서 준비하였습니다. 우선 졸업 후 사회사업가로서의 인생 비전으로는 사회사업가가 하는 일에 대해 자세히 알기 전에는 복수전공인 경영을 접목하여 기업에서의 사회 공헌을 통해 모두가 복지를 누리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복지 요결을 배우고 지역 인사를 다니면서 사회사업가로서 모두가 복지를 누리도록 하는 것은 좀 더 현실적이고 확실하게 하는 방안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사회사업가로서 어른과 아이 등 연령대 상관없이 함께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진행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해보고 싶습니다. 이번 방학 실습의 비전으로는 우선, 복지요결과 지역 인사를 통해 모두가 복지를 누리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 복지가 녹아들어야겠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삶의 목표인 모두가 복지를 누리는 것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경청, 추진력과 더불어 지역 사람들이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실습이 끝난 이후에는 하고 싶은 이야기나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유머 있고 생생한 글로 작성할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습니다. 첫 실습 일지와 마지막 실습 일지를 보았을 때 많은 변화가 느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만남의 문이 열려 자주는 아니더라도 주민센터에서 소리동화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지역사회가 서로 어우러져 활기찬 마을로서 다른 지역사회에서도 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실행계획서 작성(15:00~16:00)
: 이론으로만 배웠던 실행계획서를 처음으로 써보았습니다. 서영 선생님과 함께 은희 선생님께서 참고 자료로 주신 다른 사업의 실행계획서를 활용하여 장소, 예산, 참여자, 목표, 진행내용들을 차분히 써 내려가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생각처럼 실행계획서를 쓰기는 쉽지 않았고 특히 평가방법과 산출 목표를 작성하기 어려웠습니다. 이 부분은 부탁을 드려 내일 은희 선생님과 함께 의논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기획단 아이들과 여러 번 만나며 해야 할 일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예산을 편성할 때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며 많은 의견을 주고받은 끝에 가장 적절한 쪽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또한, 진행내용에 들어가는 기획단 모임 회기에 대해 현재 설정한 9회기가 적절한지 은희 선생님의 피드백을 통해 수정하기로 하였습니다.

-기획 워크숍(16:00~17:30)
: 어제부터 준비한 기획 워크숍 발표를 제비뽑기한 순서대로 진행하였습니다. 첫 번째로는 신림동 졸업을 축하해의 현아 선생님과 병하 선생님이 하셨습니다. 발표가 끝나자 주희 선생님께서 궁금한 점이나 응원의 말을 해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예란 선생님과 은영 선생님의 얘기가 끝나고 저도 손을 들어 졸업을 축하해의 가상 시나리오 중 졸업식에서 아이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부모님들의 영상 편지를 준비하여 보여주었다는 내용이 들키지 않고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고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다음은 저와 서영 선생님이 발표하였습니다. 준비한 대로 발표를 마치고 예란 선생님께서 시나리오에 명확한 목표가 제시되어 있어서 좋다고 해주셨고 현아 선생님은 저의 인생 비전의 변화에 함께하는 거여서 뜻깊다는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병하 선생님은 저희의 사업을 응원해주셨고 마지막으로 치민 선생님은 소리동화 외에 추가로 진행하는 설맞이 율동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도전일 것이라며 응원해주셨습니다. 다음은 은천동 윈터스쿨 팀에서 3가지의 윈터스쿨을 진행한다는 내용과 선생님의 개인 비전을 발표해주셨습니다. 시나리오를 생생하게 설명해주셔서 아주 잠깐 이미 한 내용을 설명하는 줄 알았습니다. 또한, 사업단계를 구상하여 일정을 짠 것을 보고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성현동팀은 모여라 탁구왕을 진행하는데 다른 팀과 달리 기획단이 존재하지 않고 직접 참여 가능한 인원을 모집하러 다니신다고 하십니다. 은영 선생님은 민지 선생님의 웃음 덕분에 모집이 잘 되고 있다고 하시고 민지 선생님은 은영 선생님의 말솜씨 덕분이라고 하시는 모습이 너무 훈훈해 보였습니다. 이렇게 직접 모집하는 것에 대해 현아 선생님은 부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고 의견을 말씀해주셔서 모두 웃음 바다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발표한 보라매동 온기종기 마을잔치팀은 벌써부터 끈끈해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 비전은 서로 다른 결의 내용이었지만 그 덕에 더욱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모두의 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니 사회사업가로서의 실감이 났습니다. 모두 좋은 결과로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바라봅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복지요결 “사회적으로 일하는 것”
: 실습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복지요결 공부 시간을 가졌습니다. 배운 내용이지만, 역시 한 번 볼 때 보다 두세 번 보는 것이 더 기억에 잘 남는 것 같습니다. 이가영 부장님의 지도에 따라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연구방법에서는 사회사업 연구의 열쇠 말은 당사자와 지역사회이고 시선은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임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당사자의삶, 지역사회 사람살이의 반대되는 말이 무엇인지 물어보셨습니다. 기억이 나지 않아 순간적으로 왜 다시 공부하는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과장님은 차분히 사회복지사가 주체가 되는 복지사업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더불어 “복지가 아닌 일이 어디 있냐구요.”라는 명언을 남기시며 왜 사회복지사라는 용어가 생겨났는지 알려주셨습니다. 줄거리 내용에서는 모든 내용의 핵심이 정리되어있는 부분이니 이 내용은 내일 한 명씩 돌아가며 설명해보자고 하시면서 저희가 더 잘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가영 부장님은 책 내용 이외에 계속해서 고민해볼 수 있도록 질문을 던져주셨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생각지 못한 부분들을 생각해보며 나는 얼마나 복지에 대해 알고 있으며 복지에 얼마나 힘 쏟을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복지요결을 계속해서 배우며 이 질문의 해답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획 워크숍 “응원합니다”
: 모든 팀의 발표마다 큰 박수로 힘을 주고 아이디어를 공유해주거나 질문하는 등의 시간이 사업을 잘 해야겠다는 의지를 얻게 하였고 사업이 달라도 서로에게 사업에 대해 가르침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실습생 선생님들의 개인 비전을 들으며 모두 다른 비전과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선생님 별로 하나씩만 배워도 많은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기획 워크숍을 통해 실습생 선생님들은 모두 밝고 맑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목소리의 힘을 느껴 앞으로 계속해서 말하는 방법에 대해 듣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선생님들과 함께할 수 있음에 다시 한번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보완점
-복지요결 공부 시간에 배운 내용을 다시 복습하는 것이기에 집중력이 조금 떨어졌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사회사업에서 가장 잊으면 안 되는 내용이기에 내일부터는 더욱 집중하여 임해야겠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

4. 실습지도자 의견

1) 요청 사항에 대한 슈퍼비전
 
2) 그 외 추가 슈퍼비전
 

[김별]

복지요결 공부 시간에 배운 내용을 다시 복습하는 것이기에 집중력이 조금 떨어졌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사회사업에서 가장 잊으면 안 되는 내용이기에 내일부터는 더욱 집중하여 임해야겠습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중요하니 다시 한 번 공부합니다.
활동하며 공부하면 더 와닿고 느껴지는 것들이 많을 겁니다.
공부하며 활동을 되짚어 볼 수도 있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