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4일차]기획단 만남 4회기, 강점워크숍, "제 강점은"

[박승진]

실 습 일 지

실 습 생	박승진
실습일자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실습지도자	(인)

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프로그램	대 상 자	내 용	실습생 역할
9:00~9:50	복지요결 공부	실습생 전체	-사회사업 철학, 주안점	학습, 경청, 질문, 기록
10:30~12:00	기획단 답사	기획단 아이들 보라매동 팀원	-보라매공원 답사	이동, 논의
12:40~13:00	점심식사	-	-	-
14:00~18:00	강점워크숍	이주희선생님 실습생 전체	-관악청년청 7층 멘토링실 이동 -강점 및 실습 목표 소개, 강점샤워	소개, 경청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복지요결 학습(9:00~9:50)
: 사회사업 철학, 주안점 학습하였습니다. 사회사업 철학은 사회사업하는 데 원칙으로 삼는 생각입니다. 핵심은 복지사업으로 보이지 않게 하고, 복지가 사회 속에 흐르게 하고, 복지 바탕이 살게 하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은 복지사업으로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복지사업으로 보이게 하면 당사자를 불쌍한 사람으로 보이기 쉽고 자존심, 체면, 품위를 지키기 어려우며 지역사회가 무정 무능해 보이기도 합니다. 사회 속에 흐르게 하는 것은 이웃과 인정은 복지 우물, 복지 시내이며 이를 대신하는 복지시설과 복지사업은 복지 저수지, 복지 수도입니다. 당사자의 삶과 인간관계를 생각하며 저수지, 수도에 공들이기보다 우물, 시내 살리는 데 주력합니다. 바탕이 살게 하는 것은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복지 바탕을 살리는 겁니다. 지역사회 이웃 관계와 인정의 소통은 이 사람의 복지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복지까지 이룰 수 있느 바탕입니다. 사회사업가 쪽으로 이루면 사회사업가는 부담이 늘고 재미와 감동을 잃어갑니다. 갈수록 힘들어집니다. 사회사업가 쪽의 것으로써 한다면 신중히 임시로 최소한으로 합니다.
주안점은 사회사업에서 복지를 이루는 데 특히 중점을 두어 보는 점입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생태, 강점, 관계입니다. 생태는 상호작용의 양태로 소외되거나 고립된 사람일수록 당사자와 둘레 사람 사이의 상태를 봐야 하며 일반 수단으로써 복지를 이루게 돕고 골목과 동네에서 서로 왕래하게 하고 돕거나 나누게 합니다. 강점은 복지를 이루는 데 이롭거나 쓸모 있는 것을 말하며 되도록 당사자 쪽 강점에 주안점을 두고 돕습니다. 관계는 타자와의 연결입니다. 당사자의 인간관계와 지역사회 이웃 관계를 살려 복지를 이루게 돕고 복지를 이루는 일로 이 관계를 살립니다.
 
기획단 만남 4회기(10:30~12:00)

: 공유공간에서 아이들과 만났습니다. 은성이, 신비, 선우, 민주 4명의 친구들과 함께 어제 2회차 회의에서 여름잔치를 위한 장소를 회의를 하다가 후보로 나왔던 보라매공원으로 다 같이 답사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차가 많이 지나가서 안전하게 인도에서 이동하도록 안내하였습니다. 이동하면서 현지 선생님은 혹시나 아이들이 덥지는 않을까 우산과 선풍기, 물을 직접 챙겨주셨고 민주 선생님은 아이들의 컨디션을 고려하여 백화점에서 더위를 잠깐 식힐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을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든든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라매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크고 잘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장소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깐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고 물병을 던져서 세우는 게임을 하고 여름 잔치를 진행하는 날에 먹을 빙수 재료를 정하고 서로 가져올 재료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2시에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그늘 옆에 있는 청소년센터에서 물을 마시고 12시를 기다리며 거울 앞에서 다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포즈를 취하는 아이들이 너무 귀엽고 사진을 자주 찾아볼 것 같습니다. 예정된 시간이 되어 아이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하였고 선생님들을 이동을 해야 해서 아이들이 직접 부모님께 연락을 드리고 허락을 받고 안전하게 놀고 집에 조심히 들어가기로 약속하고 이동하였습니다. 신비는 이번 회의에서 직접 공유를 하겠다고 자원하였고 선우는 아이들과 같이 먹기 위해 간식을 챙겨왔고 민주는 친구들과 놀이를 위하여 자신의 물병을 내줬고 은성이는 선생님의 질문에 상세하게 답변해 줬습니다. 아이들의 강점이 모여 잔치가 정말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점워크숍(14:00~18:00)
: 다양한 수단으로 실습생 다같이 청년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직 모든 사람과 대화를 못해봤기에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워크숍 시간에는 자신의 강점 2가지와 실습 목표, 이루기 위한 계획을 소개하고 발표자에 대한 강점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순서로 예진 선생님께서 자원하여 소개를 시작으로 다른 선생님들이 느낀 예진 선생님의 강점을 나누고 같은 팀원들이 포옹해 주고 다른 선생님을 지목하는 순서로 이어졌습니다. 17명의 선생님들을 일대일로 긴 시간 대화를 할 수 없었기에 강점을 소개해 주실 때 귀기울여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모든 순서가 끝나고 다 같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워크숍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같은 팀은 아니지만 저와 함께하는 17명의 선생님을 알아갈 수 있었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복지요결(혼란이 올수록 철학을 되새길 것)
복지사업의 반대말은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라고 하셨습니다. 사회사업가 쪽의 지식, 기술, 자원으로써 복지를 이루어 주다 보면, 당사자는 주체 의식과 역량이 약해지고 자기 삶을 잃어갑니다. 사회사업가는 부담이 늘고 재미와 감동을 잃어갑니다. 갈수록 힘들어집니다. 아이들을 놀이 서비스에 참여시켜 수동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자주성을 살려서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여 기획단 아이들이 빛나고 칭찬, 감사, 공이 돌아가게 합니다.
 
강점워크숍(“제 강점은”)
강점워크숍을 준비하면서 내 강점은 어떤 것인지 돌아보고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히려 강점보다 약점이 먼저 떠올랐고 고민했던 시간이 길었기에 워크숍이 진행되면서 저를 알아갈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점워크숍에서 한 분 한 분 선생님들께서 자신의 강점과 경험, 목표를 말씀해 주셨을 때 조금씩 더 알아가는 것 같아서 정말 뜻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제 순서가 왔을 때 얼굴이 떨릴 만큼 긴장이 되었고 준비했던 말을 모두 못했지만 끝까지 경청해 주시고 직접 대화를 나눌 시간도 없었는데 멀리서 바라봐 주시고 알지 못했던 강점으로 씻겨주신 17명의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저의 강점을 살려 사회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다가가서 나누고 앞으로의 활동을 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는 사이가 오랫동안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 보완점
아이들이 보라매공원으로 이동할 때 거리가 조금 멀어서 많이 더워하고 지쳤는데 다음에 이런 상황을 대비하여 더위를 예방할 수 있는 물품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아이들과 만남 가운데 해주고 싶지만 고민이 되는 요청사항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어떻게 풀어나가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