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목요일 토마스실에서 원데이 클래스를 시작하였다
각자의 마음마당에서 각자의 마음을 에너지라는 색열필을 가지고 각자 마음대로 색칠했어요
열심히 자신들의 마음마당에서 놀아보고 있네요
그런데 저희들의 시작 기도는 성령 송가인데 그 응답이 여기에 있어요 한번 보실까요?
<성령 송가>
오소서. 성령님.
당신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난한 이 아버지, 은총의 주님
오시어 마음에 빛을 주소서.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생기 돋워 주소서.
제 자신보다 남을 위해 희생, 봉사하시는 마음을 담아 이렇게 열어보았어요
하지만 한가지 빠진 것이 있네요~~^^;
일할 때에 휴식을, 무더울 때 바람을,
슬플 때에 위로를. 지복의 빛이시여,
저희 맘 깊은 곳을 가득히 채우소서.
주님께서 저를 이렇듯 사랑하시니 이제는 자신을 위해 자신을 바라봐주는 마음을, 자신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마음으로 가득 채워보려해요 나를 사랑하지 않고서는 남을 사랑할 수 없으니까요
저는 이것을 색칠하며 정말 많이 웃었어요
어때요 먹깨비 같지요
누군가 잔반 안남게 배불러도 다 먹는 저에게
자기 딸이 그랬대요
"엄마, 엄마 배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이야?" 라고 말이죠
그런 제 배도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으로 보였나봐요
그래서 제가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으로 만들지말고 음식 떠주는 사람에게 먹을 만큼만 달라고 하면 되지 않냐고 웃으면서 그랬었는데요 그리고나서 색칠한게 정말 먹깨비였어요~~ㅎㅎ
제가 마그마힐링하고 정말 좋았던게 어떤 말을 들어도 거기에 제 가치가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게 서있을 수 있다는 것과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다는 거예요
하느님께서 저를 창조 하셨을 때
주님의 도구로 쓰여질 아이로써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고 등불이 되라고 창조하셨지 절대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으로 창조하지 않으셨다는 거지요
그리고 그런건 인간이나 필요한 것이지 하느님께 필요한 물건은 아니잖아요~~^^;
그러니 먹깨비라도 저는 밝게 행복하게 웃을 수 있어요~~^^
주님 도움 없으면 저희 삶 그 모든 것
이로운 것 없으리.
하느님께서 제가 나가려는 첫발이 위태롭게도 걱정스럽게도 보이시겠지만요 그래도 하느님께서는 "걸음마는 이렇게 하는 것이야. 앞을 잘보고 걸어야해. 나갈 때 뒤는 돌아보지 말고, 뒤 돌아보며 걷다가는 넘어지니까 똑바로 앞을 봐야하고
그리고 항상 내아들 예수와 함께 손잡고 천천히 당황하지 말고 한발 한발 내딛는거야.
항상 내 아들 예수에게 물어보고 나서 그의 뜻에 따라서 걸어가야 하는 것 잊지말고 그렇지 않으면 가는 방향을 잃게 되니 말이야.
너가 걸어가야 할 길에서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당황하지도 방황하지도 않을 수 있고 어떤 시련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테니 예수 옆에 꼭~! 붙어있어." 하고 말이죠
그러니 저는 예수님과 딱 붙어 걸어갈래요~~^^
저는 이 그림을 보자마자 행복한 거북이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거북이처럼 천천히 마음 깊은 곳에서 천천히 빠져나와 마음마당에 나타난 듯 했어요
처음 해보는 마그마힐링이라 느리긴 해도 신중하고 배려심도 많아요
이건 오로지 필자 생각인데요
진정 물을 만나면 엄청 빨리 성장(?) 하실 것 같아요~~^^
허물은 씻어 주고 마른 땅 물 주시고 병든 것 고치소서.
굳은 맘 풀어 주고 찬 마음 데우시고 바른 길 이끄소서.
성령님을 믿으며 의지하는 이에게
칠은을 베푸소서.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거북이보다는 성령님의 마음을 느끼셨었나봐요 여러 마음의 자신을 그 여러 마음에는 희ㆍ노ㆍ애ㆍ락이 다 있을 것이지만 검은 동그라미인 마음 깊은 곳의 성령님께서 다 받아주시는 것이라 하셨지요
맞아요,!! 주님께서는 항상 이렇게 성령님을 통해 저희의 맘을 돌보아 주시고 지켜 주시고 함께 해주시면서 늘 사랑해주시는 분, 한번도 성실하지 않으셨던 적이 없는 분이시죠
그러니 그런 분이 주시는 은사야 얼마나 풍성하겠어요~~^^
<마그마 힐링 원데이 수업의 결과>
공덕을 쌓게 하고 구원의 문을 넘어
영복을 얻게 하소서. 아멘.
이렇듯 온 마음들이 한데 모여 주님께서 향하니
주님, 저희 맘 받아주시고 저희가 그 맘으로 주님께 더 나아갈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요~!!
그리고 성령 송가의 기도문을 저희 맘에 심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작품은 순수하고, 글은 아름답네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