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간 | 프로그램 | 대상자 | 내용 | 실습생 역할 |
9:00~10:00 | 복지요결 공부 | 실습생 전체 | - 복지요결 공부 (~p.25) | 학습, 경청 |
10:30~11:00 | 슈퍼비전 | 수박수영장 실습생 | - 실행계획서 질의 | 학습, 경청 |
12:30~13:00 | 점심시간 | - | - | - |
14:00~18:00 | 강점 워크숍 | 실습생 전체 | - 본인의 강점, 실습 이후 이루고 싶은 목표 소개 - 다른 실습생의 강점 나눔 | 나눔, 경청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 복지요결 공부
오늘은 사회사업 철학과 주안점 파트를 읽었습니다.
복지요결 속 사회사업 철학의 의미는 사회사업하는 데 원칙으로 삼는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① 사회사업은 복지사업으로 보이지 않게 해야합니다. 복지 수혜자로 보이면 당사자가 문제 있는 사람으로 보이기 쉬우며 당사자의 체면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사회사업 쪽의 것이 아닌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로 보이게 해야합니다.
② 사회사업은 사회 속에 흐르게 해야합니다. 누군가를 생각하며 맛있는 밥을 짓고 그 사람과 함께 도란도란 밥을 먹으며 정을 쌓아가는 것이 삶의 원동력이 됩니다. 당사자에게도 그렇게 그들의 관계망을 활용하고 발전시키도록, 원동력 있는 삶이 되도록 해야합니다. 이때 우리의 서비스가 당사자의 삶의 어떠한 부분을 대체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③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복지 바탕이 살게 해야 합니다. 당사자으로 하여금 지역 사회라는 그들의 자원을 생각해낼 수 있도록 하고 직접 소통하도록 하는 것은 그 지역만의 복지를 직접 이루게끔 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 관계를 통해 다른 이웃에게도 소통의 힘을 몸소 알리며 복지 바탕이 살도록 합니다.
사회사업의 주안점은 특히 중점을 두어 보는 점으로 그 핵심은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생태, 강점, 관계 입니다.
① 생태는 상호작용의 양태입니다. 당사자와 둘레 사람 사이의 생태를 주안점으로 두어야 합니다. 또 약자와 일반 수단 쪽 사람들 사이의 생태를 주안점으로 두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사람들 사이의 생태를 주안점으로 두고 도와야 합니다.
② 강점은 복지를 이루는데 이롭거나 쓸모 있는 것입니다. 철학 파트에서도 반복적으로 배웠듯이 사회사업가 쪽이 아닌 당사자 쪽 강점을 우선 하여 활용하게 해야 합니다.
③ 관계 중 서로 연락하거나 만나거나 왕래하면 좋을 사람, 함께하거나 돕거나 나눌만한 사람과의 관계에 주안점을 두고 도와야 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이웃이 있고 당사자의 인간관계가 있습니다. 이 두 관계는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지탱하는 근본 바탕입니다. 또 사회사업가 쪽 보다도 당사자 쪽 관계를 앞세워야 합니다. 당사자 쪽 관계가 빈약하다고 대신하여 복지를 이루어 주면 당사자 쪽 관계가 더욱 빈약해집니다.
- 강점워크숍
청년청에 장소를 대관하여 약 3시간 동안 진행하였습니다.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차례대로 돌아가며 앞 의자에 앉아 준비해온 본인의 강점 두 가지와 실습 이후 이루고 싶은 목표를 소개했습니다. 또 소개가 끝나면 다른 실습생들이 그간 발견했던 동료의 강점들을 이야기하고 나누었습니다.
선생님들의 강점을 들으며 그 선생님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동료를 더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또 함께 했던 시간들을 되짚어보며 내가 발견한 선생님의 강점을 더 진심을 담아 전달하고 싶고 더 자세히 표현해주고 싶었습니다. 한 명 한 명 총 17번의 강점을 나누어줄수록 얼굴이 점점 붉어져가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귀여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더 정이 가고 가까워진 것 같았습니다. 모두 충분히 맞는 강점이기에 고개를 끄덕이고 공감하며 듣게 되었습니다.
저의 차례가 왔을 때는 저의 발표를 열심히 들어주는 동료들의 모습을 통해 바람직한 경청의 태도를 또 한 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잘 들어준다는 것이 느껴지면 더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 저의 강점에 대해 그냥 키워드만이 아니라 그 강점을 뒷받침하는 에피소드들도 같이 알려주셨습니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던 것 같았는데 그동안 17명의 사람들과 각각의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했던 저의 사소한 행동들을 기억해주고 이야기 해주어 감동이었습니다. 동료와 나 자신 모두가 소중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 사회사업의 주안점 중 하나인 강점은 어떤 부분에 특출나고 성과가 보여져야만 뽑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좋아하는 마음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강점이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생각해보면 사람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게 되어 그것을 자연스레 더 발전시키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아동기획단과 만날 때는 아이가 무엇을 할 때 얼굴이 밝고 즐거워하고 집중하고 있는지를 세심하게 관찰해야겠습니다.
또 강점 찾기는 습관이 될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부분, 좋은 점을 찾아내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계속해서 의식하면서 말로 표현하고 기록을 남기고 기억하면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습을 하는 동안은 당사자를 비롯해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강점을 떠올리며 강점 찾기가 나의 또다른 강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강점 워크숍은 타인 뿐만 아니라 나의 강점도 새롭게 알게 되고, 나의 강점을 더 강화시키는 기능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알게 된 저의 강점을 저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잘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2) 보완 점
- 스스로 강점을 찾아내고 그것을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나 스스로도 강점을 알아봐주고 스스로에게 알려주는 것도 강점 찾기의 훈련이 됩니다. 또 나의 자존감이 됩니다. 나 자신에게도 애정과 용기를 주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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